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자원봉사센터는 18일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울산시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시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소속 회원 30명은 절임배추 500포기에 양념을 버무리고 정성스럽게 포장해 김치 10㎏ 단위 220박스를 제작했다. 만들어진 김치는 울산시푸드뱅크를 통해 남구와 북구의 소외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은 한파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의미를
‘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기업이 판매가격을 올리는 대신 상품 크기 또는 용량을 줄여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방식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행위를 말한다. 식품·외식업계는 원재료비 상승과 경기 침체가 맞물린 상황에서 소비자의 가격 인상 저항을 피하기 위해 이 방식을 관행적으로 사용해왔다.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제품의 중량이나 구성, 품질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해 온 것이다.▲정부가 소비자 부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를 기록하며 넉 달 연속 2%대 흐름을 이어갔다. 고환율 영향이 석유류와 수입 농축수산물 가격에 반영된 결과다.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지난달보다는 상승 폭이 소폭 둔화했지만, 9월 이후 2%대 상승세는 유지됐다.물가 상승은 석유류와 농축수산물이 주도했다. 석유류 가격은 6.1%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미국 국내총생산 보고서가 예상보다 강한 경제 신호를 보인 가운데, 비트코인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지만 알트코인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2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미국 GDP 데이터에 따르면, 3분기 미국 경제는 연율 기준 4.3% 성장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3.3%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이전 발표치인 3.8%보다도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핵심 개인소비지출 물가 상승률은 2.9%로 집계돼 연방준비제도(
산림청은 오는 2030년 준공 예정인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의 총사업비가 181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2022년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총사업비 1473억원에서 342억원 증액된 것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난·아열대권역 수목원의 중요성과 국산 목구조 반영,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물가 상승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사업비가 책정됐다.국립난대수목원은 제5차 수목원 진흥 기본계획에 따른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 확충계획에 따라 추진됐으며, 그간 전라남도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2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으로 10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울산 내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운영,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울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으로 그동안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새만금개발공사가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서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새만금개발공사는 12일 새만금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김장 김치 660kg을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부된 김치는 군산, 김제, 부안 등 새만금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130세대에 전달된다. 공사는 겨울철 식료품 물가 상승으로 생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나경균
제주시 구좌읍과 성산읍을 연결하는 비자림로가 이달 말 준공된다. 하지만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서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은 위협을 받고 있다.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달 말 비자림로 2.94㎞ 구간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다. 간접비와 물가 상승으로 총사업비는 52억원이 늘어난 294억원이 투입됐다.일부 환경·시민단체는 목재 가치가 떨어지는 삼나무 벌채에 반발했고, 맹꽁이와 애기뿔소똥구리가 발견됐다며 2018년부터 수 십 차례 공사 반대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멸종위기종 ‘팔색조’의 소리가
18시간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을 테마로 한 이색 상품을 선보이고, 신년 맞이 물가 안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GS25는 2026년 1월 6일 신년 분위기를 더해 말 일러스트 디자인이 담긴 ‘춘식이 컬래버 간편식 7종’을 출시하며,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춘식이 캐릭터를 말 탈을 쓴 모습으로 표현해 패키지와 랜덤씰에 담았다.이번 출시 상품은 △춘식이 참치햄듬뿍김밥 △춘식이 스팸참치마요주먹밥 △맛삼춘 한계초
비트코인이 한때 12만6000달러를 돌파했지만, 물가를 반영하면 실제로는 10만달러를 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종합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의 알렉스 손 글로벌 리서치 총괄은 이를 2020년 달러 가치로 환산한 결과, 비트코인의 실질 최고가는 9만9848달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손 총괄은 비트코인의 명목 가격과 실질 가격의 차이를 강조하며, "2020년은 연준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규모 양적완화를 시작하기 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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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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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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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 새해맞이 행사 ‘풍성’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0시 5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202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행사는 도민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및 K-팝 공연, 풍물패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청주 낭성면 지장사와 미원면 잠방산 등 11곳에서는 해당 지역 민간단체가 부모산, 양성산 등 9곳에서는 주최자 없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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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경찰조사 받았다, MC몽·차가원 불륜설→음악평론가 김영대 사망 [주간연예이슈]
한 주가 끝나가고 있는 무렵,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직장 내 괴롭힘·특수상해·대리처방·진행비 미지급' 등 각종 논란 박나래, 첫 경찰 조사 받았다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등 각종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박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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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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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유통되는 NFT 수는 25% 증가하며 13억4000만개를 돌파했지만, 총 매출은 37% 감소하며 56억3000만달러에 그쳤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1일 보도했다.평균 판매 가격도 124달러에서 96달러로 하락했다.크립토슬램 데이터에 따르면, NFT 공급량은 2021년 3800만개에서 2025년 13억개로 4년 만에 35배 증가했다. 반면, 총 판매액은 2022년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시장이 대량 공급·저가 경쟁 체제로 전환하면서 NFT의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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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디지털스포츠협회가 지난 30일 OBS 경인TV 회의실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범했다.협회 초대 회장엔 김용대 가재울청소년센터 관장이, 부회장엔 최현 하도 대표·양찬열 다온아이앤씨 대표·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감사엔 김형기 안산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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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레이어1 블록체인이 하루 220만 건 거래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트래픽을 달성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1일 보도했다. 거래 수수료는 2022년 5월 평균 200달러를 넘었으나, 현재 17센트 수준으로 급락했다.최근 몇 년간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확장성과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5월 진행된 ‘펙트라’ 하드포크를 통해 스테이킹 유연성을 강화했고 연말에는 푸사카 업그레이드로 가스 한도를 4500만에서 6000만으로 늘려, 거래 처리 속도와 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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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주민이 직접 본 백령도의 자연·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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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옹진군과 사단법인 해반문화가 주관한 생생국가유산 ‘지구의 시작 백령도, 우리 함께 우주와 만나요’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백령 사랑 드로잉 북 제작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개했다.이번 사업은 백령도의 자연·문화유산을 지역 청소년과 주민이 직접 그려보며 섬의 가치와 매력을 일상 속에서 재발견하도록 기획되었다.프로그램에는 백령도 지역 주민,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두무진, 사곶사빈, 콩돌해안, 맨틀포획암, 남포리 습곡구조 등 국가 자연유산을 비롯한 생활문화·풍경 등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