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27일 경부선 마지막 건널목인 `눈들건널목'을 폐쇄하고 `눈들육교'를 개통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1904년 개통한 눈들건널목은 경부선 하행선상 첫 번째 건널목이자 경부선을 횡단하는 천안의 유일한 철길 건널목이었으나 눈들육교 신설로 12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천안시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맺고 `용곡~청수동간 도로개설 및 눈들건널목 입체화공사' 중의 하나로 눈들육교를 설치했다.눈들육교는 용곡1길에서 다가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로 길이 102m, 폭 3.5m 규모로 조성됐다. 장애인과 노인
“한강의 꿈, 광주의 빛을 밝힌다.”광주광역시는 10일 오후 7시45분 시청 행정동 앞 잔디광장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민,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축하조형물 점등식을 개최한다.광주시는 광주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고 포토존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의 사진을 찍으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축하조형물을 기획했다.광주시는 행정동 앞 높이 12m, 길이 49m 크기의 아치형 구조물인 ‘
오픈AI가 비디오 생성 AI 모델인 소라를 공개한 가운데 감탄을 쏟아낸 사용 후기가 공개됐다.오픈AI는 텍스트와 이미지, 비디오를 '소라'에 더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9일 공개된 소라는 앞서 선보인 모델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이용자는 최대 1080p 해상도, 최대 20초 길이, 와이드스크린, 세로 또는 정사각형 화면 비율로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같은 날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소라가 공개됨과 동시에 이를 체험해본 후기를 전했다. 매
‘빙글빙글 도는 의자 회전의자에/ 임자가 따로 있나 앉으면 주인인데/ …/ 사랑도 젊음도 마음까지도/ 가는 길이 험하다고 밟아버렸다/ 아 억울하면 출세를 하라 출세를 하라// 돌아가는 의자에 회전의자에/ 과장이 따로 있나 앉으면 과장인데/ …/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보자고/ 밟아버린 젊음을 즐겨보자고/ 아 억울해서 출세했다 출세를 했다.’ 가수 김용만이 1965년에 발표한 ‘회전의자’다. 1960년대에 회전의자에 앉으려면 회사 과장은 돼야 했나보다.낮은 직급의 직원들은 딱딱한 나무의자에 앉고 조그만 권력이라도 있는
밀양지역자활센터가 3일 밀양지역자활센터 강당에서 자활근로 참여자, 자활센터 종사자, 자활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자활,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를 슬로건을 내건 이날 성과보고회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자활사업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자활 수기 발표 등 한 해 동안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희망찬 자활의 미래를 다짐하는 소통·화합하는 시간이 됐다.박종근 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활 의지를 보여
  충남도가 지난달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에 이어 이달 서부내륙고속도로 준공 등 새로운 길이 잇따라 연결됨에 따라 도로교통안내 표지판 일제 정비에 나선다.  3일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오는 6일까지 서해선 복선전철 신설역사를 안내하는 교통안내표지판 18개와 서부내륙고속도로에 접속되는 신설 나들목 5곳을 안내하는 표지판 25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지 18년 만인 지난달 2일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은 홍성역을 시작으로 경기도 화성 서화성역까지 90.1㎞(충남도 43㎞
금호건설이 공주 복합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506억 원 규모다.이는 한국가스공사에서 발주한 것으로,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대에 총 길이 27.61㎞의 액화천연가스 공급 배관과 공급관리소를 건설하는 공사다.금호건설이 수주한 금액은 약 505억6000만 원이며, 총 공사금액은 632억 원이다.공사는 이달 말 착공해 천연가스발전소의 시운전이 시작되는 2026년 7월 완료될 예정이다.금호건설은 지난 1월 2242억 원 규모의 공주 천연가스 복합발전소 건
테슬라 슈퍼차저 팀이 충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4가지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25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개선 사항으로는 위치, 충전 케이블 길이, 테슬라 차량의 충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이 있다. 테슬라는 지난 3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6만2421개에 해당하는 6706개의 슈퍼차저 충전 포인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슈퍼차저 위치는 20%, 충전 포인트는 22%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슈퍼차저 네트워크가 다른 제조사에도 개방된 이후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특
사천시에 소재한 업체가 제작한 한강버스가 서울 한강을 누빈다.25일 사천시에 따르면 관내 소재 ㈜은성중공업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박동식 사천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버스’ 진수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제작된 한강버스는 길이 35m, 폭 9.5m, 150t급 선박으로 한강에서 속도감있게 운항하면서도 항주파 영향은 적게 받을 수 있는 쌍동선 형태로 제작됐다. 쌍동선은 두 개의 선체를 갑판 위에서 결합한 배를 말한다.한 번에 탑승 가능한 인원은 199명이며, 평균속
파주시는 2025년 경기도 관광지 및 문화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곤돌라 스카이워크 설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38.9억 원 중 설계비 2억 6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곤돌라 스카이워크는 임진각 평화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를 연결하는 보행로 상부에 길이 268m, 폭 3m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구간은 경사도가 15% 이상인 가파른 오르막길로,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행이 어려운 이들에게 접근성이 떨어져 도중에 관광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사업이 완료되면 곤돌라 상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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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의법의검사'로 동물 사인(死因) 규명 ... 사람·동물 행복한 서울 만들 것”
서울시가 생명 존엄의 가치를 확산하고 동물도 억울한 죽음을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국 최초 동물 CSI ‘수의법의검사’를 운영한다. 시는 검사를 통해 학대 등이 의심되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할 자치구와 경찰에 넘긴다는 방침이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9월부터 학대 피해 의심 동물에 대한 부검, 중독물질·감염병 검사 등 죽음의 원인을 파악하는 수의법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는 경찰로부터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받아 진행된다.연구원은 현재까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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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한민국 현대사… 세계 학계 연구대상
선진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 현대사는 세계 학계의 연구대상이다. 최근 20여 년 동안 정치에서 초당파적 협치의 광경을 본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사생결단 정쟁으로 시소게임 놀 듯 네 번 정권 교체를 이뤘을 뿐이다. 혼탁한 정치판을 볼 때마다 “나라가 아님”에도 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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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임기 포함 정국 안정 당에 일임"...사퇴요구 사실상 거부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비상계엄 선포로 빚어진 대혼란 사태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사과하면서도, 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또 다시 강조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민들 불안.불편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향후 국정 운영은 당과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즉각적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사실상 거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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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새해 예산안 '의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일 43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제주도·제주도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제주도의 새해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5.1% 늘어난 7조5783억원으로 확정됐다.제주도교육청은 올해보다 0.06% 늘어난 1조5973억원으로 결정됐다.앞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주도 예산안에서 598억원을 계수조정하고 의결했다.예결위가 감액한 주요 사업은 ▲버스 준공영제 운수업계 보조금 ▲전기차 구입보조금 ▲화물차 유류세 보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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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필가협회 2024 정기총회
대구 수필가 200여 명의 단체인 대구수필가협회 2024년 정기총회가 2024년 12월 6일 오후 6시 대구매일신문사 11층 매일가든에서 내빈 및 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정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임표 10대 회장의 인사말과 대구문인협회 안윤하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조경숙 재무간사의 결산보고와 김황태 감사의 감사보고를 하고 승인을 하였다. 차기임원으로 11대 회장 서정길을, 감사로 김복건과 임춘희를, 11대 부회장단에 수석부회장 이미경 외 4명을 선임하여 인준하였다. 10대 회장이 11대 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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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딕게임즈 '클로저스' 직접 서비스 서버 오픈
나딕게임즈는 12일 ‘클로저스’ 직접 서비스 서버를 오픈했다.이 작품은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한 온라인 액션 게임이다. 출시 후 넥슨을 통해 서비스됐으나 지난 9일 종료됐다. 이후 서비스 이관을 거쳐 회사가 직접 서비스에 나서는 것이다.이 회사는 작품 직접 서비스 전환 및 10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이를통해 새 지역 순교자의 언덕이 도입됐다. 또한 유니크 코스튬 황천의 사자도 등장한다.이와 함께 내달 23일까지 점핑 이벤트를 전개한다. 95레벨 및 종합전투력 6000만을 달성하고, 새 콘텐츠를 빠르게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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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내란 수괴 윤석열 심판으로, 제주와 대한민국 미래 되찾을 것"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12일 '제주도민에게 드리는 입장문'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통해 헌법질서를 유린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당위성을 강조했다.위 의원은 "국민 모두가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시켜 이 혼란을 끝내기만 기다리고 계신다"며 "그런 와중에 윤석열은 담화라는 명목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자기변명만 떠들었다"고 비판했다.또 "‘민주당과 이재명 때문에 계엄을 했다’, ‘겁주려고 병력을 보냈다’,며 일말의 반성조차 없이 내란을 정당화하기에만 급급했다"며 "질서 유지를 위해 실제 무장은 하지 않은 소수병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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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명품 복지시책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 공유
전라남도는 12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올해 출범 6년째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면서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은 ‘우리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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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경제현장 걸림돌 해소 규제혁신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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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폭설 피해 농가·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선지급
광명시가 지난 11월 폭설 피해 복구와 소상공인 등 시민 지원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시는 폭설 피해 농가와 소상공인을 위해 예비비 10억 원과 응급복구비 3억 5천만 원 등 총 13억 5천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우선 시는 당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피해 금액이 확정되는 대로 예비비를 활용해 재난지원금 선지급하고, 이후 국비 지원 시 정산하는 ‘선지원 후정산 방식’으로 지원한다.또한 응급복구비를 편성해 붕괴 시설 철거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지원, 전도되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