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사기가 대체불가토큰, 토큰증권 등 혁신금융까지 악용하며 진화하고 있다. 사기범들은 아직 혁심금융 제도 정비가 미비한 틈을 타 범죄를 정당화하고 있어 금융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법원이 공개한 창원지방법원 판결 사례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다단계 조직 구조를 갖추고 투자자들에게 원금이 보장되고 평생 배당이 지급되는 것처럼 속였다. 이들은 2019년 1월부터 2024년 7월까지 2135명으로부터 약 460억원을 갈취했다. 여기까지는 기존에 알려진 전형적인 다단계 금융 사기
경상남도의회는 10월 23일,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던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제2차 본회의는 8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조례안, 동의안 등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먼저, 5분 자유발언에 나서는 8명의 의원들은 관심사안 및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이어, 회기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상남도 바둑 진흥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0건, ‘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면서, 40주차 기준 외래환자 1000명 당 12.1명이 신고돼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을 초과했다.올해 유행주의보는 지난해보다 약 두 달 빠른 시기에 발령됐다. 특히, 최근에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환자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충북 충주시가 최근 지역 내에서 연이어 발생한 방진마스크 및 방역복 대리구매 사기 시도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충주시청 축수산과 이청기 가축방역팀장에 따르면, 지난 10월24일 오후 5시쯤 충주시내 한 철물점에 “방진마스크를 대리 구매하겠다”는 연락이 있었으나,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1차 ‘노쇼 사기’가 발생했다.이어 같은 날 “방역복 4000만원 상당을 납품 대리구매하겠다”는 2차 시도가 잇따랐다.이들은 계약금 10% 송금을 요구하며 지정계좌로 입금을 유도했으나, 담당 직원이 외부 사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최근 직원을 사칭하여 물품 납품을 가장, 대금을 선지급하도록 하는 사기와 그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0일 JDC에 따르면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대납, 금융상품 가입 유도, 수의계약 및 입찰 절차 없이 보증금 선납, 대금 선납 등 현금 선납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또한, 계약체결 행위 없이 납품 대금 요구, 현금 선납 등 유사하거나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즉시 JDC 계약담당자 연락, 사실 여부를
한국도로공사는 11월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며, 특히 2차 사고와 작업장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11월은 54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월평균 38명 대비 약 4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큰 일교차와 차단작업 증가 등으로 2차 사고와 작업장 관련 사고가 많았다.11월 2차사고 사망자는 14명으로 월평균 7명의 2배다. 이 중 71%는 선행 사고(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 축산물 수출길을 열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총리는 2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제주산 한우고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을 공식 합의했다.제주도는 국내에서 유일한 싱가포르 축산물 수출지역이 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산 축산물 수출을 직접 의제로 다루며 적극 지원해 준 덕분에 거둔 성과라며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제주도는 이날 싱가포르식품청이 제주 수출작업장 4곳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승인을 받은 곳은 제주축산농협
홍성소방서는 10월30일∼11월 2일까지 4일간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리는‘2025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의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행사장을 방문해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축제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 응급상황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서장은 직접 행사장을 둘러보며 전기·가스시설, 소화기 비치상태, 비상대피로 확보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행사 주관 관계자들에게 화기 사용 시 각별한 주의와
진천경찰서는 29일 문백농협과 함께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농민들의 협조를 받아 콤바인 등 농기계에 예방 홍보 플래카드를 게시해 ‘이동형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는 등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손휘택 서장은 “수확철은 절도 범죄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농산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협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진천 공진희기자 [email protected]
2주전
지난주 대학원생들과 함께 상해 도시답사를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상해는 늘 각별한 관심의 대상이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이 상해를 벤치마킹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정치 중심지가 북경이라면, 상해는 경제중심지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상해는 중국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며, 상해의 변화는 곧 중국 경제의 방향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이번 답사의 주제는 도시의 친수공간이었다. 인천이 바다와 맞닿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물을 활용한 도시공간 조성에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탐사였다. 상해의 수변도시 구상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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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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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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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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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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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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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라차차’ 짜릿한 한판... 청도 민속 소싸움대회 성료
짜릿한 한판,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진 2025년 청도군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유일의 소싸움 전용 돔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전국의 싸움소 총 198두가 출전해 대백두급, 소백두급, 대태백급, 소태백급, 대한강급, 소한강급의 6개 체급으로 나눠 조 추첨으로 결정된 대진표에 따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5일부터 7일까지 예선전이 진행됐으며, 8일 개막식을 전후로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그 중 6일에는 751~800㎏ ‘대한강급’ 예선 첫 경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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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기성 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울진군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기성 파크골프장’이 지난 11일 정식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체육회 및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함께 축하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개장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타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성 파크골프장은 총면적 1만4000㎡부지에 9홀 코스와 3개의 이벤트홀을 갖추고 있으며 총사업비 7.2억원으로 2023년 5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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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와인·동해산타열차’ 타고 가을 만끽... 울진으로 떠나는 동해선 특별열차 ‘인기’
울진군은 11월을 맞아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와 협력해 ‘국악와인열차’, ‘동해산타열차’ 등 관광 특별열차를 연이어 운영하며 지역 명품 관광상품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일, 울진역 개통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관광객 240명을 태운 대형 특별열차가 울진역을 종점으로 도착했다. 이번 특별열차는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비롯한 지역 주요 관광지를 즐기기 위해 오전 6시 30분 서울역을 출발, 대전과 대구를 지나 오후 1시 울진역에 도착했다. ‘단풍과 수산물축제가 함께하는 울진여행’을 주제로 기획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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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37억 규모 오토렉스 신공장 유치
경주시가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2일 대외협력실에서 오토렉스㈜와 ‘현대차 프리미엄 특장 SUV 차량 양산 신설 투자’ 관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주낙영 시장과 박동찬 오토렉스㈜ 대표이사, 김정규 경영지원실 이사, 박도영 연구개발실 이사, 최찬 인사총무팀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신공장 건립 추진에 뜻을 모았다. 오토렉스㈜는 2000년 설립된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로, 특장차 개발 및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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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과학적 원인·법적 쟁점 살피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포은흥해도서관에서 ‘2025 포항지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포항지진 8주기를 맞아 열린 이번 포럼은 지진의 과학적 원인과 법적 쟁점을 살피고, 시민들의 심리 치유와 지역 공동체 회복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진의 상흔을 딛고 복합 문화·복지 공간으로 재탄생한 포은흥해도서관은 이날 시민 300여 명으로 가득 메워졌다. 행사는 오전 기조연설과 과학세션, 오후 법률세션과 종합토론, 대시민 치유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조연설을 맡은 지진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쿠오퐁 마(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