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경제성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칭다오 화물선 항로 운항에 대해 "투자 없이 이익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오 지사는 3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초자치단체 설치 논의 연기 기자회견 직후 가진 질의응답에서 칭다오 항로 논란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이와 관련해 오 지사는 "투자는 우리가 수출.수입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익과, 손실보상금을 일정정도 회복할 수 있는 부분까지 충분히 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평택항의경우 처음 운영할 때 6TEU로 시작했다고 들었는데, 제주는 보다
여수시의 거문도 항로 운항 적자 및 지원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여수-거문도 항로 운항 결손금 증액 요청은 사실 수년간 반복되어온 여수시 현안이다.현재 이 항로를 운영하는 해운사는 여수시에 연간 십억여 원 규모의 운항 결손금 추가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에 여수시는 기존 협약 외 추가 지원은 어렵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문제는 이러한 대립에 불안을 느끼는 당사자는 바로 항로를 교통수단으로 삶을 꾸려가고 있는 섬 주민들과 거문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다.거문도는 여수 본섬에서 약 54km 떨어져 있으며, 하루 평균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첫 정기 국제항로 취항과 관련해, 지역 경제단체들이 "제주가 국제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제주상공회의소.관광협회.건설협회.여성경제인협회.경영자총협회.서귀포시상공회.바이오기업협회.기계설비건설협회 등 제주도내 8개 경제단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항로 개설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수출 산업 생태계 구축 및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물류 삼중고 해소를 통해 제주경제의 안정화를 꾀하고 동북아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는 30일 제주도정의 내년도 지방채 발행 규모 확대와 제주-칭다오 신규 항로 취항에 대하여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제주도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주도정이 내년도 지방채 발행 규모를 482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한 결정은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다"며 "확보된 재원은 상·하수도 시설, 복지시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에 투입될 예정으로, 지역 건설경기에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또 "제주-칭다오 신규 항로 개설은 관광과 물류의 활로를 동시
울진군은 최근 운항이 중단된 울진~울릉 항로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최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김성범 차관과 면담을 갖고 크루즈선 지속 운항 또는 대체선 투입 방안을 건의했다. ‘썬플라워 크루즈호’ 여객선사인 ㈜에이치해운이 운항을 중단하고 면허 반납을 추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지역 경제에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울릉 항로는 울진군과 울릉군을 잇는 핵심 해상교통망으로, 운항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포항영일만항은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이 배후단지로 있는 만큼 북극해 항로 시대에 요구되는 내빙 특수강 소재 분야 연구와 인재양성에 주목하자." 경상북도는 20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열린 북극해 항로 시대를 준비할 해양 전문인재 양성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주재 아래, 포항시, 포스텍, 한동대학교, 해양 특성화대학인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참석해 해양 R&D 기술개발 연구 및 극지 관련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유빙 정보시스템 등과 같은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직항 항로가 개설됐다. 현재 물동량이 충분하지 않아 제주도가 손실을 일정 부분 보전하고 있다.일부에서는 ‘적자 노선’이라며 조기 중단을 주장한다. 지적은 가능하나, 이를 근거로 조기 중단을 주장하는 것은 항로 개설의 구조적 의미와 장기 효과를 간과한 근시안적 판단이다.직항 항로 개설은 지난 반세기 동안 본토 물류에 종속돼 지불해 온 ‘보이지 않는 비용’을 상쇄하고, 독자적 해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최소한의 출발점이다.그간 제주의 수출은 부산·인천 등 본토 항만에 의존해 왔다. 제주 생산품을 중국으로 보내려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달성군은 오는 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다사읍 대실역 지하1층에서 ‘2025 달성군 제3차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이수페타시스, 평화오일씰, 아세아텍 등 지역
달성군은 11월 14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읍·면별로 추진된 마을교육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재훈 군수를 비롯해 김은영 군의회 의장, 읍·면장, 추진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