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는 조롱하고 문과는 자조한다 "입만 터는 문과 놈들이 해 먹는 나라." 이국종 의사가 군의관 후보생들에게 강연 중 한국의 의료 실정을 비판하면 뱉은 말이다. 의료가 정치공...
이과적 성향인 광문이는 원래 정치외교학과를 희망하지 않았다. 광문이는 이과생으로 문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의 확률과 통계 대신 미적분을 선택했다. 광문이는 국어와 영어가 평범했지만 수학 성적 때문에 인문계 상위권
2025학년도 주요 대학 인문계열 학과의 정시 합격생 중 55.6%가 미적분과 기하학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계열 정시 합격자 중 미적분이나 기하학 과목을 선택한 비율이 높아 이과생의 ‘문과 침공’이 커졌다는 평가다. 1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공시에서
2025학년도 서울 수도권 주요 17개대 인문계 학과 정시 합격생 중 55.6%가 수학 선택과목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이과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에서 이과생들이 문과로 교차 지원해 합격하는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이 인문계 전반으로 번지면서, 문과생들의 정시 합격 예측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교육대학교 2025학년도 정시 합격생의 ‘문과 침공’이 다른 지방교대보다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교대의 수학 선택과목 비율은 67.0%로 지방권 평균 비중인 53.1% 대비 13.9%P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구교대의 수학 선택 비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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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빵 투어 ‘빵지순례 빵빵데이’…‘빵의도시 천안’ 입증
천안의 이색 빵투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15일 이틀간 동네빵집 76개소에서 열렸다.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천안 빵과 천안 명소를 함께 즐기는 이색 미식 여행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행사 기간 동네빵집 76곳이 각각의 축제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다양한 빵을 할인 판매했으며, 지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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