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철강 산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수입 철강 제품의 ‘우회 덤핑’ 방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수입 철강재에 대한 원산지 증명을 의무화하고, 덤핑 방지 관세를 피하기 위해 제3국을 돌아 수입되는 철강재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며 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간 협의를 강화하고 수출에
관세청은 3.1.∼3.10. 수출 139억 달러, 수입 15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수출 2.9% 증가, 수입 7.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수출 실적을 보면 전년동기대비 반도체, 선박, 승용차 등 증가, 석유제품, 자동차 부품 등 감소를 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8%로 -0.6%p 감소했다.주요국가별로 보면 미국, 유럽연합, 베트남 등 증가, 중국, 홍콩 등 감소했
정부가 지난달 11일 양파 수입권공매 입찰을 공고하자 양파생산자단체들이 수입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양파가격 상승에 정부가 TRQ 도입으로 대응하는 것은 국내 양파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정부가 발표한 농산물 수급관리 가이드라인 개정안에는 시기별 등락률을 조정하는 등 수입 물량을 늘릴 수 있는 방향으로만 조정됐다고 주장하며 한국양파연합회, 한국양파생산자협의회, 전국양파생산자협회, 한국농산물냉장협회 등 4개 단체는 지난달 17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TRQ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과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화훼자조금은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과 화훼업계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 농해수위 간사인 정희용 의원과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화훼자조금은 한국-에콰도르 SECA 관련해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책과 지원 등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수입 꽃과 수입 플라스틱 꽃 조화
전국양파생산자연합회는 최근 수입 중국산 양파에서 농약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 수입양파에 대한 농약 허용기준 전수 조사를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양파생산자연합회는 3월 6일과 11일 평택항에 도착한 중국산 수입양파에서 살충제 성분인 '티아메톡삼'이 농약 잔류 허용기준인 0.01mg/kg을 4배 초과한 0.04mg/kg 검출돼 수입식품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수입 양파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 지적했다.특히 “양파는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장기요양보험급여 지급대상 성인용보행기를 실제 가격보다 고가로 조작 세관에 수입 신고하고 대금을 지급한 후, 그 차액을 허위의 수출대금 명목 등으로 회수한 A씨와 B씨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성인용보행기 수입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따라 노인들이 지원받는 수입 복지용구의 급여비용이 수입신고가격 기준으로 결정된다는 점을 악용,자사 제품을 ‘프리미엄 롤레이터’, ‘고급 실버카’ 등 고가제품으로 홍보하는 한편, ’20년 4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은 18일 라트비아 농업부 대표단을 초청해 양국의 산림부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산림 디지털 플랫폼 시스템 구축, △산림주제도 구축 서비스, △산림위성 기술 활용 계획, △목재산업 활성화 정책, △라트비아산 목재의 수입 동향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산림 정보화 시스템 및 라트비아산 목재의 한국 수입 동향에 대해 라트비아 대표단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라트비아 농업부에서는 △당국의 목재산업 동향,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사례, △탄소중립을 위한
미국이 한미 FTA를 근거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 제한 철폐를 요구할 가능성이 생겨남에 따라 한우농가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미국 전국소고기협회는 11일 교역국의 불공정 무역관행과 관련해 미국무역대표부에 30개월 이상된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한국의 검역 규정을 개선이 필요한 불공정 무역이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이에 전국한우협회는 향후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미국이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허용’을 요구할 수 있어, 현장
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대외 경제 상황 악화에 따른 환율 상승으로 피해를 본 수입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고환율 피해기업 지원」 특별자금 100억 원을 10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한국무역협회 등에서 발급하는 ‘수입실적 증명서’상 최근 6개월 이내 무역 거래 확인 증명이 가능한 수입 직접 피해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고 1억원 한도로 5년간 이자 차액 2퍼센트를 지원한다.당기매출액의 이 분의 일 또는 최근 6개월 매출액 중에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은 이달 28일까지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들어간다.이번 특별점검은 조사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대상품목 21개 중 수입량과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은 수산물을 선정해 집중 점검한다.수입량 기준 품목은 냉동조기, 냉동꽁치, 냉동꽃게 등 3가지다. 원산지 표시 위반은 거짓표시 적발실적이 많은 활낙지, 활참돔, 활가리비 등이다. 이번 점검은 이들 품목을 취급하는 15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수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수입량 상위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데 대해 "법과 상식이 정치 공작과 권력 망상을 이긴 순간"이라고 평가하고 직후 발표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언에 대해 "헌정질서를 기만한 위험한 선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준호 의원은 공식 입장문에서 "김동연 지사는 헌재 판단을 교묘히 왜곡하고 헌정질서를 모욕했다. 이는 도정 책임자의 언행으로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은 수준이며, 즉각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시도와 관련해
구글 제미나이의 맞춤형 AI 기능 '젬스'가 무료 사용자에게도 확대 제공된다. 25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젬스는 안드로이드 및 iOS 앱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사용자가 직접 생성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AI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젬스는 반복적이거나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유용하다. 사용자는 원하는 목적과 규칙을 입력하고, 파일을 업로드해 젬스가 참조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브레인스토머, 커리어 가이드, 코딩 파트너, 학습 코치, 작문 편집기의 5가지 프리
부산시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재해복구비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5억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부금은 화재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시는 산청, 의성, 울주군 등 피해 지역과 소통해 복구 상황에 따라 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박형준 시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라며, “고통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화성지역 거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분야 맞춤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화성시와 경과원은 4월 18일까지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화성시 거주 청년 구직자 20명을 선정, 5주간 제약·바이오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신청일 기
홈플러스에 이어 명픔 온라인플랫폼 발란이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발란은 이달 24일부터 일부 입점사에 대해 정산대금을 입금하지 못하면서 기업회생 의혹까지 제기됐다. 발란은 입점사별로 일주일, 15일, 한 달 등 세주기로 입점사의 판매대
해양경찰청은 “봄 성어기를 맞아 우리해역에서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 이라고 31일 밝혔다. 매년 봄 성어기가 시작되는 4월이면 백령도・연평도등 서해 NLL 인근 및 외국어선의 조업이 금지된 특정금지구역에 불법 외국어선이 출몰하고 있다. 올해도 3월 현재, 100여척의 외국어선이
동두천시는 지난 27일 민·관·군 합동으로 새봄맞이 ‘깨끗한 도시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에는 동두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50여 개 사회단체와 관계기관, 국군장병, 미군 장병, 시의원, 공무원 등 1,800여 명이 일제히 참여한 가운데 신천변 및 도심지 일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특히 시 경계부터 소요교까지 신천변을 중점적으로 정화하여 겨우내 쌓인 쓰레기 등을 일제히 수거했다.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질서 있는 동두천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새
하남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112개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 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하여, 식품 위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이번 평가는 영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에 대한 ‘신규 평가’와, 신규 평가 후 2년이 지난 업체에 대한 ‘정기 평가’로 나누어 진행된다. 평가자는 담당 공무원 1명과 소비
의정부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예방 및 진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현재 시의 산불위험 등급은 ‘주의’ 단계이지만,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전국에 발령됨에 따라, 산불 예방·진화에 선제 대응을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휴일 없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책본부 근무자가 주야간 상시 상황 대기,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