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포항시 남구 유강중에 마련된 연일읍 7투표소도 아침부터 꾸준히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이 발길이 이어졌다.낮 12시부터는 투표장 입구부터 긴줄이 생기면서 대기시간도 길어졌다.시민들은 긴 줄에 놀란 듯 “차라리 사전투표를 할 걸 그랬다”는 혼자말을 하거나 “이렇게 줄 선적이 없는데…” 라고 했다.오후 12시 40분쯤 이곳에 부인과 투표하러 왔던 A씨는 “대구경북은 본 투표율이 높다는 뉴스를 듣고 나왔는데 사실인것 같다”며 “누가 되든 경제를 살려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
한국의 암호화폐 산업이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요 후보 모두 친암호화폐 공약을 내세우며 규제 완화와 접근성 확대를 약속했기 때문이다.2일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의 대통령 선거와 디지털 자산 공약과 관련, 현재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집중 조망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 합법화를 추진하고, 국민염금 기금도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울산의 한 중학교가 올해 운동회를 교외 구민운동장에서 진행했다가 일부 학부모의 민원에 부딪혔다. 학생들의 높은 호응으로 첫 행사를 무사히 잘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활동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낸 일부 학부모의 의견에 내년 개최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교육적 필요에 따라 기획한 활동을 민원 우려로 접는 일은 이제 학교 현장에서 낯설지 않다.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들의 입김은 비단 체육행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현장체험학습은 학부모 동의 절차가 까다로워지며, 인원 부족으로 취소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자유학년제 활동이나 진로체험 프로그램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 '특별 정부 직원’의 마지막 날인 30일 눈이 멍든 채 백악관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정부 구조조정과 지출 감축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련한 약식 기자회견에 나타났다.그런데 자신이 이끌었던 'DOGE'가 적힌 검은색 모자 아래 그의 오른쪽 눈 부분이 조금 부풀어 오르고 보라색으로 멍이 든 모습이 눈에 띄었다.NYT는 머스크의 오른 쪽 눈 위가 부었으며, 보라색 멍이 든 모습이었다면서
충북의 한 기업은 충남에도 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사업 규모 등을 고려할때 충북 사무실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불필요한 예산을 들여가면서 굳이 충남에 사무실을 둔 이유가 있다. 충남도에서 지역사업 참여업체에 대한 지역제한을 제도화했기 때문이다. 충남도는 사업 참여자격을 지역소재업체로 제한하는 조례를 만들어 시행중이다. 지역에 소재하지 않는 업체는 참여할 수 없는 지역제한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반면에 충북은 지역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어느 지역에 소재하든 충북의 각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타지역은 문를 닫아 걸었는데 충북은 활짝 열어
나경원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은 29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으로 되자 "김문수 후보가 끝까지 노력하시겠다고 하는데 현재로서는 조금 어려워진 형국"이라고 밝혔다.나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김 후보가 어젯밤 늦게 유세를 마치고 이준석 후보와 접촉을 계속 시도했다”면서 “그런데 만나기가 어려웠다. 이준석 후보가 너무 안타까운 판단을 하는 것 같아 굉장히 아쉽다”고 전했다.이어 " 누가 후보가 되느냐에 대해 일종의 여론조사 등을 통해 하는 것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새 원내대표가 비대위 의결을 통해 5대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면 결과와 상관없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원내지도부가 5대 개혁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누가 원내대표가 되든 개혁이 중단되지 않고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8일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김문수·한덕수 대선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한 당무감사,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상향식 공천, 9월 초 전당대회 개최 등 이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막을 내렸다. 보수텃밭인 강원도도 예외없이 이재명후보에게 상당수 표를 몰아 주었다정권교체로 마무리되면서 강원도 정가의 이목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로 향하고 있다.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군들이 사실상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됐다.먼저 내년 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강원수부도시 춘천시장선거 벌써 뜨거워지고 있다. 춘천시장에 누가 출마할지 여부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육동환시장이 맡고 있는 춘천시정에 대하여 안정적 운영
6월 4일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민생 경제를 포함한 모든 분야의 조기 안정을 위해 발빠른 인사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향후 5년간 이재명 정부와 궤를 같이 할 첫번째 국세청장에 누가 임명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통상 정권이 바뀔 때 국세청장이 교체된 기존의 선례를 감안하면, 새로운 국세청장 후보자가 누구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지만 세정가 일각에서는 현 강민수 국세청장이 2024년 7월 23일 취임이후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 구현을 위해 열심히 잘 하고 있고, 또 2만명이 넘는 조직의 수장이 1년도 안된
업무상 횡령은 법인의 자금을 대표이사나 실질 운영자가 임의로 사용했을 경우, 개인 자산처럼 처분했다는 점이 입증되면 처벌받을 수 있다. 하지만 ‘누가 회사를 지배했는가’, ‘자금이 어디로, 왜 쓰였는가’에 따라 예외가 인정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판례가 나왔다.최근 1인 회사를 사실상 운영하던 A씨가 수년 전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이유로 고소당했으나, 수사기관은 고의적 횡령 의도가 없었다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핵심은 ‘불법영득의사’의 유무였다.A씨는 과거 사업 실패를 딛고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며, 신뢰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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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K딸기, 전 세계 어린이 대표 간식을 꿈꾸며
어린 자녀에게 손쉽게 줄 수 있고 더불어 맛과 영양도 뛰어난 간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질문에 떠오르는 간식이 정말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딸기'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한다.딸기의 빨간색은 아이들 식욕을 자극하고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은 어린이 대표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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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180명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하남시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8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와 병·의원 이용 방법, 연장승인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가 제도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과·오용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오는 10월부터 달라지는 본인부담금 기준, 연장승인 절차,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폐지 등 주요 제도 개편사항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교육은 신장2동을 시작으로 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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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장예찬도 '포기'?…"尹, 출석해서 조사에 협조해야…갈등 더 키우지 않아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 청구가 검토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친윤계인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 전 대통령이 수사 기관에 협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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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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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도의원,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 우수조례 선정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가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되며, 26일 열린 시상식에서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이 조례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지방정부 재정준칙을 조례로 제정한 사례로,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지방재정의 현실 속에서 지속가능한 재정운영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정경자 의원은 “복지도, 공공도, 교육도 결국 재정 위에 서 있어야만 지속될 수 있다. 이 조례가 지출을 막는 족쇄가 아니라, 재정이 튼튼한 경기도를 만드는 토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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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혁 도의원,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조속히 건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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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2024년도 우수 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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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봉 도의원, 잘못 바로잡되, 장애인 일자리는 지켜야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은 25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 복지국 추경안 심사에서,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이 예산 부족으로 인해 운영 중단 위기에 처해 있음을 지적하고, 관련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이 의원은 먼저 “지난해 판매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 부적정, 선수금 처리 논란 등으로 인해 올해 본예산이 대폭 삭감되었다”며, “시설 운영상의 문제는 분명히 바로잡아야 하지만, 그러한 사유로 인해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정책의 본질이 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