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 등으로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재난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관리체계는 허술하기 이를데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재난 대응 인프라와 제도 확대에는 집중하면서도 재난 관리를 수행하는 사람, 즉 인적 투자에 소홀한 지방행정력 때문이다.이는 청주시 재난대응 일선 공무원들이 지적한 `재난 업무의 현실적 고충과 구조적인 문제점'을 담은 감사원 감사보고서에서 그대로 드러났다.감사원은 대형 재난을 중심으로 대응 역량을 분석하고 취약
경산시는 6일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일대에서 「2025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을 실시하며, 최근 잇따른 산불로 높아진 재난 대응 필요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이번 훈련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이어진 산불의 영향을 반영해 산불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대규모 시설로, 이용객 대부분이 고령층인 만큼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체계 구축이 절실했다. 이에 시는 ‘산불 발생 시 재난 취약 계층 대피 및 건물 화
관세청이 중대재해·재난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한다.관세청은 27일 정부대전청사 관세청 종합상황실에서 이명구 관세청장 주재로 각 지역 본부세관장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및 재난 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국 세관의 중대재해 및 재난 예방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관세청은 회의에서 '중대재해 및 재난 대응 핸드북'을 제작·배포 해 전국 세관 관리자들이 상시 휴대하여 수시로 점
김만식 기자 = 음성군은 17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조병옥 군수는 △재난 대응 매뉴얼 재정비 △동절기 대책 추진
경남도는 기후위기로 산불이 잦고 대형화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산불 재난’을 중점으로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체계 종합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그동안 경남도와 18개 시군은 건축물 붕괴, 다중밀집시설 화재, 풍수해
진도군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도초등학교 4,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재난안전체험 탐방단’을 총 4회에 걸쳐 운영했다.‘어린이 재난안전체험 탐방단’은 국민해양안전관에서 가상으로 재현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높였다.참여 학생들은 ▲재난 대응 모의훈련 ▲풍수해, 지진 등 자연 재난 체험 ▲생활 속 안전 수칙 실습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진도군 관계자는 “이번에 시범적으로 운영한 ‘어린이 재난안전체험 탐방단’을 통해 학생들이 재난 상황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17일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 임직원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재난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특히 이번 교육에는 신규직원들이 다수 참여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이번 체험형 교육은 생활안전, 화재 안전, 응급처치, VR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위기 상황 대처 능력과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됐다.교육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함으로써, 임직원들이 현장에서의 대응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 임직원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재난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신규직원들이 다수 참여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이번 체험형 교육은 생활안전, 화재 안전, 응급처치, VR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위기 상황 대처 능력과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됐다.교육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함으로써, 임직원들
신안군은 20일 보건소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의료대응체계 강화 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재난현장에서의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교육은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응급환자 분류 및 이송체계 ▲재난 대응 매뉴얼 ▲신속대응반의 역할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최근 다양한 재난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김만식 기자 = 경산시는 6일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일대에서 '2025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을 실시하며, 최근 잇따른 산불로 높아진 재난 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3주 걸리던 쇠고기 건식숙성, 단 2일에 완료
농촌진흥청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이경 사생활 폭로 후 사과했던 독일女, 돌연 "AI 아냐…피소도 NO" 입장 번복
배우 이이경에 대한 사생활 폭로글을 올렸다 추후 "AI로 조작한 사진"이라며 고개를 숙였던 누리꾼 A씨가 앞선 입장을 번복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했다.A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증 다시 올릴까 고민 중이다. 이대로 끝나면 좀 그렇다. AI가 아니라 뭔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이티센피엔에스, 100억 CB 전환 완료 ··· 오버행 물량 전량 해소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최대주주인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전환사채 1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 신청, 경영 지배력을 대폭 강화하고 시장 내 오버행 이슈를 전량 해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환권 행사를 통해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취득한 주식은 총 482만 6254주이며, 이로 인해 최대주주 지분율은 기존 24.41%에서 46.47%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해당 신주는 12월 5일 상장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최대주주의 CB 전환 행사는 시장에 잠재되어 있던 물량 부담, 즉 오버행 이슈를 해소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함안축협·함안군축산인연합회, 쌀 80포 기탁
경남 함안축협과 함안군축산인연합회는 지난 3일 함안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80포를 기탁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금융 '다문화합창단' 출신 소년들, 방송사 오디션서 재회 '감동'
서울방송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찰떡 호흡을 선보인 이지훈과 오추바 제레미가 지난달 28일 방영된 2라운드 1:1 데스매치에서는 적수로 맞붙어 화제를 모았다.이런 가운데 18일 은행계에 따르면, 두 소년은 다문화 배경을 가진 실력자라는 점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픈AI, 직원 주식 기부 허용…내부 불만 해소 나선다
오픈AI가 직원들의 주식 기부를 허용하며, 내부 불만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17일 IT매체 더 버지는 오픈AI가 최근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으로 2019년 수십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받은 직원들이 기부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하지만 참가자들이 기부 금액과 구체적인 사항을 빠르게 결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논란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요구하는 20영업일보다 짧은 기한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오픈A
Generic placeholder image
“KF-21 중심 미래전장 제시” KAI·두바이 에어쇼…중동 방산 수출 허브 기대
KAI가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중동 최대 항공·방산 전시회 ‘UAE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해 글로벌 마케팅
Generic placeholder image
물고임에 노면불량·파손·사고위험 등…익산 방치된 자전거길 '엉망진창' 파장
전북자치도 익산시 신동의 한 자전거도로는 노면이 불량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위험을 안고 있었다. 인근의 한 편의점 앞에는 노상 적치물이 있어 자전거 운행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년층 노린 '클럽 마약' 적발량 5년 새 7배 폭증
클럽이나 파티, 유흥업소 등에서 주로 소비되는 이른바 ‘클럽 마약’ 규모가 최근 5년간 7.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세청이 클럽·파티·유흥업소 등에서 주로 소비되는 마약류 밀반입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9월까지 클럽 마약 적발량은 115.9㎏으로, 2021년 15.8㎏의 약 7.3배 규모다. 이는 약 232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전체 적발 건수는 2021년 215건에서 116건으로 줄었다. 과거와 비교해 1㎏ 이상 대형 밀수 건수가 늘어난 것이다. 클럽 마약은 대표적으로 MDMA, 케타민,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