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1조3608억원 규모로 편성하며 처음으로 일반회계 1조원 시대의 문을 열었다. 이번 예산안은 전년 대비 472억원 증가한 1조280억원 규모로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편성했으며, 한정된 재원을 민생안정, 취약계층 보호, 미래 대비 등에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업·소상공인·농민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및 안정을 위해 농민수당 85억원,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47억원,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자차액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