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생활인구 158만명을 목표로 한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세계 중심에 우뚝 서는 ‘인공지능수도 울산·산업수도 울산’이라는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며, 향후 15년간 울산이 나아갈 도시 공간과 산업 전략을 담고 있다. 계획인구를 포함해 158만명이 활동할 수 있는 도시기반을 마련하고, 울산을 영남권 초광역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2040년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울산 도시 공간 구조는 ‘2도심·4부도심·7지역중심’ 체계로 확대된다. 기존 2도심·4부도심·5지역중심 체계에 울주군
폭스바겐 그룹의 체코 자회사인 스코다가 전기 왜건 '비전 O' 콘셉트를 공개했다.14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비전 O 콘셉트는 2028년 출시될 차세대 전기 옥타비아 왜건의 미리보기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토타입은 비록 저속이지만 실제 주행이 가능하며, 스코다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와 기술적 방향성을 담고 있다.옥타비아는 폭스바겐 골프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더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적재 능력으로 차별화돼 있다. 현재
부산시설공단이 11일 올해 공단이 추진한 디자인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2025 BISCO DESIGN AWARD’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사용하는 공간과 안내 사인, 각종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개선 과정에서 실제 변화와 효과를 만들어낸 사례를 조명하는 취지로 마련됐다.공단은 올 한 해 동안 각 사업소에서 추진한 다양한 디자인 개선 사례를 대상으로 시민체감도·개선도·지속가능성·확산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본선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한국장애인환경예술협회 울산지부 회장을 맡고 있는 전미옥 작가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소호갤러리에 초대개인전 ‘비밀의 정원’을 이달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고 있다. 이번 전시 ‘비밀의 정원’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공간과 그 안에 숨겨진 가능성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푸른빛을 바탕으로 다양한 색의 풀들이 펼쳐진 작품 속에는 다양한 열쇠와 황금열쇠, 달과 집 모양의 자물쇠 등 상징적인 이미지들이 등장하며, 관람객을 마음속 풍경으로 초대한다. 전시의 주요 상징인 황금열쇠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씩 주어진 마음의 열쇠로
김천시립도서관이 경북도 주관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도서관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경북도 내 43개 시·군립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평가로서, 전년도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예산·장서·사서·공간·서비스 등의 정량평가와 특성화 사업에 대한 정성평가를 합산해 우수도서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김천시립도서관은 평가지표 중 △장서의 충실성 △관장의 전문성 △공간과 시설 혁신 유형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독서 문화 활성화
부산시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국회 릴레이 세미나 2회차를 열고,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공간 및 인프라 혁신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국회에서 열렸던 1회차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실행계획을 국회에서 처음으로 제시하고,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부산시가 공동으로 9건의 대정부 건의과제를 발표했다.이번에 열리는 2회차에서는 앞선 1회차에서 제시된 비전과 전략, 실행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공간과 인프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지역 프리마켓 ‘크리스마스 양양마켓’이 오는 12월 20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양군 일출예식장에서 열린다.양양마켓은 양양지역 셀러 20여개 팀이 매달 한 차례 운영하는 정기 프리마켓으로, 지역 농산물과 농수산 가공품, 수공예품, 로컬푸드 등 다양한 지역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구성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마켓으로 마련된다.행사장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되며,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먹거리 공간도 함
충북 증평공업고등학교는 17일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26회 아름다운 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아름다운 학교 대상은 2000년부터 ‘학교를 아름답게 아이들을 행복하게’를 기치로 교육부, 환경부, 시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있다.학교 공간과 교육 활동 전반에 걸쳐 학생 성장에 중심을 둔 교육을 실천한 학교를 뽑아 시상한다.증평공고는 바른 인성과 기술을 갖춘 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그동안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활동 운영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 △교육 과정과 연계한 공간 활용 △교직원·학생·학부
2주전
대만화교. 한국에서만 쓰이는 이름이다. 이 뒤에는 지난 140여 년 동안 한국 사회와 함께 살아온, 고단했던 한 공동체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이들은 국적은 대만이지만 4.5세대째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한화교다. 한국 근현대사, 그리고 인천의 지역사 속에서 굴곡진 역사를 함께 견뎌온 이들의 이야기를 인천화교협회 주희풍 부회장의 글로 연재한다. 1884년 중국 상인들, 경매 통해 선린동 토지 낙찰한국의 화교는 특이하게도 오랜 시간 동안 그들만의 사회를 이루며 살아왔다. 특히 1946년, 한반도 각 지역에 존재하던 상공
서산시가 전국적인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잇따른 예산 확보에 힘입어 본격적인 동력을 확보했다.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인 재정 기반이 안정되면서 사업의 연속성과 완성도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도심 내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시민 휴식 공간과 문화·소통 기능을 결합한 복합 광장형 공영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산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손꼽힌다.총사업비가 260억 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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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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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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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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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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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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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12월 휴무일 및 영업시간!
12월 4번째 일요일인 12월 28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영업시간 및 휴무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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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기습 한파에 비상 대응 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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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지난 26일 한파주의보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본격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온 급강하에 따른 부서별 추진 사항을 재점검하고, 특히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 안전관리 등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육동한 시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모두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독거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를 세심히 살피고 수도 동파나 화재 같은 시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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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곽문근 부의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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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24일, 최혁진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최 의원 사무실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 환경부 장관을 만나 원주시 당면과제인 물공급 문제의 해결을 요청했다.횡성군민은 횡성읍 일부지역에 지정된 상수도 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를 최근 원주시청 등에서 강행했지만, 원주시는 뚜렷한 입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현재 용역수행 중에 있는 ‘국가 수도 기본 계획’에 원주시를 포함시켜 지자체의 문제가 아닌 국가차원의 현안으로 인식해 처리해야 한다고 정책을 제안했다.이를 통해 충주댐이나 소양강댐에서 물을 공급 받거나 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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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진 결혼]60·70대 싱글의 사랑, 얼마든지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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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미국 LA에서 실버 스피드데이트를 진행했다. 60, 70대 싱글들이 주로 참가한 행사다. 3개월 전 준비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 연령대 남녀들이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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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기반 한층 강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