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노지 감귤원에서 볼록총채벌레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추가 방제가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기술원에 따르면 7월부터 이어진 고온 건조한 날씨로 총채벌레의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되며, 9월 상순까지 비슷한 기상 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개체수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조사 결과, 총채벌레 평균 개체수는 6월 중순 2.23마리에서 7월 중순 6.8마리로 약 3배 증가했으며, 방제 이후에도 8월 중순에는 4.31마리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상태다.특히 지난
정선군은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지키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정선군에서는 2014년 처음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이후, 감염목과 고사목 제거, 예방 주사 등 다양한 방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올해 5월에도 28본의 감염목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존 소나무를 다른 수종으로 바꾸는 수종 전환 방제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이번 수종 전환 방제는 정선읍 봉양리 산71번지 외 12필지, 약 30ha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감염목 주변
안동시가 산림 생태계 보전과 주민 안전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최근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로 소나무 생육환경이 악화되면서 재선충병 매개충의 활동기간이 길어져 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후 변화가 방제 난이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고 지적한다.안동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중순까지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목 제거 15만 본, 강도간벌 32㏊, 예방 나무주사 200㏊, 수종전환 92㏊, 드론 항공방제 216㏊ 등을 완료하며 확산 차단에 주력했다.올해 하반기부터는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충남 당진시 벼 재배단지를 찾아 생육 상황을 살피고, 벼 안정 생산을 위해 수확기까지 병해충 예찰·방제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 청장은 지난해 대규모 벼멸구 발생으로 심각한 피해를 본 지역의 벼 병해충 예방·경감 대책을 재차 확인하고, 방제 이후 재배단지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먼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신림면 일대 벼 재배단지를 둘러본 이 청장은 벼멸구 예찰·방제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농업인과 소통하며 재배상 어려움과 기술 수요 등을
산청군은 오는 20일까지 벼멸구 집중 예찰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 기간 산청군은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병해충 예찰단을 통해 벼멸구 예찰포를 설치한 10개 지역을 면밀히 살핀다.또 벼멸구 등 벼 병해충을 막기 위해 투입한 10억8000만원으로 최대 4회까지 공동방제를 지원하고 도열병 등 주요 벼 병해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예찰 활동도 대폭 강화한다.산청군 관계자는 “벼멸구는 초기 방제가 중요하므로 병해충 발생 정보를 즉시 공유해 적기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수확기가 다가오는 시점에서는 P
건양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10일 스마트농업 전문기업 ㈜쉐어그린과 스마트팜 인재 양성 및 지역 농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건양대학교의 AI·SW 교육 역량과 ㈜쉐어그린의 스마트농업 현장 기술을 결합하여 친환경 방제 및 농업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양측은 △AI 및 첨단 SW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방제·농업 솔루션 개발, △스마트농업 관련 대학생 인턴십 및 캡스톤디자인 운영, △도시농업·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 추진, △스마트팜 자격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해외시장 개척 및
예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둔 18일, 관내 마을 경로당 정화조 및 공중화장실 150여 곳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집중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이번 방제는 명절 기간 많은 주민과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시설의 모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유충 방제는 모기가 성충으로 성장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친환경 구제제를 살포해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유충 1마리 방제가 성충 500마리 감소 효과를 낸다.김학동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
경남도는 ‘경남바다호’가 불법어업 지도·단속뿐만 아니라 적조 방제, 실종자 수색, 해상 현장 방문 등 경남 바다를 누비며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경남바다호’는 90톤급 경남도의 다목적 어업지도선이다. 최근 피해가 급증한 적조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히 현장에 투입돼 방제 활동을 펼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해상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 활동에도 참여해 긴급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어선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업 중 구명조끼 착용, 안전조업 수칙 준수 계도를 통해 단
문음미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기 회복을 위해 병해충 방제비 3600만원을 지
문음미 기자 = 화순군은 4일 토마토와 파프리카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작물 생산을 위해 토마토뿔나방 방제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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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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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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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향한 우리 모두의 동행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안전은 늘 보이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늘 존재하는 가운데, 흔들릴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안전이다.나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전을 습관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된다. 이러한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안전동행’의 가치는 현실이 되고,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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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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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이번 조치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용분에 적용되며, 최대 80%까지 인하 혜택이 주어진다.시는 10월 10일까지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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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들의 지식재산권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2025년 제6차 공익변리사 무료상담 서비스’가 다음달 15일 오후2시부터 제주벤처마루 10층 제주지식재산센터 상담실에서 진행된다.이번 무료변리상담은 양지순 변리사가 진행한다. 상담시간 조정을 위해 사전 전화 예약신청을 받으며, 방문 상담이 어려운 민원인의 경우에는 전화상담으로도 지원한다.제주지식재산센터는 지난 5번의 무료변리상담을 통해 도민 15명을 대상으로 18건의 지식재산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에 대한 인식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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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서 ‘우리 쌀 살리기’ 나섰다… 농심천심 캠페인 열려
성주에서 우리 쌀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독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농협성주군지부와 한국여성농업인 성주군연합회는 지난 29일 성주군청 앞에서 ‘농심천심 운동’ 쌀 소비 촉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행사에서 전달된 햅쌀 560㎏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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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SK바이오사이언스 손잡았다… 백신산업 인재 양성 ‘속도’
국립경국대학교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5일 대학본관 정책회의실에서 백신산업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 우수인력 채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산업 수요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백신산업 분야 우수 인재 채용 연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