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취자의 경찰관 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이 "주취자의 공무집행방해 사건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 청장은 17일 제주경찰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체감안전도, 고객만족도의 향상 등 경찰의 지향점이라는 것과 경찰관이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청장은 "범죄 관리를 하는 경찰관으로서 안전이 먼저 확보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저는 일선 경찰관들에게 비굴한 법 집행은 이야기 해본 적 없다"며 "당당하게
국민의힘 박종진 서구 을 국회의원 후보가 강단 있게 4·10 총선에 도전한다. 4년 전 21대 총선의 패배쯤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단지 총선 승리라는 목표를 향해 달릴 뿐이다. 이제 총선은 5일 남았다. 그리고 사전투표를 통해 유권자 마음은 이미 정해졌다. '진인사득천명',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유권자를 만나며 최상의 공약을 발표한 박 후보. '맞수'인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가 버티고 있지만, 뛰어넘을 자신감은 충만하다.박 후보는 “이용우 후보는 노동자 편에서 변호를 했다는 '강점'
진주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가 1일 MBC경남이 생중계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지역 현안과 자질 등을 두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는 국민의힘 박대출 후보의 공약 이행과 실현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갈 후보는 “박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우주항공특례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지만, 아무것도 안 하다가 지난해 12월에서야 우주항공복합도시특별법을 발의했다”며 “어차피 이 법안은 통과가 안 될 것이라 실천력이 거의 없다. 발의만 하고 책임지지 않는 것은 국회의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갈 후보
그런 날이 있다. 아무것도 아닌 일이 예상치 못한 손에 의해 던져져 연잎 위에 가만히 앉아 있다가 돌에 맞은 개구리처럼 마치 내 영혼이 맞아 죽은 듯 숨이 헐떡거려지는 그런 날. 모든 건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고, 사람을 위해 만들어지고, 하지만 가장 괄시받는 대상도 사람이란 걸 알기에 항상 나를 이해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너를 존중하려 노력했지만, 나의 의지와는 달리 내가 힘이 없다는 걸 너무도 아프게 깨닫게 되는 그런 날. 나쁘지는 않지만, 결코 좋지도 않은 기분으로 들어선 집에서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렸다. 타닥. 타다다닥.
경주시립도서관이 다음달 18일 오후 7시 도서관 내 강의실에서 시인 박준 초청 특강을 실시한다.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을 쓴 박준 시인은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박 시인은 이날 특강에서 읽고 쓰는 일이 우리의 일상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시를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박준 시인은 실천 문학 신인상, 제31회 신동엽 문학상, 문화예술유공자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제29회 편운문학상, 제7회 박재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저서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교육현장을 공개하며 의대 증원 반대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배장환 충북대병원·의대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충북대 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배장환 비대위원장은 “청주에 2800병상짜리 대학병원은 불가능하다”며 “병원 자체의 질도 떨어질뿐더러 전공의한테 아무것도 가르칠 게 없는 병원이 된다”고 말했다.이어 “정부의 입장은 조금도 변한 것이 없었고, 사법조치 등 강경 태도가 이어진다면 사태는 계속 악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기자회견 이후 비대위는 충북대 의대 강의실 등 취재진에 교육 현장을 공개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엄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이천터미널 사거리 라온펠리스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김용진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인영 상임선대위원장, 한호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이천∙여주 지대장, 더불어민주당 당직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용진 상임선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지난 8년간 아무것도 이룬 것이없는 송석준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며 “이천에는 일잘하고 검증된 엄태준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호진 지대장은 “무능력, 무책임, 무비전의 윤석열 정부는
10년. 남겨진 이들에게 찰나 같은 세월이 지났다. 누군가는 이제 그만하고 가슴에 묻으라고 말하지만, 나아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언젠가 다시 만날 아이들에게 “진실을 밝히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말해주고 싶은 이들은 다시 한 번 안전한 사회를 위한 연대의 손을 내민다.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의 세월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바람의 세월' 유가족의 시선을 담은 첫 영화다.동시에 참사의 연대기를 집대성한 아카이빙 기록물인 영화는 세월호 참사로 딸을 잃은 문종택 감독과 김환태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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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육성회 충주지구회는 지난 16일 충주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과의 간담회 및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 및 정기총회는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주요 업무 추진사항 소개와 육성회 감사보고 및 총회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범죄예방에 기여한 2명의 위원에게 서장 감사장이 전달됐다.청소년육성회 충주지구회는 회원 총 43명으로 지난 2005년 설립돼 청소년 비행예방, 유해환경 정화활동, 청소년 문제연구 및 문화행사 등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충주 이선규기자cj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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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전문기업 KT넥스알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아빌라에서 열린 제39회 국제컴퓨터학회 응용컴퓨팅 심포지엄 2024에서 인공지능 기반 구매전환 예측모델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ACM은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와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학회다. 논문 채택률이 25% 이내에 불과할 정도로 심사기준이 까다로운 만큼 산출되는 연구결과들의 기술적 영향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SAC은 ACM 내에서도 컴퓨팅 분야에 저명한 학술대회로 손꼽힌다.KT넥스알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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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4월 19일 한라대학교 박한샘 교수를 초빙 2차 외부 전문가 수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수퍼비전은 상담자들의 전문성 함양과 심리적 소진 예방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양명희 센터장은 ”지속적인 상담 수퍼비전을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센터는 올해 총 6회 외부 전문가를 초빙, 센터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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