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 전망이 엇갈렸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1일 ‘2024년 1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울산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87.5로 전월과 비교해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은 하락하고, 비수도권은 대부분 지역이 상승했다. 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기준선을 소폭 밑돌은 98.5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은 전월대비 4.6p 하락한 107.3이었고, 경기는 16.0p 내린 94.5, 인천은 6.3p 하락한 93.7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11.0p 상승한 87.0을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24년 10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5일 발표했다.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10월말 기준 575만 9천원으로 전월 대비 1.18% 상승했다. 수도권은 880만 8천원으로 전월대비 4.26%올랐고, 이중 서울이 1420만 3천원으로 전월대비 6.13% 상승했다.10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7,877세대로 전년동월대비 3% 하락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공원이 가까운 이른바 ‘공품아’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수도권은 지방보다 인구당 공원 면적 비율이 현저히 낮아 높은 희소성을 바탕으로 두드러진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인구 1,000명당 도시공원 조성 면적은 12.6㎡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가장 공원 면적 비율이 높은 곳은 세종이었다. 이어 전남, 전북, 부산 등
정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옥죄기에 나서면서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울산의 주택 매매가격은 하락 폭을 줄였지만, 5대 광역시 유일 석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17일 ‘2024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10월 울산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0.03%를 나타냈다. 울산은 중·남구의 주요단지를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올랐다. 10월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7%로 전월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농민의 기본권과 복지 및 권익을 보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이병진 의원은 11월 8일 이런 내용의 '농민기본법' 제정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산재된 농촌 지원 법안과 시행령을 재정립하고 농민의 소득 보장과 권리 보호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2023년 기준 농촌 가구는 1949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100만 가구 아래로 떨어진 99만9000가구로 줄어들었다. 서울 및 수도권은 전체 인구의 52% 가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농촌은 일자리와 정주 여건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은 밤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밤에는 매우 쌀쌀하겠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목요일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은 밤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밤에는 매우 쌀쌀하겠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목요일
전국 분양가 상승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상승세가 더욱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또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수요자들 사이에 내 집 마련을 더 미루기 힘들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지난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발표한 '9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당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569만2천원으로 전월대비 0.16%, 전년동월 대비 13.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은 전월대비 1.70%, 전년동월 대비 23.70% 상승했다.또 수도권 아파트
울산의 산업 구조는 2000년대 이후 첨단 융복합 산업 중심의 신산업 발달에 따라 변화를 맞았다. 산업 불균형이 심화됐고,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 역시 가속화됐다.수도권은 기술, 인력, 인프라를 고루 갖춰 첨단·신산업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섰지만, 울산은 국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최근 울산시가 정부의 지방 살리기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4대 특구 사업에 모두 선정되면서 산업수도로서 새로운 60년을 준비할 발판을 마련했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인재난과 취업난, 주거난,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 문제를 해결하며
호반건설이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로부터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시각, 제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하여 부여되며,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수여된다.인증을 받은 호반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 북은 삼화페인트와 공동 연구하여 개발되었다. 이는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KCU
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화천군의 ‘화천형 온종일 돌봄 모델’이 전국 최고 수준의 혁신 사례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화천군은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본선에서 국무총리상인 은상을 수상했다.행안부는 매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범정부적으로 공유·확산하고 있다. 올해는 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으로부터 총 647건의 사례를 추천받아 6월부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진행했다.647개 사례 중 44개가 예선을 통과했고, 이중 전문가 평가 결과 가장 점수가 높은 13개 사례가 왕중왕전 본선
유한양행이 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제2회 유한ESG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유한ESG학술상은 ESG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해 작년에 신설됐다. 국내외 ESG경영 분야의 이론·정책·실무에 관한 우수한 연구를 지원한다.이번 대상에는 임재구 홍콩 링난대학교 교수와 정원준 숭실대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최우수상에는 이재은 국립순천향대 교수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1000만 원, 최우수상에는 5
“좋은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을 바꿔놓을 수 있어.”영화 라따뚜이에서 요리를 사랑하는 주인공 레미가 냉소적이고 까다로운 음식 평론가 에고를 감동시키며 한 말이다. 레미가 정성껏 만든 요리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몸을 건강하게 하고 삶에 활력을 더했다. 이는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이 건강한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건강을 위해 운동이 필수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 첫걸음은 매일 마주하는 식탁에서 시작된다. 바쁜 현대인들은 간편한 즉석식품에 의
'롯데그룹이 12월 초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전체 직원 50% 이상 감원이 예상된다'이런 내용이 담긴 지라시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면서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 롯데그룹주가 동반 출렁거렸다.지라시 내용의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시장에 유통되는 정보에 따라 사고파는 증시 속성상 화들짝 놀란 투자자들이 동요한 것이다.롯데그룹이 "지라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자 투자심리는 다소 진정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증시에서 롯데그룹주에 대한 매매는 소강상
창원특례시는 23일 ‘제12회 창원특례시장배 유도대회’가 마산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창원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남권 선수 450명과 심판·관중 등 총 6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초·중·고, 대학부와 일반부까지 남자는 37체급, 여자는 21체급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단체전·개인전 1 ~ 3위 차
온 동네가 귤빛으로 물드는 11월은 걷기에도 참 좋은 계절이다. 제주에는 올레길이라는 도보 여행길이 있는데 매년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올레길을 걷기 위해 제주에 방문하고 있다. 올레란 좁은 골목이라는 제주 방언으로, 통상 큰길에서 집의 대문까지 이어지는 좁을 길을 말한다고 한다.우리 효돈동에서도 마을 곳곳에 숨겨진 명소를 잇는 걷기 코스를 개발했는데 그것이 바로 ‘효돈구경 트멍길’이다.‘효돈구경 트멍길’은 올레5코스 종점을 시작으로 올레길을 벗어나 틈새로 효돈마을의 명소를 구석구석 구경할 수 있는 사잇길이며 마지막에는
주요 은행장들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부터는 차기 행장 인사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금융권에서는 은행들이 고금리 시기에 호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내부 통제가 연임 여부를 가르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전임 회장 부당대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우리은행과 올해만 여섯차례 이상 금융 사고가 불거진 농협은행은 행장 연임이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 행장의 임기가 올해 12월 31일 일제히 만료된다.조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