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산업은 주로 미국과 유럽에 집중돼 있지만, 진정한 혁신은 뉴욕이나 런던이 아니라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필리핀 같은 신흥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체이널리시스 보고서에 따르면, 신흥국에서는 암호화폐가 투기나 제도권 금융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 생존을 위한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특히 보고서에서는 인도가 3년 연속 암호화폐 채택 1위를 기록했으며, 나이지리아, 베트남, 필리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