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7일 경북 안동시 스탠포드호텔에서 제103회 총회를 개최하고 지방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요구 등 5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교육감들은 이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 ‘국유재산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 결핵통합관리시스템에 개인별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 감염검진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결핵통합관리시스템 기능 도입 건의’ 안건도 의결했다.또한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교육과정이 변경되는 경우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충북 보은군보건소는 10월까지 보은국유림관리소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슬기롭고 건강한 직장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근로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인다.지난 5월 체결된 두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군 보건소는 그간 설문조사, 혈압·혈당 측정 등 사전 건강조사를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왔다.지난 5일 프로그램 첫 일정으로 질병관리청 연구관을 초빙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폭염 대응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심뇌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 근로자들이 폭염 속에서 직면할 수 있는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울산시교육청과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뇌졸중 조기증상 인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울산은 75세 이상 고령층의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446.3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고령층 사망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60.0%에 머물러 있다. 이에 울산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세계뇌졸중기구 승인을 통해 기획한
강릉시는 강릉시 소재 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다수의 환자로부터 이상 증상이 발생함에 따라 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7월 29일부터 조사에 착수했다.현재까지 확인된 환자는 총 18명으로, 이들은 해당 의료기관에서 시술 후 극심한 통증, 두통, 의식저하,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원인균은 메티실린감수성 황색포도알균*으로 확인되었다.이에 강릉시는 지난 4일 보건소, 강릉아산병원, 강릉동인병원, 관내 정형외과와 의료관련감염 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의료기관 시술
매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유래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 요소가 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이래로 온열질환 누적 환자 수가 가장 이른 시기에 1,000명에 도달하였고, 일일 온열질환자 발생이 200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전년과 비교하여 약 2.5배 증가한 수치이다.이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발 벗
서귀포보건소는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7월 24일‘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하여 대규모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사회재난이다.특히 관련 감염병은 법정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어 사건 발생 시 보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공조하여 신속한 초동조치를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이번 훈련에는 도내 보건소들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호남권 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 제주경찰청 경찰특공대, 제주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
국민의힘 안상훈 국회의원은 18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논문 실적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채용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을 촉구했다.안 의원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2020년 3월부터 약 1년 4개월간 질병관리본부장과 질병관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학술지에 10편의 논문을 투고해 게재했다. 이 중 9편은 질병관리청 직원들과 함께 공동 저자로 작성된 논문으로, “코로나 대응으로 염색할 시간도 없다”던 발언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많은 학술 논문을 게재한
울진군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5주 연속 소폭 증가하고 있다며, 여름철 감염 확산에 대비해 군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27주 차 101명에서 30주 차 139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여름철 휴가와 폭염으로 인한 실내 활동 증가로 코로나19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입원 비율이 높아, 고위험군 보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울진군보건소는 군민들에게 손씻기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국가인증 프로그램 성료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도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아이 만남 데이」 행사 개최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 어르신께 시원한 선물 전해요!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대통령 직보’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IPO 신청…리플과 110억달러 신용계약 체결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IPO 서류를 공개하며 나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종목코드는 'GEMI'로 IPO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칸터가 상장 절차를 주관한다.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제미니는 최근 리플과 최대 110억달러 규모의 신용계약을 체결했다. 기본 한도는 75억달러이며, 이를 초과하면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로 최대 150억달러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통영해경, ‘바다의 블랙홀’ 테트라포드 합동 점검
2시간전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거제시 옥포항, 팔랑포, 느태방파제·테트라포드 등 위험 구역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성수기 연안 낚시객과 행락객 증가에 따른 사고 예방 차원에서 추진됐다.특히 옥포항 북방파제와 남방파제는 사고 위험이 높아 2021년 3월부터 항만법에 따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통영해경은 경상남도항만관리사업소와 함께 방파제·테트라포드·갯바위 주변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추락방지 시설 등 안전시설물을 집중 점검했다.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래 살고 싶다면 '바닷가'에서 살아라…연구
바닷가에 살면 수명이 길어질까?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미국 전역 6만6263개 지역을 분석한 결과, 해안가 거주자는 내륙보다 평균 수명이 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15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물가 생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바다와 인접한 지역이 내륙보다 장수 효과가 더 크다고 전했다.연구진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데이터를 활용해 평균 수명과 지리적 요인을 비교했다. 그 결과, 해안가 주민은 평균 79세 이상 살지만, 내륙 호수·강 인근 도시 거주자는 78세에 사망할 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기차 주행거리 집착, 과연 필요할까? 데이터가 말하는 현실
미국 전기차 운전자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주행거리는 평균 40.9마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보도했다.전기차 분석업체 리커런트가 5만대 이상의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에 따르면, EPA 인증 주행거리 350마일 이상의 전기차조차 평균 12%만 최대 주행거리를 활용하고 있었다. 전기차 운전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짧은 주행거리로도 충분히 일상적인 운행이 가능하다는 얘기다.보고서는 전기차 주행거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실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애플, 차세대 제품 정보 유출…홈팟 미니·아이패드 미니 포함
애플이 실수로 신제품 코드 정보를 공개하며, 차세대 기기들의 세부 사양이 유출됐다. 15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이 소프트웨어 코드에 미발표 제품들의 하드웨어 식별 코드를 포함시켰다고 전했다.가장 먼저 확인된 제품은 차세대 홈팟 미니로, 코드명 'B525'를 사용하며 기존 모델과 일치한다. 신형 홈팟 미니는 애플 워치 시리즈 9, 10에 사용된 T8310 아키텍처 기반 칩을 탑재해, 2020년 출시된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A16 프로세서를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