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화지중앙시장 6구역에서 ‘옛살비 야시장’ 행사가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시장에서 구매한 음식을 현장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존과 시민 공연이 활기찬 야시장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옛살비 야시장’이 열린 화지중앙시장의 전집에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갓 부쳐낸 전의 고소한 냄새가 골목을 가득 채우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논산 김중식기자 [email protected]
도시 숲으로 재탄생한 옛 대구교도소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29일 대구 달성문화재단에 따르면 31일 옛 대구교도소 주차장 일원에서 ‘Re:화원 숲속 음악회’를 연다. 옛 대구교도소 부지를 산책로와 녹지로 새롭게 조성한 후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구체적으로 성남시립예술단 총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금난새 지휘자와 1998년 그가 창단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공연한다. 또 섬세한 감성과 기교를 갖춘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찰리 올
무안군은 11월 1, 2일 이틀간 ‘황토갯벌의 선물! 무안낙지의 맛있는 변신’ 이라는 주제로 무안읍 뻘낙지 거리 및 중앙로 일원에서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를 개최한다.축제 첫날에는 일반농산어촌 성과발표회 ‘난리난리’, 군민가요제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난타 공연과 함께, 미스트롯 출신 가수 서지오, 미스터트롯 출연 가수 박경덕 등이 출연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주무대에서는 어린이 즉석 낙지잡기, 낙지 경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체험존에서는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13일 장애인 보호사업장이 운영하는 ‘담쟁이의 국수이야기’에서 일일 점장을 맡아 손님들을 맞이했다.166대 점장을 맡은 윤 전 청장은 이날 부인 신희연씨와 함께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직접 손님들에게 국수를 배식하며 대화를 나눴다.윤 전 청장은 “태어나고 자란 나의 고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갈 것”이라며 “귀를 열어 충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활동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 촉진 활성화를
강동구는 양재대로124길에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신규 대상지 조성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해 나섰다.‘보행자우선도로’는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어려운 이면도로에서 차량 운전자에게 주의와 배려를 유도하고 생활권 내 보행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수단이다.최근 구는 신명초등학교와 신명중학교의 통학로이자 상가가 밀집되어있는 양재대로124길에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을 마무리했다. 해당 구간은 등하교 시간마다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장흥군은 11월 7일 국회 사랑채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장흥군은 ‘폐교의 화려한 변신, 아이 웃음 가득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이라는 주제로, 폐교된 장평 임리초등학교를 활용해 농산어촌 유학마을로 재탄생시킨 사례를 소개했다.농산어촌 유학마을 사업은 학생 수 감소와 인구 유출이라는 지역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었다.유학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서는 모듈러주택 10동을 조성하고,
테슬라가 세미 트럭의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며, 모델Y·사이버트럭·사이버캡과 통일된 외관을 적용했다.8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에 따르면, 테슬라는 세미가 이번 개편으로 효율성이 향상되고, 견인 능력이 개선됐으며 자율주행용으로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세미는 2017년 처음 공개됐으며, 2019년 양산 계획이 발표됐지만, 테슬라는 생산 시작을 지속적으로 연기해 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어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부터 세미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임을 재확인하며,
울산항에서 배출된 선박 폐로프가 파렛트로 변신했다.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을 이용하는 선박에서 배출된 폐로프 300m를 파렛트 288개로 만들어 울산항 하역사, 항업협회 회원사 및 남구 수산시장 상인회 등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폐로프 소각 및 새로프로 교체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안하면 이번사업으로 약 3,788kg의 온실가스를 저감한 것으로 확인된다.선박과 선원들의 안전과 직결된 로프는 통상 5~7년 주기로 교체되고 있으며, 배출된 폐로프는 안전상의 문제로 소각 또는 매립 처리되어 왔다.이에
충북 증평군은 4일 도안면 일대에서 도안 복합문화공간을 준공했다.군은 2022년 충북도 균형발전사업과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조성사업 공모로 국·도비 21억9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군은 이 사업으로 1970년대 준공 후 장기간 방치됐던 농협 폐창고 2개동을 지역의 새로운 문화·정주 거점으로 재탄생하게 했다.주요 시설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도안창고플러스’와 귀농귀촌 청년농 지원거점인 ‘청춘농담누리’다.지난해 6월 준공한 지상 2층, 건축전체면적 430㎡ 규모의 도안창고플러스는 창고 본래 구조의 멋을
구미시는 지난 29일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시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지산샛강 지키고’ 행사를 열었다. ‘지키고’는 지산샛강과 지산들의 생태적 가치를 함께 키우고 지켜 고품격 생태문화도시로 발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행사는 지산샛강 인근의 제일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교사 50명이 참여해 지산샛강 일대 식물 서식 현황을 조사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교과서로만 배운 ‘방형구법 활용 식물조사법’을 직접 수행하며 식생 분포와 우점종을 관찰하는 등 생태학적 이해를 넓혔다.구미시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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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방천리 산불, 임차헬기 집중 투입으로 주불 진화 완료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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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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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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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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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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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결혼 앞둔 소감 “예비 신랑 곁에 있으면 늘 웃게 돼” [전문]
배우 김옥빈이 결혼을 하루 앞둔 심정을 고백했다.15일 오후 김옥빈이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 결혼을 해요. 쑥스러워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20년 동안의 활동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 같아요”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이어 “신랑 될 사람은 곁에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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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 Food Products Gaining Attention in Korea: The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for 'Global Food Tr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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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출신 최장식 중장, 육군참모차장에…지역 인재의 리더십 빛나다
경북 포항 출신 최장식 육군 중장이 최근 육군참모차장으로 임명되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그는 효자초등학교–포철중학교–포철고등학교–영남대학교 금속공학과를 거쳐 학군장교로 임관한 뒤, 수도권과 국방부 요직을 두루 거친 기갑 병과 출신 야전형 리더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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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랑세오녀’ 일식의 기억, 신화가 되다
“해가 사라진 날, 신화가 태어났다.”‘삼국유사’가 전하는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는 짧지만 그 안에는 천문 현상, 제의 의식, 문명 교류, 여신 전승이 복합적으로 교차한다. 해와 달이 어두워진 그 날의 기록은 단순한 전설이 아니라 신라인이 하늘의 질서를 이해한 방식이자 태양의 신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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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주목받는 태국 식품, '글로벌 푸드 트레이딩'의 도전과 기회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푸드 트렌드가 강력하게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년 이상의 수출 노하우를 보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