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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홍우일인재(弘于一人齋)

첫째, 정조는 남의 힘과 능력을 활용해 정적을 제거했다.

즉위 후에도 자객들이 침실로 쳐들어왔다.

밤새도록 공부했던, 정조는 살아남았다.

정조는 홍국영의 힘을 빌려, 자신의 즉위를 반대했거나 암살하려 했던 정적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이복 삼촌인 홍인한’, 화안옹주의 양자 정후겸을 숙청했다.

그리고 사도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홍봉한과 정순왕후의 오라비 김귀주를 제거했다.

둘째, 정조는 반대세력을 포용해 나갔다.

정조는 12세 때, ‘착한 것을 알려 주고 사악함을 막는 것을 ‘공경’이라 한다.

’라는 맹자의 글을 썼다.

임금에게...
tags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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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삼동은 주민자치위원회 등 5개 자생단체가 지난 11일 추석을 앞두고 무연고 분묘 벌초 및 합동 차례를 지냈다.이날 벌초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5개 자생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해산동 대평마을 공동묘지 내 무연고 분묘 200여 기를 벌초하고 차례를 지냈다.또한 관내 주요 도로의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 및 주삼천변 풀베기 작업을 진행했으며, 여수 르네상스 다 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 캠페인을 함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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