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전
접경지인 인천 교동도 초등학교에서 올해 유일한 신입생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4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 교동초에서 열린 입학식에 신입생 A양이 참석했다.A양은 긴장된 표정으로 언니, 오빠들에게 둘러싸여 축하 케이크를 자르더니 어느새 밝은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이날 입학식에는 교동초 졸업생인 A양 외할아버지가 손녀와 동행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A양은 입학식이 끝난 뒤 교실로 이동해 외할아버지와 함께 옛 졸업 명부를 살펴보기도 했다.1906년 문을 연 교동초는 학령 인구 감소에 따라 올해 신입생을 받지 못할 처지였으
교동도는 강화도 북서부에 있는 낮은 고도의 섬이다. 해발 100여m의 화개산을 비롯해 봉황산·율두산·수정산 등을 품고 있다. 낮은 연안 지대는 대부분 갯벌로 이뤄졌다. 밀물과 썰물의 차가 커 항구로는 발달하지 못했다. 육지와 격리된 섬이어서 고려·조선시대에는 유배지로도 자주 이용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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