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출항한 갈치잡이 어선이 일본 해상보안청에 붙잡혔다.21일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7t급 어선 A호가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에 나포됐다.A호에는 한국인 3명과 외국인 6명 등 모두 9명이 승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A호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 20분께 서귀포항을 출항했으며, 전날 낮 12시께 서귀포 남쪽 약 500㎞ 떨어진 중일잠정조치수역 내 722해구 인근 해상에서 마지막으로 위치 신호를 발신한 뒤 연락이 끊겼다.이후 같은 날 오후 8시, 일본 후쿠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이 청송 주왕산으로 번진 여파로 주왕산국립공원 탐방로 곳곳이 폐쇄되자 관광객의 발길도 뚝 끊겼다. 한 달 3만 명 이상이 찾는 봄철 관광 피크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18일 찾은 주왕산은 입구 식당가 등 30여 개 상가가 ‘개점휴업’ 상태다. “점심시간인데도 인근 식당
인천 중구의 한 언덕길에서 15t 트럭이 뒤로 밀리며 전봇대를 들이받아 일대 전기가 한동안 끊겼다.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무의동 산 일원에서 언덕길을 오르던 15t 물탱크트럭이 뒤로 밀려 스포츠유틸리티 차량과 전봇대를 차례로 추돌한 후 전복됐다.
출근시간대 인천 한 아파트 단지에서 30분간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27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5분쯤 연수구 동춘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이 사고로 1180세대 입주민들이 출근이나 등교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한전은 정전 발생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13일 한국전력 대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께 달성군 유가읍과 현풍읍 일대 101호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한전은 정전 발생 1분 만에 설비를 복구했다.다만 일부 아파트 구내 설비의 경우 복구에 시간이 다소 소요됐다.이번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10시간 가량 정전 사태가 이어지며 입주민들이 전기를 쓰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23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0분쯤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해당 아파트 단지에는 18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아파트
미국 서부지역을 여행을 하던 한국인 여성 3명이 열흘째 실종 상태인 것으로 실종돼 열흘째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22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등 외교당국에 따르면 최근 한국인 이모씨와 그의 모친 김모씨, 김씨 동생인 김모씨등 3명이 지난 13일 그랜드 캐니언 지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끊겼다. 이들의 위치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은 지난 13일 그랜드캐니언~라스베이거스 40번 주간고속도로로 당시 이 고속도로에서는 겨울 폭풍으로 22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
의성 산불 진화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연락이 끊긴 60대 산불감시원이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 27일 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산불 지원을 위해 나간 A 씨로부터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를 받고 기동대원 120명을 투입, 수색에 나섰다. 휴대전화 발신지를 추적한 경찰은 27일 오전 11시쯤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임도변에 세워진 A 씨의 차 인근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앞서 A 씨는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영덕으로 확산하자 진화 작업을 벌이다 지난 25일 오후 8시30분쯤 군청으로 복귀하던 중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경북 영덕에서 산불 진화에 투입됐다가 귀가하던 중 실종됐던 60대 산불감시원이 숨진채 발견됐다. 27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한 차량에서 산불감시원 A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지난 25일 의성 산불이 영덕까지 번지자 진화작업을 나갔다가 연락이 끊겼다. 가족들은 A씨가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는 산불 진화 작업 후 차량을 몰고 영덕 군민회관에서 자택 방향으로 귀가하던 중 도로에서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
산불로 인해 경북 울진지역 전체에 SK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가 중단되자 정부가 인근 회선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난 로밍’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7분부터 울진군 전역에서 SK텔레콤 이동통신이 끊겼다. 산불로 통신 선로에 문제가 발생하며 서비스가 먹통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다른 사업자인 KT 무선통신 시설을 이용해 장애가 발생한 통신사의 이용자에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난 로밍 명령을 내렸다. 재난 로밍을 실시한 건 2020년 해당 대책이
영덕군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지난 10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돼 오는 17일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지정은 북한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질유산이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이에 따라 2017년 청송에 이어 두 번째로 유
농해수위, 정부에 산불 피해농가 보상 현실화·제도 개선 촉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에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피해복구, 피해보상 현실화 등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농식품부 보고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가 전통적인 ‘교육 중심지’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특히 사직동 일대는 초·중등 교육기관 밀집도는 물론, 동래고·중앙여고 등 전국 단위 명문고가 위치해 있어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아온 지역이다. 이러한 교육 여건에 더해 최근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 수요까지 집중되며 주거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이러한 가운데 동래구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동래 반도 유보라’가 본격적인 정당계약을 앞두고 실수요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도심 평지에 위치한 이 단지는 트리플 역세권과 명문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기 위해 알트코인 매각과 관세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알렉스 손 갤럭시 디지털 리서치 총괄은 엑스를 통해 "미국 정부가 올해 전략적 준비금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납세자 부담 없이 비트코인을 확보할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능성 있는 방법이 있다"라며 정부가 보유한 알트코인을 BTC로 교환하는 전략을 제안했다.손은 정부가 보유 중인 알트코인 일부를 매각해 비트코인을 확보하
경기도가 올해 8~11월 동안 진행되는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경기북부 접경지역 DMZ 일원에서 열리는 DMZ OPEN 페스티벌은 평화의 선율, 지식의 울림, 경계를 넘는 움직임, 분단과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열린 ‘종합축제’를 컨셉으로 하반기에 다양한 일정으로 개최된다.8월에는 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는 DMZ OPEN 전시가 예정돼 있다. ‘열린 DMZ’의 방향성에 맞춰 ‘함께하는 DMZ’로 기획·운영해 평화 가치를 담은 시
창원특례시는 지난 19일 경상남도안전체험관에서 6세 이상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41명이 참여한 ‘가족센터 119안전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가족센터 119안전체험의 날’은 경상남도안전체험관과 연계해 다문화가족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체험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주말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가족 간 유
‘의병의 성지’ 경남 의령군 군민문화회관에서 지난 19일 '제1회 홍의장군 전국 시낭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17장령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워 승전한 것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시낭송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사단법인 의병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의령시낭송문학회와 의령뉴스가 주관을
창원특례시는 지난 19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3·15의거학생동지회 주관으로 제65주년 3·15의거 기념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5년 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었던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재현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15의거 당시 시위경로인 오동동 문화광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