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60대 남성이 실종신고 50여일만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상급자 결재를 거쳐 종결된 것으로 파악됐다.한동훈 국회의원이 제주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2일 접수된 60대 남성 실종 사건은 신고 접수 5시간 30여분만인 오후 11시38분쯤 112시스템에서 상급자 결재까지 거쳐 종결됐다.한동훈 의원은 "담당자가 올린 내용을 상급자가 그대로 믿고 결재하는 구조라면 보고 단계를 아무리 늘린다고 해도 허위 종결은 반복될 수 밖에 없다"며 "경찰 내부의 견제와 감시가 작동하지 않는
제주경찰청장이 27일 장미란씨 유족을 찾아 사과했다.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는 취지였다. 5월 15일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104일, 장씨가 숨진 채 발견된 지 사흘 만이다.이번 사태를 개인의 일탈로만 설명하기 어렵게 만드는 사실이 하나 더 확인됐다. 장씨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경장은 그로부터 한 달여 뒤 다른 실종자를 발견한 공로로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이 대비가 실종 업무의 평가 구조를 드러낸다. 찾아낸 실적은 표창으로 계량되지만, 확인하지 않고 닫은 사건은 어디에도 집계되지 않는다. 종결
제주에서 실종된 지 104일 만에 거주지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장미란씨의 최초 실종신고 접수 당시 경찰의 첫 수색부터 엉뚱한 곳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인은 지난 5월 12일 오후 10시15분께 거주지를 나온 후 거주지에서 직선 거리로 약 400m 떨어진 야자수 농장에서 지난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5월 15일 오후 6시43분께 첫 실종 신고를 받은 후 한림항 주변을 중심으로 장씨를 찾다가 오후 9시16분께 수색을 종료했다.실종 사건을 담당한 A경장이 사건을 종결 처리, 수색 인력이 2시간30분 만에 철수
3개월여 전 실종된 장미란 씨가 숨진채 발견된 사건을 계기로 제주도가 범죄율이 높은 위험한 우범지역이라는 인식이 인터넷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국회의원이 이를 '착시현상'이라며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위험한 곳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제주 연쇄실종 암장 사건은 엄정하게 파헤쳐 책임을 묻고 재발을 막아야 한다"면서도 "제주가 특별히 범죄가 많다던
제주시 한림읍에서 발견된 30대 여성 시신은 장미란 씨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장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장미란 씨 등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받는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 경장이 구속됐다.26일 제주경찰청과 법원 관련 보도를 종합하면 제주지방법원은 전날인 25일 부 경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부 경장에게는 직무유기, 공전자기록 위작·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이번
제주에서 감귤과 사과, 블루베리, 복숭아 등 여러 작물의 생육에 해를 끼치는 ‘산둥날개매미충’ 분포지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어 농가의 세심한 예찰과 관리가 요구된다.26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17년 제주시 한림읍 비농경지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관찰되던 산둥날개매미충이 최근 제주시 도련동과 서귀포시 토평동에서도 발견되는 등 분포 범위가 커지고 있다. 농업기술원이 2020년부터 도내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현재까지 해충으로 인한 피해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관리가 소홀한 일부 과수원과 친환경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국경을 넘은 연대만이 AI 보안 위협을 막을 수 있다."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6' 기조연설에서 AI로 인한 보안 위협은 이제 한 조직이 막을 수 없다. 글로벌 차원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AI가 보안 위협 양상을 근본적으로 바꿔놨다"면서 사람 속도로 AI 공격에 대응하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했다.김 대표에 따르면 과거에는 취약점이 발견된 후 실제 공격까지 수 십일에서 수 개월이 걸렸지만 지금은 AI가 취약점
조선시대 불교건축 유산인 금산군 제원면 소재 신안사 대광전이 지난 9일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 고시됐다.국가유산청은 예고 기간 30일을 거쳐 보물로 최종 지정을 확정했으며 이날 금산군청 2층 군수실에서 맥산 신안사 주지스님에게 지정서가 전달됐다.신안사 대광전은 1973년 충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인 학술조사와 보수정비가 진행됐다.지난 2007년 해체수리 과정에서 발견된 상량문 및 중수기를 통해 1638년 2중창, 1840년에 3중창을 했음을 알 수 있었으며 2023년 목부재 연륜연대 분석으로 1583년에
창녕군은 4일 경화회관에서 경남연구원과 함께 ‘비화가야와 창녕, 최신 연구 성과의 다각적 조명’을 주제로 제4회 비화가야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창녕 지역 가야고분군과 성곽 유적에 대한 조사 성과를 비롯해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명문도검 분석, 새롭게 발견된 비문 해석 등 비화가야 관련 최신 조사 및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특히 기존 연구를 되짚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비화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논의하며 현재 진행 중인 연구의 향후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성낙인 군수는 “이번 학
경찰관에 의한 실종 신고 허위 종결 후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장모씨 유가족이 경찰에 책임감 있는 수사와 신고를 허위 종결한 경찰관 파면을 촉구했다.장씨 오빠와 유족 대리인인 김민호 변호사는 지난 4일 제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경장은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함으로써 경찰공무원의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직무를 스스로 내려놨다”며 A경장에 대한 파면을 요구했다.유족측은 이어 “경찰은 사건 초기 근거도 없이 사망 원인을 ‘자살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사건을 외면하고 허위로 사건을 종결시킨 A경장의 모습과 똑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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