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기업들의 올 추석 자금사정이 지난해 추석보다 한층 더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포항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5년 추석 포항지역 기업자금사정과 정책과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기업 중 48.9%가 ‘지난해 추석보다 힘들다’고 답했다.이는 지난해 추석 조
식재료 품질 저하 등 우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식재료 경쟁 입찰제 도입이 아닌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로 방침을 세워 G마크 축산물 생산 농가와 유통을 맡고 있는 축협 및 관련 업체들의 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 경기도 G마크학교급식협의회 조합장들은 지난 8월 26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임태희 교육감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정부와 여당의 금융감독 체계 현행 유지 결정에 대해 환영했다.27일 금투협에 따르면 서 회장은 "정부·국회 등이 고심 끝에 합리적 결정을 내려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그는 "이는 정부·국회·업계·투자자 등 모든 주체가 힘을 합쳐 코스피
전북 군산 미장휴먼시아아파트 노동자들이 용역업체 강남씨스템의 합의 파기와 임금 기만 행태에 반발하며 다시 거리로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 군산미장분회는 17일 오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 앞에서 “밥값 떼먹고 유령인력으로 인건비 챙긴 강남씨스템을 퇴출시켜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언론의 관심이 쏠리면 마지못해 약속하는 척하다가 관심이
보이스피싱 관련 문제의 심각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악용 계좌가 증가하는 등 문제가 부각돼 은행권에서는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 관련 사고의 배상책임을 일부 은행권에서 지라는 당국 요구까지 나오면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오는 10월로 예고된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인천시에 접수된 국회의원실 감사 자료 요구 건수가 7월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8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국정감사 일정이 추석 연휴 전후로 잡힐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올해 현장 감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인천
충북기업의 추석 명절경기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충북도내 17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체감경기, 자금사정, 휴무계획, 상여금·선물 지급계획 등에 대한 `2025년 추석 명절 경기 동향'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제조업체 10곳 중 6곳이 추석 명절 체감경기가 악화했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다소악화, `전년과 비슷, `매우악화, `다소 호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우 악화'가 상승하는 등 악화 전망이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달 만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다. A씨는 “손님이 음식을 다 먹고 담배를 피우러 나간 줄 알았는데 돌아오지 않았다”며 “경찰에 신고해도 조사를 받으러 가게를 비우는 게 더 큰 손해라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같은 율량동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는 업주 B씨도 최근 무전취식을 일삼는 20대 남성에게 피해를 입었다. 그는 “음식값은 돌려받았지만 경찰 조사 과정이 장사보다 더 힘들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무전취식, 이른바 `음식점 먹튀'가 충북
한국GM 노조가 조합원 투표에서 올해 임금 교섭 잠정 합의안을 가결시켰다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와 잇따른 부분 파업, 철수설 속에 난항을 겪은 교섭이 4개월 만에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모습이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6,508명 가운데 66.5%인 4,330명이 찬성했다.조합원 2,163명은 반대표를 던졌고 나머지 15명은 무효표로 나타났다.이번 합의안에는 협상 타결 시 일시금 500만원과 성과급 700만원, 격려금 550만원 등 총 1,75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제주도가 전국 최초라며 ‘자화자찬’으로 시행하고 있는 섬식정류장이 도민들은 전국 최초로 ‘머리만 아프다’는 한숨 섞인 목소리다.제주도정은 제주시 서광로 3.1㎞ 구간의 간선급행버스체계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불편목소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섬식정류장’과 ‘양문형버스’ 시스템 시행 초기에는 혁신적인 교통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도민들 사이에서는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제주도정은 이를 전국 최초의 시도로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실제로 도민들의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미국 증시 가치를 평가하는 워런 버핏 지표가 220%를 기록하며 2000년 닷컴 버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21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워런 버핏 지표는 미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을 미국 국내총생산로 나눈 비율로, 닷컴 버블 당시 190%까지 상승한 바 있다.이는 주식시장 가치가 경제 규모보다 빠르게 증가할 때 과열을 경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현재 수치는 장기 평균보다 68.63% 높으며, 이는 평균보다 약 2.2표준편차 위에 있는 수준이다. 분석가들은 이를 주식이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이번 조례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책무 ▲예산 범위 내 경사로 설치 및 설치비용 지원 ▲신청·정산 절차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등이 포함됐다.정혜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HD현대중공업 현수회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울산지역협의회와 함께 북구 청소년 가정을 찾아 공부방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과 가족 20여 명이 참여해 거실과 방 도배, 욕실 전체 공사, 책상 교체 등을 통해 쾌적한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욕실은 사전 준비를 포함해 4일간 공사를 진행하며 생활 환경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봉사는 직원 추천으로 추진된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HD현대 1%나눔재단이 사업비를 지원했다. 현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디지털미디어본부 김경우
장애인 관련 주요 기념일이 집중된 10월을 맞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보호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10월은 ‘정신건강의 날’, ‘흰지팡이의 날’,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등 장애인 관련 주요 기념일이 집중된 달이다.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이 10월 15일 오전 11시 구좌체육관에서 열린다.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의미로 지정된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위 캔 두 잇’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어린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도서산간 및 인구소멸지역의 애로사항으로 꼽혀온 안전체험 기회 취약성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은행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안전체험 취약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