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도시가스 요금 경감 혜택을 취약계층이 보다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2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취약계층을 대신해 가스 요금 경감을 신청해주는 ‘대신 신청’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9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을 통한 ‘경감신청 대행’ 제도 신설에 따른 것이다. 기존 수혜자가 직접 신청해야 했던 복잡한 절차를 대신해 공공기관이 신청을 돕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전날부터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 신청 콜센터’를 개소하고, 총 20명의 상담 인력을 배치해 요금 경감 제도 안내 및 신청 동의
정치권에서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부산 지역 '청렴웨이브' 소속 공공기관이 '갑질 근절' 공동 선언을 했다.23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부산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공공기관 윤리경영협의체 '청렴웨이브' 소속 기관장 및 관리자급 직원 약 200명이 모여 '갑질근절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청렴웨이브'는 '청렴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로 부산 소재 공공기관 간 윤리·인권 경영 정보 및 우수 사례 공유, 지역 사회 윤리·청렴문
제주개발공사와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는 지난 17일 제주 민속 오일시장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오일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에게 청렴의 의미를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캠페인 현장에서는 청렴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청렴한 사회를 위한 실천 약속을 시민과 함께 나누었다.청렴 캠페인에 이어, 제주개발공사는 이른 폭염으로 인한 건강 위협에 노출된 오
제주개발공사와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은 지난 17일 제주 민속 오일시장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오일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에게 청렴의 의미를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캠페인 현장에서는 청렴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청렴한 사회를 위한 실천 약속을 시민과 함께 나눴다.청렴 캠페인에 이어 제주개발공사는 이른 폭염으로 인한 건강 위협에 노출된 오일장 상인들을
온산 도시재생 뉴딜산업을 통해 세상에 나온 창업자, 경제조직체와 온산공단 기업체의 ESG경영을 결합하는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17일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창업자, 경제조직, 기업,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온산 지역상생 ESG 포럼’이 개최됐다.이번 포럼은 온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내 창업자 및 지역 경제조직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온산국가산업단지의 기업체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생태계 조성 및 지역산업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표로 한다.이날 행사는 ESG 평가
정부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채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드뱅크 설립을 공식화하면서, 채무자들 사이에서는 개인회생과 배드뱅크 중 어떤 방법이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개인회생은 이미 법적으로 안정화된 제도인 만큼, 새롭게 추진되는 배드뱅크와 비교해 어떤 점에서 유리한지 따져보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배드뱅크는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 금융권의 연체 채권을 일괄 매입한 뒤, 장기 분할상환이나 원금 일부 감면 방식으로 채무 부담을 덜어주는 구조다. 이번 정책은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만기가 도래하는 약 5
10일 정해권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계양구 병방동에서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질식 사망 사고는 명백한 인재이며, 인천 시민의 생명을 외면한 무책임하고 부실한 공공기관 관리의 결과”라며 강도 높게 지적했다.이어 정 의장은 “공공기관이 발주한 사업장에서 유독가스로 인해 사람이 죽는 일이 올해 인천에서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며 “이는 결코 단순한 현장 과실이 아닌 구조적인 안전불감증과 외주화가 낳은 참사”라고 꼬집었다.이번 사고에 대한 고용노동청의 수사 발표를 통해 드러난 내용을 보면 최초 계약업체가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최근 계양구에서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하게 질타하면서 재발방지책 및 개선책 진행 상황을 의회에 공유할 것을 요구했다.10일 정해권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계양구 병방동에서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질식 사망 사고는 명백한 인재이며, 인천 시민의 생명을 외면한 무책임하고 부실한 공공기관 관리의 결과”라며 강도 높게 지적했다.이어 정 의장은 “공공기관이 발주한 사업장에서 유독가스로 인해 사람이
한국해양진흥공사 노사는 4일 공사 창립기념식에서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개최하고 청렴·반부패 문화 확산 및 윤리 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이번 서약식은 공사의 윤리 경영 실천 의지를 확립하고 대내외로 선포함으로써 임직원의 윤리 의식을 고취하고 청렴·반부패 윤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약서는 △윤리적 가치관 확립 △법규 준수 △이해충돌 방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회계관리 △인권경영 확립 등 윤리경영 실천 약속을 통해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는 공사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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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인삼박물관, ‘어린이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영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인삼박물관에서 ‘어린이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증진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여름방학 동안 유익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슛로봇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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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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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제공 대가 뇌물수수' 김희수 진도군수 경찰 소환…"혐의 전면 부인"
경찰이 진도항 시설 사용허가 제공을 댓가로 특정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김희수 진도군수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17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 등에 따르면 최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김 군수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김 군수와 함께 입건한 군청 소속 공무원과 김 군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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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암호를 풀다
국악은 우리 음악이다. 내 음악이고 네 음악이다. 근데 이런 음악인 국악을 잘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더러있다. 한국인들이 국악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도 어쩌면 불가사의한 범주에 끼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예 하나를 들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순수한 우리 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튕겨본 적이 있나? 아니 만져본 적이라도 있나? 아니 가야금 줄이 몇 개이고 거문고 줄이 몇개인지 구별할 수 있나?아니 어떤 게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를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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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났다 외치는 소리만”…광명 화재에 주민들 맨몸 탈출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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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산사태 실종된 10대 숨진 채 발견…사망자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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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가평 한 캠핑장에서 실종된 일가족 중 10대 아들이 24일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쯤 덕현리 덕현교 하단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던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 구조견이 토사에 묻힌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소방당국은 즉시 시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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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전 '부민관 의거' 기념…독립운동가 34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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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싱크홀' 불안…인천시 전담 조직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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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쌀값 고공행진… 밥상 물가 걱정 깊어진다
23일 오후, 포항시 남구의 한 대형마트 곡물 코너. 20㎏짜리 쌀 포대 앞에서 중년 여성 두 명이 한참을 머뭇거린다. 가격표엔 ‘6만1900원’.“이거 작년보다 7000원은 오른 거 아냐?” “쌀은 오르면 잘 안 내려가는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평균 쌀 소매가격은 20㎏에 6만151원. 일별 기준으로 6만 원을 넘어선 건 2023년 10월 20일 이후 약 2년 만이다. 1년 전보다 14.4%, 평년보다도 15.8% 비싸다.마트 관계자 A씨는 “4월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5월엔 5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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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둘레길 운영 방안 연구’ 착수… 건강도시 도약 기대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활성화및건강도시연구회’ 는 24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 ‘안동시 둘레길 진단 및 운영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