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역세권을 보는 눈높이가 한층 까다로워지고 있다. 단순히 역이 가깝다는 것을 넘어, 두 개 이상의 노선이 가까운 이른바 '더블 역세권'인지가 새 기준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실제로 노선이 겹치는 역 인근 단지에서는 종전 최고가를 넘어선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SK리더스뷰' 전용 84㎡는 지난 7월 13일 25억2,000만원에 거래됐다.올해 1월 기록한 종전 최고가 23억9,000만원보다 1억3,000만원 높은 금액이다. 5·6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