울산 북구 양정동의 한 주택에서 70대 어머니가 숨지고 아들이 중상을 입은 채 발견돼 경찰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9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께 어머니인 70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방 안에서는 A씨가 숨져 있었고, 신고자의 형인 50대 B씨는 크게 다친 상태로 발견됐다. B씨는 현재 울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지난 17일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FCC 공장 내 HP공정에서 발생한 폭발 및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23일 울산경찰청과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3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40대 협력업체 직원이 이날 오전 숨졌다. 앞서 18일 3도 화상을 입은 50대 협력업체 직원이 치료 중 숨진 데 이어 두 번째다. 2도 화상을 입은 50대·60대 협력업체 직원, 1도 화상을 입은 협력업체 직원, 대피 중 발목을 다친 원청직원 1명 등 4명은 치료를 받고
서귀포시 일대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서귀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 서귀포시 농촌 지역 일대에서 식당과 카페 등에 침입해 10여 차례에 걸쳐 100여 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휴대폰과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지 않고 버스로만 이동했다. 특히 범행 과정에서 장갑 등을 착용해 증거를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폐쇄회로TV를 통해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 잠복수사 중 지난 7월 8일 제주시
제주에서 심야 시간대 빈 가게를 돌며 상습 절도 행각을 벌여온 50대가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ㄱ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심야 시간대 서귀포 지역 식당과 카페 등 빈 가게에 침입해 현금 100여만원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버스에 탈 때에도 장갑을 착용하는 등 흔적을 남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7
캄보디아 남부의 중국계 범죄단지 밀집지역인 시아누크빌에의 한 호텔 객실에서 50대 후반의 한국인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 경찰이 한국 교민회장을 통해 대사관에 이를 알려왔고, 대사관은 우선 교민회장에게 현장 확인을 요청했다. 교민회장은 현장에서 사망자의 여권과 함께 사망자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 휴대전화 등을 확인했다.현지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 당국은 해당 남성이 범죄단지에 연루됐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는 "대사관은 사망 사실을 전달받은 직후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성실하게 살아온 50대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하늘나라로 떠났다.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안동병원에서 김익기 씨가 심장, 폐, 양쪽 신장을 4명에게 각각 기증하고 눈을 감았다.김씨는 지난 8월 2일 집에서 씻던 중 쓰러져 가족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가족들은 평소 김씨가 남을 돕는 따뜻한 사람이었기에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중부뉴스통신 = 의정부시는 구직자의 취업 동기 강화를 위해 ‘행복한 노후를 위한 재무 설계’ 특강을 11월 14일 의정부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이번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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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면서 자신이 다니던 회사의 영업 기밀이 담긴 선박부품 도면을 몰래 빼내 와 개인 사업에 이용한 공범들이 유죄를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6단독 우상범 부장판사
거제 앞바다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50대 잠수사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37분께 거제시 망와도 남서쪽 약
건진법사의 법당에서 압수된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사용하던 휴대전화에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김 전 대표에게 소개한 50대 남성의 메시지가 특검에 의해 다량 확보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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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축협·함안군축산인연합회, 쌀 80포 기탁
경남 함안축협과 함안군축산인연합회는 지난 3일 함안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80포를 기탁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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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11월 13일 국가기념일로"
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 앞에서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전태일재단이 주최한 이날 추도식에는 양대 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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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 플랫폼 러버블, 출시 1년 만에 800만 사용자 눈앞
AI 코딩 플랫폼 러버블이 출시 1년 만에 800만 사용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10일 보도했다.7월 230만 명에서 급성장한 수치다. 러버블은 그동안 2억28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투자자들이 50억달러 가치로 투자를 제안했지만 회사 측은 자금이 부족하지 않다며 추가 투자 계획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러버블은 CEO 안톤 오시카가 오픈소스 도구 GPT 엔지니어를 개발하며 시작됐다. 이후 비개발자도 쉽게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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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동절기 난방용품 723개 지원 ‘온기 나눔’
구로구가 11월 12일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와 함께 추진되며, 723개의 난방용품이 취약가구에 전달된다.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동절기 위기가구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관리 중인 대상자 중 한파 대응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선정해 물품을 배부한다.지원 품목은 겨울이불, 전기요, 귀마개·장갑 세트, 가습기,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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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곳곳에 내걸린 불법 현수막과 전봇대에 무분별하게 붙은 스티커와 전단지는 이제 흔한 풍경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불법 광고물은 단순히 보기 싫은 수준을 넘어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고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켜 교통사고 위험을 높인다. 또한 비바람에 의해 훼손된 광고물 조각이 도로로 떨어져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남원읍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불법광고물 자동발신경고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자동발신경고시스템은 불법 광고물에 표시된 전화번호를 수집·등록한 뒤 일정 시간대에 반복·자동으로 발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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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세계를 향해 웅비할 제주도의 새 날이 오고 있다.
경제가 너무 어렵다.관광 제주가 무색하게 특히 건설 등 너무나 많은 산업이 죽어가고 있다.길거리에는 임대라고 써붙인 빈 건물들도 많이 보인다.제주도 자체가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될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정부만 바라보고 있기도 답답한 일이다.정부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딱히 제주도에만 특화시킬 일도 없고,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이래저래 너무나 어려운 상황인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의 미래를 향해 화두를 하나 던져 놓았다.개항 57년만에, 오는 2027년 제주항 개항 100년을 2년 앞두고 명실 상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