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동과 동천동을 잇는 ‘혈맥’인 황성 제2지하차도가 거대한 변화의 기로에 섰다.현재의 차량 중심 지하차도를 유지할지, 아니면 이를 메워 보행자 중심의 광장형 도시숲으로 탈바꿈할지를 놓고 경주시가 시민들의 ‘진짜 목소리’를 듣기 시작했다.경주시는 추진 중인 ‘동천~황성 도시숲 조
구미경찰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버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2일 구미버스와 일선교통 사무실을 방문해 안전운전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구미경찰서는 버스 기사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신호위반, 과속, 끼어들기 등 난폭운전 근절을 당부하고, 특히 보행자가
겨울 첫눈이 내린 뒤 영주의 거리 곳곳에서는 다시 쌓여갈 눈을 대비하는 준비가 바빠졌다.8일 영주시는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실천을 시민들에게 재차 요청하며 제설 의무 준수에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올해 첫 강설은 4일. 그 하루가 지나자 도심
경산경찰서가 최근 급증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및 관련 업계와 전방위적인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경산경찰서는 지난 18일 경산시청 별관에서 경산시청 교통행정과 및 관내 7개 공유형 PM 업체(디어·빔·스윙
대구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의 설치기준이 없어 보행자 보호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4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현재 서구를 포함해 대구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방호울타리 대부분은 차량 충돌 방호 성능이 없는 제품이다.방호울타리는 크게 보행자용과 차량용으로 나뉜
영주시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물 관리자에게 부여된 제설·제빙 의무를 적극 안내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지난 8일 당부했다. 올해 첫 강설이 내린 지난 4일 이후 제설·제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으로, 앞으로 예상되는 강설에도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행정적 대응뿐 아니라
웨이모가 정차한 스쿨버스를 인식하지 못하고 추월하는 로보택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리콜을 실시한다. 6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차량을 도로에서 회수하는 전통적인 리콜이 아니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조사에 대응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우리시오 페냐 웨이모 최고안전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웨이모는 보행자 관련 사고를 인간 운전자보다 훨씬 적게 발생시키지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
코레일테크는 어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의선 서소문 철도건널목에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철도건널목 및 열차운행 안전확보를 위해 철도건널목 교통안전캠페인을 시행했다.이번 캠페인은 기술사업본부 주관으로 연말 통행량 증가와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로 인한 교통혼잡에 따라 건널목 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철도건널목 일단정지’ 현수막 설치 후 건널목 통과 운전자와 보행자 대상 안전 슬로건이 담긴 홍보물품을 지급하며 안전한 건널목 이용을 당부했다.김만겸 코레일테
충북 충주경찰서가 시민들의 생활현장 곳곳으로 찾아가는 치안활동을 펼치며 위민봉사의 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충주경찰은 5일장이 열리는 자유시장 내 DJ박스의 일일 진행자로 나서 시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예방·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시장 내 DJ부스를 활용한 교통안전 방송에서는 △무단횡단 금지 △혼잡시간대 서행운전 △보행자 보호의무 준수 △불법주정차 금지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수칙을 중심으로 안내하고, 보이스피싱, 노쇼사기 등 최근 증가하는 주요 범죄예방법과 불법광고물 부착,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안전
대구강북경찰서에서는 2024년부터 현재까지 교통사망사고 지점,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지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사고위험 구간에 대해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여 교통사망사고 재발 방지에 노력하였으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썼다.그 결과, 2025년 교통사망사고는 2건으로 2024년 14건 대비 86%로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다.아울러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 홍보활동 등을 통해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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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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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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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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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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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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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출범식서 '순창형 기본사회' 비전 제시
순창군이 지난 29일 코트야드 세종 호텔에서 열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창출 협의체 출범식'에서 순창형 기본소득 모델과 농촌 기본사회 비전을 제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주최로 열린 이번 출범식에는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전문가, 연구기관, 그리고 10개 시범지역 지자체장이 함께 참석해 기본소득을 매개로 한 농촌 미래 비전을 공유했으며, 이날 발표에 나선 최영일 군수는 “순창군이 지난 3년간 보편적 복지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소득을 단순한 소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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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결산] 글로벌 ‘AI 유니콘’ 한국 상륙 러시
정부가 ‘AI 3대 강국’ 목표를 내세우며 대규모 투자와 규제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맞춰 글로벌 AI 유니콘들이 잇달아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AI 생태계가 빠르게 재편될 전망이다.안두릴을 시작으로 앤트로픽, 코히어, 오픈AI, 일레븐랩스가 잇따라 국내 법인을 설립하며 2025년 한국에 공식 진출한 글로벌 AI 유니콘은 다섯 곳으로 늘었다. 한국이 AI 서비스와 디지털 인프라 수요가 모두 높은 전략 시장으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가속되는 분위기다.안두릴은 방위기술 스타트업으로 자율 시스템과 AI를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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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정예팀이 매개변수 500B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을 통해 글로벌 AI 3강과 모두의 AI 실현을 위한 출사표를 던진다.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SKT 정예팀은 대국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자사의 AI 모델인 A.X K1에 대해 공개한다.이날 SKT 정예팀의 발표는 SKT의 정석근 AI CIC장이 맡았다. 정 CIC장은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500B 급 초거대 모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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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크루즈 관광객 75만 명 돌파…전년 比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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