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정부, 제발 민생을 위해 행동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올해 1분기 실질 근로소득이 전년 대비 3.9% 감소하며 2006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외식 물가는 36개월 연속 고공 행진하며 내려갈 줄 모릅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민들이 즐겨 찾는 김밥, 비빔밥, 칼국수, 김치찌개 평균 가격이 3년 전에 비해 21~24%나 상승했다고 한다. 직장인들은 얇아진 지갑에 한숨짓고, 주부들은 장 볼 때
미국 소비자들이 다시금 허리띠를 졸라매기 시작했다. 이들은 외식 횟수를 줄이고, 식료품을 덜 구매하며 저렴한 브랜드에 눈길을 주는 등 식료품 지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그러면서 지난해 미국인들이 식료품점에서 지출한 1달러 중 22센트를 차지한 저가 매장 브랜드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PB 제품 점유율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이다.지난달 31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미국 시장 조사기관 서카나의 데이터를 토대로 이 같이 전했다. 서카나에 따르면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1년 반 넘게 소득 증가율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체 가구의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404만 6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가처분소득은 이자와 세금 등을 뺀 돈으로, 실제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소득을 말한다.외식과 가공식품 등 먹거리 물가는 최근 이같은 가처분소득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1분기 외식 물가는 전년 대비 3.8% 오르면서 가처분소득 상승률의 2.8배에 달했다.가공식품도 같은 기간 2.2% 증가해 가처
치솟는 밥상물가에 외식 수요가 줄고 집밥 수요가 늘면서 냉동식품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특히 냉동만두와 냉동피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냉동식품 생산 규모는 3조45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커졌다.그동안 냉동식품 시장은 냉동만두의 주 무대였다. 냉동만두 시장은 2020년 5886억원 규모였으나 지난해는 4581억원으로 주춤했다. 그러는 동안 피자, 돈가스, 핫도그 등 다양한 냉동식품이 출시되며 수요가 분산됐다.그러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소외계층, 노약자들 돕기에 나선 가운데, 국밥참맛있는집 가맹본부 주식회사 큐아이그룹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프랜차이즈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ESG 경영이 긍정적 영향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큐아이그룹의 기부활동은 대내외적으로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다. 식사류를 상징하는 국밥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로써 브랜드 철학인 '누구든 든든히 배부르게'를 고객들에게도, 소외계층에게도 이뤄질 수 있도록 실천해 온 것이다.큐아이그룹은 지구와 환경을 위한 ESG경영 실천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부
경동대학교가 ‘2024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한국조리협회 주최로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회는 단일 요리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세계 수준의 식품 조리 및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한식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 등이 공유한 자리였다.경동대를 포함해 1600여팀 4000명이 참가할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 경동대는 외식사업학과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출전했다.외식 프렌차이즈 부문에 출전한 김미듬, 변승혁, 천경원 팀은 모두 금상을 받았다.
bhc치킨이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bhc 뿌링뿌링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bhc 쿠킹클래스’는 외식 분야 전공 학생부터 동호회, 기업 및 기관 임직원, 복지단체 등 최소 15인에서 최대 28인의 단체라면 일반 소비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 18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bhc 아카데미에서 개최된 ‘아빠와 함께하는 bhc 쿠킹클래스’에는 예원유치원 출신의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 8명과 아빠 8명, 총 16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bhc치킨 브랜드 역사를 비롯해, 닭 사육 과
CJ프레시웨이의 냉동블루베리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작년 한 해 동안 식품 유통 전문 브랜드 ‘이츠웰’을 통해 유통한 냉동블루베리는 558톤에 달한다.‘이츠웰 냉동블루베리는’ 냉동과일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반영해 B2B 상품을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온라인 채널로 확대한 사례다. 다채널 운영 전략의 영향으로 최근 3년간 판매량이 매년 평균 66%씩 증가했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은 약 45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늘었다.유통 경로는 외식 및 급식 사업장, 식자재 마트, 온라인
아워홈은 8일부터 15일까지 식재 주문 플랫폼 ‘밥트너’에서 ‘8트너스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밥트너는 지난해 아워홈이 외식 초기 창업자와 중소규모 식당 운영자 등을 위해 론칭한 식재 주문 플랫폼이다. 실제 밥트너 올해 1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647% 증가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식재 개발·제조 및 구매 인프라를 활용해 고품질 식재를 공급하고, 할인 및 쿠폰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8트너스데이’는 아워홈이 밥트너에서 매월
충북지역 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지만 높은 체감물가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정부는 물가 상승률이 두달 연속 2%대를 유지하면서 물가 안정세로 평가하지만 체감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물가가 이미 오를 대로 올랐고 한번 오른 물가는 내려가지 않는 `하방경직성'이 강한 때문이다.충청지방통계청 자료를 보면 충북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84로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7% 상승보다 낮아졌다.하지만 외식물가 상승률이 최근까지 가파르게 올라 `외식 고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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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학교 급식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 7개 학교로 확대 시행
기장군은 최근 관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식품 중 방사능 핵종분석 장비’를 설치 완료하면서, ‘학교 급식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급식 식자재 중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은 기장군이 ‘식품 중 방사능핵종분석기’ 장비를 학교 현장에 설치하고 ▲운영장비 교육 ▲장비 성능점검 및 유지보수 ▲측정 분석결과 확인 등 기술 지원을 통해 ‘학교 단위’의 자체 방사성 안전검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기장군에서 유일하게 시행되는 사업이다.지난해 8월 일본 정부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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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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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행복교실 2기 운영
청도군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및 예비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행복교실 2기를 6월 7일부터 28일까지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금요일 1회씩 총 4회 실시한다.군은 임신·출산에 필요한 △태교법 및 임산부의 모든 것 △산전 산후 우울증 및 대처법, 출산 준비하기 △신생아 관리법 및 산후조리법 △ 산전 모유수유 이론 및 실기 등을 전문강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해 건강한 출산을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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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이차전지 특수소재 공장 착공…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
글로벌 핵심 소재 기업 OCI가 전북자치도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OCI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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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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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농식품 수출정책 잘했다
경산시는 지난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시상식에서‘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3천만원을 받았다.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년도 농식품 수출 정책 및 실적에 대한 평가로 선정되는 상이다. 특히 경산시는 세계적 경제위기 등으로 수출 환경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전년 대비 수출액이 13%나 증가했고, 지속적으로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등 수출달성도와 수출기반 조성 및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노력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전문수출단지 추가 지정을 통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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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돌석 장군 순국 116주기 숭모제향 봉행
영덕군 주최, 신돌석 장군 숭모위원회 주관의 ‘장산 신돌석 장군 순국 116주기 숭모제향’이 지난 13일 신돌석 장군 유적지에서 봉행됐다.숭모제향에는 장군의 후손들과 숭모위원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으로 김광열 영덕군수, 아헌관에 안해원 영덕경찰서장, 종헌관에 김두기 영덕문화원장의 제관 아래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됐다.의식은 제향행사에 이어 숭모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신돌석 장군과 영릉의병진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 공연과 추모 시 낭송 등으로 이어졌다.특히, 올해 숭모제는 호국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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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노마드와 제주
“제주도에 살려고 갔던 사람들이 다 되돌아오고 있다면서요?” 서울에서 우연히 알게 된 사람이 나에게 물었다. 순간 떠오르는 얼굴이 있었다. 한창 제주살기 열풍이 불었을 때 어떤 사람이 우리 동네 허름한 구옥을 매입하여 개조하고 숙박업소로 만들었다. 두어 해 후에 주인이 바뀌었다. 도시를 벗어나 여유롭게 사는 게 꿈이었던 사십대 초반 여성이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에 넌더리가 난 그녀는 제주의 자연에 매료되어 이주를 결심했고 그 집을 임대해 숙박업을 시작했다. 붙임성이 좋아 동네 사람들하고도 가깝게 지냈는데 가끔씩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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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예보,이번 주 중반 33도 안팎의 폭염 찾아와
한여름 무더위 계속…서울 31도, 대구·광주 32도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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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생일 기념 홍대 삼다수 스토어 ‘북새통’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 브랜드 모델인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해 눈길.제주도개발공사는 16일 생일을 맞은 임영웅을 축하하고 삼다수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 임영웅 ‘생일카페’를 운영.‘생일카페’를 방문한 팬들은 음료와 디저트 주문 시 삼다수를 들고 있는 임영웅 포스터, 엽서, 스티커 등 다채로운 특전을 받으며 만족감을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