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종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2일 차기 당권 도전 의사를 드러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원내대표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패배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철봉을 하는 모습, 훌라후프를 하는 모습을 올린 데 대해 "당권 도전을 시사한 것"이라는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당권 도전과 관련, “정말 고심에 빠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정 의원은 이날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지난 총선 패배 후 당 대표에 나올 때는 한 전 대표 본인도 안 나온다고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고심 중”이라며 “오히려 주변에서는 이번에는 한 번 쉬는 게 맞는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정 의원은 “당을 짧은 시간 안에 추슬러 이재명 정부와 싸워야 하지만, 한 전 대표에게 제일 하기 좋은 소리는 책임론이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3 대선 이후 나경원·안철수 의원을 잇달아 만난 사실이 8일 확인됐다. 김 전 후보 측은 “당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원해준 두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만남이었다”고 설명했다.김 전 후보 측 관계자는 “6일에는 안 의원과 여의도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했고, 나 의원과도 따로 차담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등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일각에서는 이러한 김 전 후보의 행보를 두고 차기 당권 도전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측이 주장한 ‘당권-단일화 거래 제안설’을 둘러싸고 22일 국민의힘 계파 갈등이 재점화할 조짐이다.“요즘 국민의힘 인사들이 이 후보 측에 단일화를 하자며 전화를 많이 걸어온다. 대부분 친윤계 인사”라며 “이분들은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하자’, ‘들어와서 당을 먹어라’ 식의 말을 한다”고 한 개혁신당 이동훈 선대위 공보단장의 전날 페이스북 글이 직접적 발단이 됐다.이 후보는 이날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 차단을 설정했다”고 밝혔다.그
'5선 중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내 차기 지도부 주자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지목했다. 박지원 의원은 20일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홍 전 시장의 정치 감각과 상황 인식을 높이 평가하며 “차기 국힘 당권은 홍준표가 가져간다”고 단언했다.박 의원은 "보수가 궤멸했을 때 누가 필요하냐는 질문에 '진짜 사절단'이 움직이는 구조가 바로 홍준표 정치"라고 언급하며 홍 전 시장이 당권 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고 내다봤다.또한 "홍준표가 이 방송을 듣는다면 ‘지원이 형 빠르네. 내 플랜을 알아
국민의힘 친윤계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에게 '당권 줄테니 단일화 하자'는 제안이 나온 가운데 친한계인 배현진 의원이 "당근 거래도 아니고 당권거래?"라며 비난했다.배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후보 측 인사가 지목한 '친윤'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 이상 사실을 알 수 없으나, 한덕수를 당권의 숙주로 삼아보려던 일부 친윤의 '새벽 쿠데타'가 불과 얼마 전 일이라 그러고도 남을 자들이라 혀를 차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이어 친윤계를 직격하며 "끊임없이 생존 숙주를 찾는 것은 기생충이나 하는 짓"이라며 "부디 잘못된 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측이 주장한 '당권-단일화 거래설'이 국민의힘 내부 계파 갈등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표면적으로는 보수진영 단일화 논의 중 벌어진 갈등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차기 당권을 둘러싼 친윤계와 친한계 간의 권력투쟁이 조기에 점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논란의 발단은 지난 21일 이동훈 개혁신당 선대위 공보단장이 SNS에 올린 폭로다. 그는 “국민의힘 친윤계 인사들이 ‘단일화를 하자, 당권을 줄 테니 들어와서 당을 먹어라’는 식의 제안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일화를 고리로 국민의힘의 주도
대선을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 여부가 보수진영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며 양측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개혁신당 측이 폭로한 ‘당권-단일화 거래설’은 국민의힘 내부 계파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국민의힘은 오는 24일 투표용지 인쇄일을 단일화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김 후보는 물론 당 지도부까지 나서 이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고 있다.그러나 이 후보는 완주 의지를 거듭 밝히며 가능성 자체를 선을 긋고 있다.이 후보는 22일 페이스북에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를 꺼내는 분들이 많아 모든
16시간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 사령탑이 결정된 가운데 각 당은 차기 당 대표 선출 등 당권 구도 짜기에 나서고 있다.민주당은 당 대표 선출을 위해 오는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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