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일 ‘국산 콩·밀로 건강하게 살기’ 오픈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국산 콩과 밀의 뛰어난 건강적 장점과 저속노화 효과를 일반 소비자들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일상생활 속 국산 콩과 밀을 활용한 식단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강연에는 저속노화로 저명한 ▲서울시 건강총괄관 정희원 박사 ▲국립식량과학원 김민영 박사 ▲브레드메밀 최효주 대표 등이 참여해 국산 콩과 밀의 영양적 장점과 저속노화와의 관계,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저출산과 맞물려 매우 빨라 돌봄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지역사회 돌봄통합 제도의 정비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국가자격증인 요양보호사는 장기요양보험 제도 안에서 움직이는 핵심 돌봄 자원으로, 재가요양센터나 요양원에서 근무한다. 요양보호사의 업무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근거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일상생활 지원, 신체 활동 보조, 정서적 지지 등 서비스 내용이 표준화돼 있고, 기록·감독 체계도 갖춰져 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자는 약 285만 명에 이르지만 실제 종사자는 65만명, 약 2
2025년 9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 자부하던 대한민국 ‘디지털 정부’의 민낯을 드러낸 뼈아픈 사건이었다.배터리실 발화로 시작된 이번 화재로 인해 서버 전원이 차단되면서 정부24, 모바일 신분증 등 핵심 대국민 서비스가 수일간 마비됐고, 국민들은 등본 발급부터 신원 확인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 전반에서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중화 시스템, 물리적 분산 필수이번 사태의 가장 큰 충격은 정부가 그토록 강조해 왔던 ‘이중화 시스템’이 무용지물이었다는 점이다. 이론적으로는 메인 센터에
국립진주박물관은 지난 23일 진주 금산김씨 문중 소장 문화유산 ‘삼강려 현판’ 등 133건 137점을 기증받았다. 진주 금산김씨 문중은 진주시 진성면 가진리 일대에서 수백 년간 살아왔던 가문이다.이번에 기증된 문화유산은 주로 정려 관련 현판, 시권, 교지, 호구단자, 산송문서 등으로 가문의 역사와 문화를 잘 보여주는 자료들로 자료적 가치가 높다.특히, 정려 관련 현판은 일상생활 속에서 효자와 열부를 강조하는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것이어서 조사 연구를 거쳐 새 박물관 경남역사문화실의
부산경찰청은 12월 23일 오후, 부산지역 대표 어린이직업체험 시설인 키자니아 부산에서 「어린이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부산경찰청과 키자니아 부산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어린이 실종·유괴 예방과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경찰관 자녀 112명을 대상으로 학교와 일상생활 속에서 또래의 안전을 살피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또래지킴이’로 위촉하고, 키자니아 부산을 방문한
구례군은 12월 22일 한국중부발전이 문척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문척면 경로당 20개소에 믹서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편의 증진과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전달된 물품은 경로당 공동 이용 물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023년 12월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규양수발전소 건설 우선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구례군 문척면 일원에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그동안 지역 대표 행사 지원을
서귀포시는 지역사회에 생활 속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2025 어린이 생활안전사례 공모전 수상작 30작품을 활용한 안전문화달력 1500부를 제작해 전 부서와 학교, 유관기관에 배부했다고 23일 전했다.이번 안전문화달력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모전에서 지난 9월 최종 선정된 수상작 30작품을 수록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수칙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서귀포시는 제작된 안전문화달력 1500부를 관내 학교,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배부해 공공기관과 교육 현장, 지역사회 전반에 어린이 중심의
제주대학교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는 지난 17일 노형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경제페스티벌 ‘엄블랑 경제 골든벨’을 개최했다.NH농협은행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경제 페스티벌 ‘엄블랑 경제 골든벨’은 제주 지역 중학생들이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형성하고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퀴즈와 문제 풀이 중심의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경제의 기본 원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일상생활 속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6일, 복지관 이용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복지관 이용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작은 존중, 큰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이용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타인의 권리 또한 존중하는 인권 친화적인 복지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참여 효과를 높이기 위해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됐다.강의를 맡은 서영협 강사는 ▲인권의 기본 개념 이해 ▲일상생활 속 인권 침해 사례 ▲차별없는 소통 방법 등 일상에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사례 중
대전 동구가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 및 조기 대응을 위한 ‘스마트태그’를 보급한다.‘스마트태그’는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대상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소형 전자기기다.열쇠·가방·신발 등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어 일상생활 속 착용이 용이함은 물론 통신비가 발생하지 않고 활용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보급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환자 중 실종 위험이 높거나 실종 경험이 있는 어르신이다.구는 대상자별 여건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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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지원청,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되었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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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HS효성의 고객 우롱] 운전석 진동ㆍ소음에 차량 화재까지…소비자는 불안하다
벤츠 모델에서 냉간 시 운전석 진동과 엔진 소음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차량 화재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대표적인 고급차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불시에 발화되는 사례가 이어지자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짙어지고 있다. 더욱이 차량이 갑자기 불타오를 가능성을 두고 불안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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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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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속도낸다
제주시는 한경면 신창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잔여 사업비를 전액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당초 목표보다 1년 앞당긴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총 130억 원을 투자해 우수저류지 1개소를 설치하고, 세천 645m와 우수관거 1.04㎞를 정비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치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당초 2027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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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운 교회에서 예배하고 싶어” - 작은교회 찾아 성탄예배 드린 대통령
5일전
메리 크리스마스!예수님께서 오신 날, 찬송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가 울려 퍼지며 교회 안이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그런데 오늘은 특별한 성탄이었습니다. 새벽부터 교회에 분주한 발걸음들이 오가더니,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이재명 대통령님과 김혜경 여사님이 해인교회를 방문하여 성탄절 예배를 함께 드리셨습니다. IMF 시절부터 노숙인 쉼터와 쪽방 상담소를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를 품어온 해인교회에서, 대통령 내외분은 특별한 인사말 없이 교인들과 똑같이 성찬과 세례식에 참여하며 예배의 본질을 존중해 주셨습니다.예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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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프로야구단 명칭 ‘울산웨일즈’ 확정
울산시는 울산프로야구단의 공식 명칭을 ‘울산웨일즈’로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명칭 선정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시작으로 1차 심사위원회, 온라인 선호도 조사,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명칭 공모에는 모두 467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1차 심사에서는 지역성·상징성·독창성·활용성 등 4개 기준에 따라 10개 후보를 선정했으며, 이를 대상으로 22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9176명이 참여해 총 1만7916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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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울산중기청, 참여기업 모집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6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첫걸음 울산지방청 R&D’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창업기업의 R&D를 지원해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울산 소재 업력 7년 이하면서 매출액 20억원 미만인 창업기업이다. 접수 기간은 내년 1월6일부터 23일까지다. 다만 중소벤처기업부의 R&D 과제를 한 번도 수행한 적이 없어야 한다. 울산중기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0개 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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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선영석’조 “서로 믿고 의지…값진 올림픽 티켓”
우리나라 컬링 믹스더블 최초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자력으로 진출한 김선영·정영석 조는 지도자 없이 단둘이 훈련해야 했던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누구보다 단단한 팀으로 거듭났다.둘의 이름을 합친 ‘선영석’ 조의 김선영은 29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전담 코치가 없는 상황에 당황하긴 했지만, 빨리 현실을 받아들이고 둘이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고 회상했다.지난 8월 대한컬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믹스더블 대표팀을 이끌던 임명섭 감독에 대해 훈련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감독 불승인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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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WBC 7~8위 전망…우승후보는 미국
외국 주요 베팅 사이트들은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을 7~8위권 전력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6년 3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6 WBC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조 2위 안에 들면 미국에서 개최되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한국 야구는 WBC에서 2006년 3위, 2009년 준우승으로 선전했으나 2013년과 2017년, 2023년 최근 세 차례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 관문을 넘지 못했다.외국 주요 베팅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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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號’ 상대 남아공, 네이션스컵 16강 진출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상대할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짐바브웨를 꺾고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 16강에 올랐다.남아공은 30일 모로코 마라케시의 마라케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짐바브웨를 3대2로 눌렀다.이로써 남아공은 2승 1패로 승점 6을 쌓아 이날 앙골라와 0대0으로 비긴 이집트에 이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짐바브웨는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남아공은 내년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