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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치매를 막는 것은 ‘기적의 약’이 아니라 ‘사람’이다

22시간전
진료실에서 “치매 예방약 좀 주세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온 약은 이미 진행된 병의 속도를 조금 늦출 뿐, 병 자체를 막아주지는 못한다.

치매를 가장 강력하게 늦추는 힘은 약이 아니라 사람이다.

나이 들수록 누군가와 함께 말하고, 움직이고, 웃는 시간이 많을수록 뇌의 노화는 더디다.

연구들은 사회적 교류가 활발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진단 시점이 늦다고 일관되게 보고한다.

반대로 혼자 사는 노인의 경우 치매 위험이 높고, 사회적 고립은 사망률과 장애 위험까지 끌어올린다.

사람과 어울려 지내는 일은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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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 속 충북 역차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독자권역 구축안을 제시했다.노 전 실장은 14일 자신이 마련한 정책간담회 `국토 및 도시계획 전문가에게 듣는다'에서 “최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에서 독자권역으로 생존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충북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대전·충남은 원래 하나였던 것이 둘로 나뉘었다가 다시 하나로 되는 것으로 도농 행정 통합은 궁극적으로 균형발전을 지향한다”며 “충북의 균형발전에 더욱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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