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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 당국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노동자 4명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2명은 밤새 진행된 수색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사고는 11일 오후 1시 58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서 발생했다.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던 중 2층 지붕 역할을 하던 철골 구조물이 갑작스럽게 붕괴하면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4명이 잔해에 매몰됐다. 신고 접수 후 구조대는 약 한
"쾅 소리가 들려 밖으로 뛰어나왔는데, 진짜 처참함 그 자체였어요."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공사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현장은 먼지와 잔해가 뒤섞인 채 말
경남도와 진주시는 과거 화재로 인해 수년간 도심 슬럼의 상징으로 남아 있던 구 영남백화점이 ‘성북동 아동·복지센터’로 새롭게 탄생하며, 도시재생의 상징적인 성공 사례가 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구 영남백화점은 화재 이후 철골 구조물만 남은 채 수년간 방치돼 원도심의 미관 저해, 상권 침체, 안전 민원 등 도시 문제의 근원으로 지적돼왔다.진주시는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국·도비 60억원을 확보하고, 2023년 1월 건물을 전면 철거하며 오랜 도시의 상처를 걷어냈다.시는 ‘흉물로 남았던 폐허가 아이들의 웃
올해 민간아파트 제로에너지 의무화가 본격 시행되면서 건설사들마다 친환경 건축 기술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또 하나의 신기술이 등장해 에너지 효율화에 힘을 보태게 됐다.GS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공동주택 옥상에 방수와 단열,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모듈화된 바닥시스템인 'All in One 옥상 바닥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GS건설이 개발한 'All in One 옥상 바닥시스템'은 기존의 무근콘크리트 위 철골 구조물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형태가 아닌 바닥 형태의 모듈로 설치되기 때문에 단열 및 방
한화가 협력사와의 상생 강화를 위해 공종별 간담회를 정례화한다.㈜한화 건설부문은 매월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열어 협력사와의 상생문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첫 간담회는 지난 25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회의실에서 철근콘크리트와 철골 공종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진규 한화 건설부문 외주구매실장과 외주상생혁신팀장, 외주팀장, 안전보건기획팀장 등 주요 관계자, 그리고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 매월 공종별 협력사와 간담회를 열고 제도와 정책에 대한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로 작업자 7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마지막 실종자가 수습된 지금, 현장을 둘러싼 핵심 의문은 한 가지로 좁혀지고 있다. 왜 도면에 없는 25m 지점 취약화가 진행됐으며, 어떤 절차로 이 작업이 허용됐는지다.사고가 난 보일러 타워는 높이 63m의 철골 구조물이다. 발파 해체를 위해 시공사가 제출한 안전관리계획서에는 지상 1m와 12m 두 구간에만 사전 절단을 하는 것으로 기재돼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가 인명피해로 이어지며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사고 직후 구조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매몰자 2명은 잔해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실종자 수색은 잔해 안정화 작업과 병행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11일 밤 구조당국은 콘크리트와 철골 구조물이 뒤엉킨 사고 구간을 집중 수색한 끝에 매몰자 두 명의 위치를 확인했으나 생존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현장 일대는 데크플레이트 구간이 한꺼번에 붕괴해 잔해가 넓게 확산된 데다, 추가 낙하 위험까지 있어
GS건설이 공동주택 옥상에서 방수와 단열,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올인원 옥상 바닥시스템’을 개발했다.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당 시스템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처럼 무근콘크리트 위에 철골 구조물을 세워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바닥형 모듈을 옥상에 직접 설치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단열·방수층 손상 없이 넓은 설치 면적을 확보할 수 있으며 유지와 관리가 쉽다.또한 모듈 하부에 통기층을 확보해 여름철 고온 다
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공동주택 옥상에 방수, 단열,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모듈화된 ‘All in One 옥상 바닥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올인원 옥상 바닥시스템은 기존 철골 구조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방식과 달리, 바닥 형태의 모듈로 설치돼 단열 및 방수층 손상 없이 넓은 설치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유지관리 또한 쉽고, 모듈 하부에 통기층을 설계해 여름철 고온 다습 환경에서도 발전 효율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아파트 외관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장교동 한화빌딩 회의실에서 진행한 철근콘크리트·철골 공종 협력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월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열어 협력사와의 상생문화 선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최근 공정거래 및 노동안전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협력사의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한화 건설부문은 공종별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월 간담회를 실시해 제도 및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이번 간담회에는 ㈜한화 건설부문 임진규 외주구매실장을 비롯해 외주상생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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