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지현동 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 회원 30여명은 2일 충주천 일대에서 함께 힘을 모아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우기에 유입된 각종 쓰레기와 오염물을 수거하고, 지역 주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하천 산책길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회원들은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장미꽃길을 따라 무성하게 자란 넝쿨과 장미 식생에 방해되는 수목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민족시인 이상화의 삶과 독립정신이 깃든 공간인 대구 중구 서성로의 '라일락뜨락1956'이 최근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주관한 제23회 '이곳만은 지키자' 수상지에 선정됐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전국 16곳의 공모 대상지 중 네티즌 평가와 현장 심사를 거쳐 라일락뜨락1956을 포함한 9곳을 최종 수상지 명단에 올렸다. 라일락뜨락1956의 이번 수상은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사회가 직접 나서 보존할 가치가 있는 장소를 추천하고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라일락뜨락1956은 실제 이상화 시인이 태어나 자란 생가터다. 2018년 권도
"어린 시절 저를 그렇게 대할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를 이제는 이해합니다. 당시 어머니는 제게 사랑을 이야기할 짬이 없으셨을 것 같아요."감독 데뷔작 '소녀'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배우 수치는 "영화를 찍은 뒤 진짜로 어머니와 화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소녀'는 폭력적인 알코올중독자 아버지와 엄격한 어머니 아래에서 불안한 어린 시절을 보내는 소녀 샤오리가 미국에서 온 전학생 리리를 만나면서 변화해가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주인공 샤오리와 마찬가지로 가정폭력에 노출된 채 자란 수치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수치 감독은
전라남도는 9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남도탁주의 정고집 나주배약주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약주는 호남의 황금들판에서 자란 쌀과 나주배를 사용해 배 본연의 단맛과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은은한 단맛과 청량한 향이 조화를 이룬다.나주배 생산 시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제철을 맞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총 2200시간의 저온 발효와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바디감과 깔끔한 여운을 준다. 이 약주는 2023년 벨기에 브뤼셀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우수미각상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
동천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APEC 클린데이 운영 및 손님맞이 선진시민의식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환경정비 활동에는 동천동 청년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자유총연맹, 자연보호협의회, 자생단체 회원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지역 내 지정된 APEC 월드음식점과 숙박시설 주변을 여러 구역으로 나누어 집중 정비했다.특히, 숙소와 음식점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을 손으로 하나하나 제거하는 등, 손님맞이를 위한 지역 환경 정비에 총력
하이트진로가 청정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한정판 맥주를 선보인다.하이트진로는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신제품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보리와 홉을 100% 사용했다. 제맥 과정은 100년 넘는 전통을 가진 현지 제맥소 조-화이트 몰팅스와 협업했으며, 태즈메이니아산 단일 품종 엘라 홉을 활용해 부드럽고 향긋한 꽃 향을 담았다.패키지에는 QR코드를 삽입해 보리와 몰트, 맥주로 이어지는 생산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355
전라남도 해남에서 명품 해남고구마 수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남고구마는 게르마늄과 철분이 풍부한 황토, 충분한 일조량, 바닷바람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높은 당도와 풍부한 식이섬유, 무기질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평가된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피토케미컬 등 기능성 성분도 풍부하다.해남고구마는 2008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리적 표시 농산물 제42호’로 등록됐다. 현재 해남에서는 약 600여 농가가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재배 면적은
곡성군 석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 17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의 거주지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이번 활동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주거 환경을 정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복지기동대원들은 집 안팎 청소와 쓰레기 처리, 정원 풀 베기 및 잡초 제거, 불필요한 물건 정리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집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풀과 잡초를 제거해 안전사고 위험을 낮추고, 위생 상태를 개선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인천시 중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영종국제도시 도로·보행 환경 제공을 위해 대대적 ‘예·제초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여름철 장마·집중호우 등으로 도로·보도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 등이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더욱이 일부 사유지의 경우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아, 보행 환경을 위협하는 상황이다.이에 구는 영종국제도시를 3개 구간으로 나눠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대대적 제초 공사를 진행한다. 1구간은 공항신도시·운남동 일원 도로 50km
자연은 절로 흐르고 정치는 굽이치고청산도 절로 절로 녹수도 절로 절로산 절로 수 절로 산수 간에 나도 절로이 중에 절로 자란 몸이 늙기도 절로 절로 사람의 일이 자연의 일같이 절로 나고 절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 산도 물도 절로 나서 절로 흐르는데 인간도 그 가운데 절로 태어나 절로 자라 자연으로 저절로 따라가기를 원한다. 그것마저도 쉽지 않은 것이 인간사 세상만사다.역사를 돌이켜보면 나랏일도 굽이마다 발부리에 걸려 넘어진 것이 역사다.조선의 문예부흥기를 영조, 정조시대라고 일컫는데 정조대왕이야말로 붕당정치에 희생되는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대청소 실시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LG화학, '우리가 그린히어로' 전국으로 확대 운영
"제가 사는 지역의 생태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더 해보고 싶어요." -충남 서산 명지중학교 오윤 학생 LG화학이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 그린히어로'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수도권 청소년과 함께 진행해 온 밤섬지킴이 활동을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충남 서산 지역의 초·중 학생들에게도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프로그램은 총 8회 교육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 용인시
◇5급 승진 ▲시민소통관 최두삼 ▲복지정책과 이윤영 ▲일자리정책과 한병성 ▲도시정책과 함인숙 ▲농업정책과 정태준 ▲위생과 조정희 ▲정보통신과 김상기 ▲농업기술센터 이숙희
Generic placeholder image
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젠지 LCK 첫 단일 시즌 챔피언
젠지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첫 단일 시즌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됐다.젠지는 28일 인천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열린 'LCK'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젠지는 지난해 결승전에서 한화의 도전에 무너졌으나, 올해 반대의 입장에서 한화를 끌어내리며 설욕에 성공했다. 젠지는 1세트 라이즈, 바이, 니코, 이즈리얼, 사이온 등의 조합으로 한화로부터 선취점을 가져갔다.2세트 젠지는 그웬, 신짜오, 탈리아, 카이사, 라칸 등의 챔피언을 기용해 승기를 이어갔다. 중후반 한화가 점차 격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D-30 기념‘선(禪) 명상음악회’개최
1시간전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10월 1일 경주 불국사 청운교·백운교 앞마당에서 「선 명상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를 한 달 앞둔 D-30 기념 무대로,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에서 신라불교의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경주를 세계 불교명상 문화의 중심지로 부각시키고자 마련되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문화관광공사,‘2025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2관왕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4일, ‘2025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 분야 최수상과 적극행정 분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 산하 기관과 시·군, 지방공기업에서 총 89건이 접수됐으며, 예선 서면심사와 본선 발표평가를 거쳐 각 분야별 상위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국회 국정감사 체계도 전면 수정
2시간전
정부조직법과 국회법 개정이 잇따라 이뤄지며 에너지 정책의 주무부처와 국회의 감사 체계가 동시에 개편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통상부로 축소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신설되며 에너지 정책의 행정·입법 감시 구조도 전면 재편된다.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 개정안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부’로 개편되고 그동안 산업부 소관이었던 에너지 정책 기능은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됐다.환경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명칭이 변경돼 신설되고 탄소중립·에너지 전환 정책의 중심 부처로 역할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국가 정보시스템 장애 관련 긴급 대책회의 개최
1시간전
영주시는 지난 28일 오후 1시 국가 정보시스템 장애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하여 개최된 이번 긴급 대책 회의에는 국‧과‧소장을 비롯해 약 120명이 참석했으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주재하에 현재 각 부서에서 관리중인 전산시스템 중 문제가 되는 것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