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서실 보다 공부 또는 모임을 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가 대중화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스터디카페는 대부분 무인으로 운영하므로 소비자가 키오스크에서 이용권을 구매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환불규정 등 이용 관련 안내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에 2021~2023년 접수된 스터디카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74건이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40.0%나 늘었다.불만 유형별로는 사업자의 ‘계약 해지 거부 및 위약금 과다 청구’가 85.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계약불이행’이 6.3%
은행의 높은 대출금리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은행 민원 1만5680건 접수된 가운데 높은 대출금리에 대한 불만 등 대출금리 관련 고객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 민원은 1만5689건이 접수됐고, 이 중 여신 관련 민원의 비중이 49.4%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보이스피싱 9.6%, 예적금 8.9%, 신용카드 4.2%, 방카슈랑스·펀드 2.6% 순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금융민원·상담 및
국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 등을 이유로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지만 10명 중 8명은 이용에 불만이 있거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15~19일 최근 1년 내에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구매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9%가 이용에 불만이 있거나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불만이나 피해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19.1%에 그쳤다. 세부 불만 및 피해사항으로는 ‘배송 지연’이 59.5%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이 공공시설물에 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첫날부터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문제가 생겨 회원 500여 명이 이용을 못하면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1일 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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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위기를 알리는 경고음이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세계의 석학들이 대의민주주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잇달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한 여론조사기관...
장애인이동권을 말할 때 장애인콜택시를 빼놓을 수 없다. 장애인콜택시는 장애인의 발이지만 안전 문제 지적은 끊이지 않고 있다.“장애인콜택시를 운전하려면 장애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죠. 비장애인에게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속도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에게는 무리가 갈 수도 있어요.”지체장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 투표를 하루 앞둔 9일 국민의힘이 ‘보수 텃밭’ 대구에서 고개를 숙였다. 사전투표율 전국 최저 기록으로 지지층 결집에 약세를 보인 데다 선거 막바지까지 ‘낙하산 공천’ 등에 대한 불만 여론이 지속하자 모든 후보가 낮은 자세로 한 표를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주호
소방공무원들이 정부의 공무원 처우 개선 방향에 차별적이라는 지적을 내놨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경남소방지부는 3일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근속 승진 기간 단축안에 소방공무원이 포함돼 있지 않고, 근속 승진에 제한 규정을 둔 점 등을 들어 실질적인 처
대전 서구가 민원인의 고충과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SOS-Day' 를 반기별로 운영한다. 대상은 법규에 따라 처리된 불만 업무, 3회 이상 반복된 민원, 다수인 관련 반복 민원 등으로 간부공무원과 민원인이 직접 대면해 문제를 종결지으려는 시도다. SOS-Day는 구민의 불편을 직접 듣고 민원에 대한 관심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과지방 삼겹살에 대한 소비자 불만 건수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장 논리는 배제된 채 정부의 삼겹살 품질 관리 매뉴얼의 ‘지방 1cm’라는 획일적인 기준만이 적용된 결과인 만큼 부작용도 커져만 가고 있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판매 등 과지방 삼겹살이 논란이 돼 왔던 유통 채널에서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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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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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모산공원 조성공사 착공식 참석
평택시의회는 지난19일 동삭동 일원에서 개최된 모산공원 조성공사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산공원 조성공사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오색테마정원, 인공폭포, 물놀이터, 반려견 동반쉼터, 과수 체험원, 잔디광장, 방문자센터, 주차장 등을 공원에 조성할 예정이다.이날 착공식은 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들과 정장선 평택시장,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국민의례 ▲사업경과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유승영 의장은 “평택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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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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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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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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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중봉지하차도 진입로서 화물차 전도...복구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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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2시5분쯤 인천 서구 중봉지하차도 진입로에서 5t 화물차가 ‘높이 제한 구조물’을 들이받고 넘어져 이 일대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이 사고로 구조물이 파손되고 40대 A씨가 몰던 화물차가 왼쪽으로 쓰러졌다. 사고 당시 A씨 화물차에 달린 크레인 부위가 높이 4.3m 제한을 표시하는 구조물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지하차도로 진입하는 2개 차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으며, 도로관리청과 함께 구조물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범준 기자 p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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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른척도병원, 구월동 일원 돌며 ‘줍깅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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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른척도병원은 27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일원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도 하는 환경·건강 보호 활동인 ‘줍깅 캠페인’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동네 곳곳에 버려진 일회용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말끔히 청소했다. 김민석 병원장은 “일상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하며 보람을 느끼는 값진 체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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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 4월 환경정화 캠페인...발전기금 쾌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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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는 27일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환경정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환경정화 활동 직후엔 정일국 박금관 전승학 안명복 요리쯔 회원 등이 협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정천용 회장은 “오는 5월 18일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제 7회 산재 예방 기념식 및 홍보 캠페인’을 열 예정”이라며 “산재 예방 홍보에 우리 협회가 적극 앞장서자”고 당부했다./이민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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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남남동쪽 해상서 규모 6.9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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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기상청은 27일 오후 5시 36분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남남동쪽 787km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의 진앙은 북위 27.90도, 동경 140.0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40km에 달한다.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오후 24일 오후 8시 40분 이바라키현 북부에서 지진이 발생일본 도쿄 북동쪽에 위치한 이바라키현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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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탓 경기 지역 산불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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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탓에 경기 지역에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산림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8분쯤 연천군 신서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지노하 차량 2대, 진화인력 13명을 투해 28분만에 불을 껐다. 불은 고대산 자연휴양림 부지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같은날 오후 3시57분쯤 파주시 서패동에서도 불이 났다. 장비 8대와 인력 29명을 투입해 13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다행히 두 화재 모두 인명피해나 시설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청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