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중남미 장관회의를 주최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 7월 말~8월 경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디지털 장관회의를 인천에서 개최한다. 내년 10월 말~11월 초 경주에서 제 37회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그에 앞서 디지털 장관회의를 개최하는 것이다. 4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내년 7월 말~8월 경 APEC 의장국 수임에 따른 디지털 장관회의를 인천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1991년에는 서울에서, 2005년에는 부산에서 APEC 정상회의를 연 적이 있기 때문에 20년 만
치사율 100%인 소나무재선충병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남 양산시에도 감염목이 급증, 산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소나무재선충병은 1㎜ 내외 작은 선충이 북방수염하늘소·솔수염하늘소를 매개로 소나무류에 침투해 말라 죽게 만드는 병으로,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충의 활동 범위 확대 등으로 지난 2022년부터 전국적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양산시 방제 대상 소나무는 5만8000여 그루로 추정됐다. 실제 방제 나무 수는 2만9064그루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현재는 집계 기간이
정부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이 관련 법을 발의한데 이어 야당에서도 단통법 폐지 법안을 국회에 내면서 폐지 추진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여당안과 야당안이 각론에서 조금씩 달라 시간은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30일 국회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현 의원이 최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단통법 폐지 방향은 ‘지원금 공시제도’를 폐지하고, 선택약정할인 25%
구미에서 다수의 업체가 상습 임금체불로 당국에 적발된 가운데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강력한 형사조치가 요구된다.구미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일부터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임금체불 등 다수의 법 위반사항이 확인 돼 시정지시 처분을 했다.이번 감독은 올해 임금체불 신고사건이 다수 접수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구미시 형곡동 소재 A사업장은 올해 들어 5건 신고사건이 접수됐다. 이 사업장은 감독 결과 최저임금 미달, 기타 금품 일부 미지급, 1주 연장근로 한도 위반, 근로계약서에 일부
제주에서 학교에 식자재를 납품한 업체가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당국에 적발된 뒤 6개월 만에 제재가 풀리자 또 다시 학교급식 입찰에 참여해 수십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납품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당국은 현행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지자체 등에 적발된 위반업체에 대해 2014년부터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추가적으로 최대 6개월 동안 입찰참가를 제한하고 있다.16일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1년~2024년 8월 학교급식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 입찰 제한 처분
23시간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함포탄이 발견돼 출동한 소방당국과 군 폭발물처리반이 안전조치를 취했다.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의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함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 통제 후 군 당국에 인계했고, 폭발물처리반은 안전조치 및 수거를 완료했다.함포탄은 군함에 설치된 화포의 탄알을 말하며 발견 시 건드리지 말고 즉시 신고해야 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정부 당국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과 방제 상황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대응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재선충병 확산 방제를 위해서는 재선충병 특별방제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국가 재난 차원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관련 법령 개정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오는 19일 산림청장이 직접 울산을 방문하는 등 피해 현황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4일 김두겸 울산시장은 월간업무회의를 통해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캘리포니아 해안위원회의 발사 활동 제한 결정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16일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송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LA 북서쪽 해안에 있는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 관할 규제당국인 CCC를 상대로 이 기관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냈다. CCC는 지난 10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연간 로켓 발사 횟수를 기존 36회에서 50회로 늘릴 것을 허용해 달라는 미군의 요청에 거부 결정을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수주와 관련해 체코측 협상단이 오는 11월 한국을 방문한다.프랑스전력회사 등 경쟁사의 계속되는 진정으로 사업이 암초에 걸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상단 방문으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와 관계 당국에 따르면 오는 11월 체코 협상단이 한국을 방문한다.정부 고위 관계자는 "11월 중순 경으로 예상되는데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협상 범위가 워낙 광범위하므로 통상적으로 양측이 빈번하게 교류하는 상황"이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알뜰폰 주요 8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실태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알뜰폰 주요 8개 사업자는 ▲유니컴즈 ▲LG헬로비전 ▲KT엠모바일 ▲미디어로그 ▲KT스카이라이프 ▲에스원 ▲KB국민은행 ▲SK텔링크다. 개인정보위는 점검 결과에 따라 법 위반 사항은 엄중히 처분하는 등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23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개인정보위는 지난 7일 유니컴즈를 시작으로 이동통신 자회사 등 알뜰폰 8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알뜰폰 사업자 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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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보건대-몽골국립의대 간호대학 간담회
진주보건대학교는 28일과 29일 이틀간 대학 대회의실에서 몽골국립의과대학교 간호대학과 임상간호 역량 향상을 위한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글로벌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열렸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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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합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1월 1일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11가정 29명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를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진주성’에서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녀와 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체험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시켰고, 가족 소통의 시간은 물론 학교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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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늘봄지원실장 149명 선발 .. 승진가산점·전보 우대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 초등학교에 배치될 늘봄지원실장 149명을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늘봄지원실장에게는 가산점과 전보 우대 등 인사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늘봄지원실장은 각 학교의 늘봄학교 운영을 총괄하고, 관련 기획과 조정업무를 담당한다. 늘봄지원실장은 1개 학교에 전담으로 근무하면서 인근 2~3개 학교의 업무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임기는 2년이며 종료 후에는 교사로 복귀한다.늘봄지원실장 응시 자격은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1급 정교사로 실근무경력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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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 일대 퀴어문화축제, 반대집회 충돌 없이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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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평역 부평대로 우리은행 앞에서 열린 제 7회 인천 퀴어문화축제와 부평역 광장에서 열린 반대 집회가 큰 충돌 없이 끝났다.이날 행사는 성소수자 단체와 진보 시민단체 등 주최측 추산 300여명이 참가 성 소수자에 대한 의식개선과 성 소수자로 인한 직장 차별에 대한 노동법 안내 부스와 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부평역광장에서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한 반대집회가 열렸다.지역 40여개 시민단체와 각 시·도 기독교단체가 참가한 반대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2천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포괄적 차별금지지법 반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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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변재병 선일 대표] “최상 등급 정미소로 업그레이드···도정 자부심 있죠”
꼼꼼한 선별은 ‘기본’ 소비지 민감 작업 심혈 세농테크 세라믹 절삭식 정미기 교체 효율 ‘UP’건식 연미기능도 탑재···쇄미 확 낮췄다 전라북도 남원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선일. 이곳은 나라미, 즉 정부 양곡을 도정하는 정미소다. 2년전 도정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강, 국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업 중 하나다. 매달 300~500톤 가량의 정부 양곡을 처리하고, 가공식품용 쌀, 사료용이나 주정용 쌀, 백미 등 양곡 유통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변재병 대표는 “깨끗한 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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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3Q 영업손 620억 "업황 회복 지연에도 주력 사업 강화"
SKC가 올해 3분기 매출 4623억원, 영업손실 62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5% 증가했지만, 영업손실도 4.8% 늘었다. 영업손 원인은 주요 사업인 이차전지소재와 화학 사업 부진 때문이다. 전기차 수요 감소에 따른 캐즘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SKC는 업황 회복세와는 별개로 자체 추진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중화권 대형 고객사의 판매 개시 및 주요 고객사와의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공급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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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주간날씨]22호 태풍 인싱 현재 위치 및 예상경로, 내일까지 춥겠음,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 주의!
11월 4일 팔라우 북쪽 해상에서 제 22호 태풍 인싱이 발생했지만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겠다.22호 태풍 인싱은 6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65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9m 강풍반경 250km의 강한 세력으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6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5km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태풍 인싱은 강한 세력으로 필리핀 마닐라 해상을 따라 서진 하다 11월 11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90 헥토파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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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삼성서울병원, 암극복 토크콘서트 개최
삼성화재와 삼성서울병원이 공동으로 지난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암극복 토크콘서트 '다시, 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암극복 토크콘서트에서는 환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료 후 일터로 복귀하여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의 조주희 교수와 유종한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하여 암과 함께하는 삶에서의 직업의 의미와, 일하며 암과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관리에 대해서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하였다. 또한 암을 극복한 환우들이 출연자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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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가 달군다...임박 '지스타 2004' 서브컬처 신작 눈길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04'가 임박한 가운데 올해도 서브컬처 게임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몇년 전부터 서브컬처 게임이 인기를 끌자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바 있다. 올해도 다수의 게임사들이 서브컬처 신작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웹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하이퍼그리프, 넷마블 등이 이번 지스타에서 서브컬처 신작을 선보인다. 이들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침체 속에서 서브컬처를 활로로 삼고 있다.웹젠은 서브컬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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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핫이슈] 전기차 시장 먹구름…소리없는 자율주행 강자 '웨이모'
포르쉐가 전동화 전력을 변경해 자사 라인업에 내연기관 차량을 더 오래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르쉐는 2030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8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타이칸 판매량이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계획을 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 "전기차 모델에도 내연기관 버전 제공할 것"…EV 목표 수정?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최고경영자가 자율주행 차량 오리진의 개발작업을 중단한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GM은 지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