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산 첫눈이 130년 사상 가장 늦게 관측됐다.7일 일본 NHK, 아사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고후지방기상대 직원이 이날 오전 6시 15분께 후지산의 첫눈을 관측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올해 후지산 첫눈은 일본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894년 이후 130년 만에 가장 늦었다.앞서 교도통신이 전날 시즈오카현에서 후지산 정상의 적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지만 야마나시현 쪽에서는 구름 탓에 눈을 보지 못해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면서 기상대가 이날 공식적으로 첫눈을 발표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울릉도에 올해 첫 눈이 내렸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울릉도의 아침 최저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4.5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첫 눈이 관측됐다.이날 관측된 울릉도의 첫 눈은 지난해보다 1일 늦고 평년보다 2일 늦다.이 밖에 대구경북지역에도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지난주에 비해 아침 기온이 15도 이상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봉화·영양·문경·예천·고령·성주·의성·청송 영하 2도, 영천·김천·상주·영주 영하 1도, 구미·칠곡 0
대구시가 팔공산 단풍철을 맞아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시내버스 운행을 늘렸다.이달 18일 시작된 팔공산 단풍이 29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관측,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팔공산 순환도로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10월 마지막 주와 11월 첫째 주 토·일요일 동화사 방면 주요 시내버스 노선인 ‘급행 1번’을 20대에서 2대 더 늘려 운행한다.팔공산 운행 노선 중 대표적 혼잡 노선인 급행 1번은 지난해 9~11월 승객이 연평균 대비 29.7% 늘었고, 단풍철에는 50.7%나 급증했다.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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