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년 충북 음성경찰서장이 17일 모교인 생극중학교를 방문해 ‘꿈은 나를 성장시키는 힘, 노력은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열쇠’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김 서장은 특강에서 청소년들이 꿈을 가짐으로써 얻을 수 있는 힘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면서 학생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실제 사례를 들어 강조하면서 경각심을 심어 주었다.특강을 마친 김 서장은 모교 후배들과의 질문 답변을 통해 진로 고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경찰의 압수수색이 위법했다며 법원에 준항고를 제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자신을 대상으로 집행된 위법한 압수수색을 취소해 달라는 취지의 준항고장을 최근 청주지법에 냈다.준항고는 압수수색 등 수사기관의 처분과 판사의 재판 등에 불복해 이를 취소하거나 변경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제도다.김 지사 측이 문제 삼는 것은 경찰이 확보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등이다.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사건 제보자인 윤 회장의
올해 상반기 16조6천억원대로 국내 1위 영업이익을 달성한 SK하이닉스가 같은 기간 국내에서 2조7천억원 넘는 법인세를 납부하며 납세 실적으로도 1위를 달성했다.2위 기아가 9천억원대인 데 비해 3배가 넘는 수준으로, 인공지능 밸류체인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 시장 선점의 효과가 톡톡히 나타났다.16일 재계에서 국내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 반기보고서를 개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의 상반기 법인세 납부액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2조7천717억원이었다.연결 기준으로 공시되는 법인세에는 자회사가 해외에 납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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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계엄부터 6.3 대선까지 격동의 6개월 동안 ‘광장’을 지킨 사람들을 생생한 사진과 글로 담은 책 《광장》이 출간됐다.12.3 내란의 밤 이후 광장에는 기존의 촛불시민들에 더해 응원봉을 든 젊은 시민들이 새롭게 등장했다. 공동체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모여든 이들은 스스로 빛의 마당, 광장을 일구어 냈다. 서로 동지이자 전우가 되어 광장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한 시민들, 그들은 주권자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스스로 지켜낸 민주시민들이다. 2002년 '미선이 효순이 사건'부터 24년째 거리 누벼‘내란의 밤을 넘어선 사람들’이란
해병특검이 ‘윗선 의사결정’과 ‘군 사법라인’, ‘외교·인사 라인’을 동시에 조이며 수사를 전면 재정렬하고 있다. 특검은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12일 소환해 2023년 7월 말~8월 초 보고·지시선과 판단 변경 경위를 재확인한다. 앞서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했지만, 특검은 최근 확보한 대면 진술과 기록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다시 맞춘다. 군 상층부 조사도 속도를 냈다.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은 이틀 연속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이종섭 전 장관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울산은 향후 경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미국의 기후 위기 리스크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안주현 한국은행 울산본부 기획조사팀 조사역과 김수현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는 ‘기후변화의 물리적 리스크가 울산지역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지역경제를 조사 연구하고, 보고서를 냈다.이번 조사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심화한 가운데 이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연구에서는 기후변화 리스크를 저탄소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과 기후변화 자체가 경제활동에 주는 영향으로 나눠 봤다.연
웹젠이 방치형 RPG 장르에 첫 도전장을 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최근 ‘뮤: 포켓 나이츠’의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뮤’ 판권을 활용한 방치형 RPG다.이 회사가 방치형 RPG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웹젠은 하드코어 MMORPG 장르에서 잘 알려진 회사인데, 최근 서브컬처 부문까지 도전장을 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각에선 웹젠이 방치형 RPG 영역까지의 확장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현재 이 작품의 흥행 기대감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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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환경운동단체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마라톤대회의 기념품을 고민해보자는 논평을 냈다.인천환경운동연합은 6일 ‘자원순환의 날 논평-기념품을 고민하다’를 통해 “선택 없이 무조건 제공되는 마라톤대회 기념품은 환경적 측면에서 개선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올해 열린 ‘무해런’이라는 이름의 대안적 마라톤대회는 급수대에서 1회용 컵이 아닌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기년품 역시 별도의 티셔츠나 메달이 아닌 업사이클링 종이로 제작한 배번표를 접어 완주메달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소개했다.이어 “꼭 기념품을 없애야만 하는 건 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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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자원 화재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예능을 촬영하고 있던 것은 아니냐'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라며 즉각 반박 입장을 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억지 의혹으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정쟁화한 점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법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 내외가 출연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 5일 방영된다"며 "어제 예고편이 떴으니 촬영은
“공무원 힘이 대단합니다”추석을 앞둔 가운데 제주시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서 범국민 청결운동을 하는 모습을 두고 이를 바라 본 제주시민들의 반응이다.제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9일 관내 해수욕장 8곳에서 시민·공직자·유관단체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새단장’ 범국민 청결운동을 실시, 묵은 때를 씻어 냈다.이날 현장에서는 청결운동에 땀을 뻘뻘 흘렸으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묵묵히 환경정비에 나서면서 공무원들이 지나간 자리는 말끔히 정비됐다.이번 행사는 일상 속 청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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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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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보육교직원 사기진작 한마음 대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년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신나는 아이, 행복한 부모, 보람찬 교사,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샌드아트와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과 격려사가 이어지며, 보육인의 헌신을 기리고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오영훈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보육교직원들이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온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제주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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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차이나 데이 2025' 성료…中 혁신기업 한자리에
미래에셋증권이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 투자자가 만나는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를 성대히 개최한 가운데, 향후 중국 관련 투자와 협력 구축에 미래에셋증권이 역할모델을 키워갈지 주목된다.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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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 전개
서귀포시는 최근 이중섭거리와 명동로, 중정로 등원도심 일대에서 행정과 경찰, 소방,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장기간 이동과 모임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 ▲범죄 및 화재 예방 ▲기초질서 확립 ▲교통질서 지키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강상수 도의원, 경찰·소방·자치경찰, 민간단체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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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추석 연휴 시민 안전 위한 종합대책 빈틈 없이 이행해 달라”
경기 수원시가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 중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종합대책은 ▲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 이웃사랑 실천 ▲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 ▲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 공직기강 확립,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오는 10월 3~9일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 53곳과 전통시장·대규모점포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또 연휴 기간 노숙인 무료 급식을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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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했다 폭락...플라즈마 XPL 토큰 나흘 만에 반토막
세계 최대 달러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 자매회사 비트파이넥스가 후원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플라즈마' 토큰 XPL이 출시 직후 강한 상승세를 보인 뒤, 나흘 만에 45% 급락하면서 투자자 심리가 급속히 위축됐다.2일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목요일 메인넷과 함께 공개된 XPL은 첫날 기준 100억달러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았고 주말 사이 1.6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 160억 달러를 기록했다.이 과정에서 프리세일 참가자들은 최소 20배 수익을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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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 사이클 대비해야"… 삼성·SK하이닉스 인재 확보 '속도'
인공지능 시대 가속화로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가시화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기술 선점을 위한 인재 확보 속도전에 돌입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선 핵심 인재 채용이 필수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달 2일부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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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기반인데 단숨에 다운로드 3위로...오픈AI 소라앱을 둘러싼 '말말말'
앱스토어 기준 소라는 현재 미국 다운로드 순위 3위를 기록하며 구글 제미나이, 챗GPT에 이어 상위권에 올랐다 출시 첫 이틀간 약 16만건 다운로드를 기록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 ‘그록’과 비슷한 출발을 보였다. 오픈AI 공식 발표 이후 소셜미디어에서는 “드디어 무의미한 AI 슬롭의시대”라는 냉소적 반응도 적지 않다.플랫포머 창업자 겸 편집자인 케이시 뉴턴은 최근 뉴스레터를 통해 논란의 핵심은 오픈AI의 존재 이유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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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호 둘레길' 17일 전 구간 개통…힐링 명소 탄생 '기대'
전남 나주시가 자연과 호수의 풍광을 품은 '나주호 둘레길'을 오는 17일 전면 개통한다. 부분 개방 이후 안전 점검과 편의시설 확충을 마무리한 이번 개통으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명품 힐링 걷기 코스가 완성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일부 구간(한전 KPS 연수원~녹야원 2.8㎞,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3.6㎞, 총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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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상'은 뒷전…외유성 해외출장부터 챙긴 교육부 공공기관장들
12·3 비상계엄으로 인한 국가적 혼란과 국민 불안 속에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은 외유성 해외출장을 대거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