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난임 시술 무제한, 남성 난임 시술,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난임 지원 정책을 펼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경북의 난임 진단자 수는 2023년 7794명에서 2024년 1만9명으로 2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북
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5가구에 총 50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전달했다. 긴급생계비는 민간 기부금인 나눔천사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 중 한 명은 쿠싱증후군을 비롯해 허리디스크, 양쪽 무릎관절염, 당뇨병, 백내장 등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음에도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생계비와 의료비를 함께 지원했다. 한내견 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지역 주민의 소중한 기부로 조성된 나눔천사기금이 큰 힘이 되길 바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25일 강남농협과 함께 서울 강남농협 내곡지점에서 「2025년 희망이음 의료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농촌 지역 어린이·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총 1억5천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증질환 등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강남농협은 2015년부터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농촌 의료비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
제주간병인협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7일 모금회 나눔실에서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제주간병인협회는 매월 수익금 전액을 기탁할 것을 약속했으며, 제주지역 취약계층 복지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액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의료비·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박성희 회장은 “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간병인협회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2025년 제1차 교육복지안전망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은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배려대상 학생 중 추천된 학생을 선정하여 생필품 및 식료품, 학용품 등의 현물 지원과 심리 검사비, 의료비, 주거환경개선 등의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총 24명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고 학교지원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Wee센터 등 유관부서와의 협력으로 맞춤형 지원
대구에서 시술받을 경우 1치당 최저 79만원에 가능한 임플란트 시술이 경북에선 100만원을 내야하는 등 치과 임플란트 시술비가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같은 지역에서도 병원마다 수백만원 차이가 나 고령층과 서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치과 임플란트 비급여 진료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임플란트 시술비는 1치당 139만2448원으로 집계됐다. 대구는 141만6310원, 경북은 134만323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도
오산시는 2025년 의료급여 지자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5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150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령층 의료급여 수급자의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의료급여 대상자의 수 증가와 만성질환 관련 의료비 부담 증가에 따라 체계적이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추진되었다.한의약 건강증진교육은 오산시 보건소 보건행정과와 협력해 6월 11일, 13일, 17일 3일간, 3개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충북 증평군과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증평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농촌 왕진버스’ 행사가 26일 열렸다.증평농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지난해 200여명보다 50% 늘어난 지역주민 300여명이 함께해 의료 혜택의 폭을 넓혔다.왕진버스에는 상지대학교 부속병원 전문의료진이 참여해 침술과 근골격계 질환 관리 등 맞춤형 진료를 제공했다.의료서비스 외에도 △의료비 절감 팁 △건강한 식생활 가이드 △구강검사와 관리법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시력 검사와 돋보기 제공 등 복합 건강·복지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충북 증평군과 농협중앙회는 올해 농촌 왕진버스 의료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군과 농협은 26일 증평농협 대회의실에서 약 300명의 주민에게 양한방 진료를 비롯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서비스 대상은 지난해 200명에서 올해 100명이 더 늘었다.진료 항목은 내과·치과·한방·안과 등 전문 분야다.이와 함께 △의료비 절감과 식생활 개선 교육 △구강검진과 예방수칙 안내 △검안과 돋보기 무료 제공 △디지털 배움교실 운영 등 실생활에 밀착된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진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역 내 농업인
울산시교육청은 23일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로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지원금 10억4473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지원금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꿈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난치병 치료비, 취약아동 가정 현물지원 등 8개 분야로 나눠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시교육청과 월드비전은 지난 2021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학생 182명이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 긴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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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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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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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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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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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노래’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6월 공연 개최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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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송사업 매출 18.8조…2년 연속 감소
지난해 방송사업자들의 전체 매출이 1%가량 줄어들며 2년 연속 하향 곡선을 그렸다. 광고 매출은 8% 이상 감소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지상파·유료 방송 등 365개 방송사업자 '2024년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 상황'을 공표했다. 공표 결과 지난해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2023년 대비 0.9% 감소한 18조8042억원으로 집계됐다.사업자별로 보면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자는 전년보다 711억원 증가해 5조783억원,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콘텐츠사업자가 283억원 증가한 926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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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강릉해양경찰서, '2025 경찰관 2명 승진임용식' 진행
강릉해양경찰서는 30일 오전 10시, 회의실에서 경찰관 승진임용식을 개최했다. 강릉해경에 따르면 이번 승진임용 대상자는 총 2명으로 기획운영과 경위 박진식, 강릉구조대 경사 최현군이다.이날 승진임용식은 승진 대상자와 서장 및 각 과장 등이 참석해 임명장 수여와 계급장 부착, 꽃다발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박진식 경감은 “축하해주신 선·후배 및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높아진 계급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홍식 서장은 승진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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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나인' 서비스 1주년…향후 로드맵은?
스마일게이트의 대작 MMORPG '로드나인'이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 이 회사는 첫 돌을 넘어, 향후 수 년이 지나도 언제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작품이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로드나인'은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작품으로, 지난해 7월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자유도 높은 육성 시스템을 내세워 고착화된 MMORPG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 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또 고품질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PC 플랫폼에서도 많은 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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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블랙코미디, ‘죽여주는 이야기’ 7월 평일 회차 확대
대학로에서 17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평일 공연 회차를 확대한다. 오전 12시를 시작으로 오후 2시10분, 4시30분, 7시30분까지 하루 총 4회 공연된다. 학생 방학과 직장인 휴가 기간에 맞춘 일정 조정으로 관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죽여주는 이야기’는 자살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유쾌한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작품이다. 생명을 상품화하고 소비하는 극 중 상황은 초반엔 가볍게 다가오지만, 인물들이 스스로 죽음을 앞두고는 오히려 삶을 갈망하게 되면서 관객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