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3특’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서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을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밝혔다. 단순한 지역발전 계획을 넘어, 전북이 ‘정책 실험대’ 역할을 자임하며 제도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자치
해남군이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4대강 자연성 및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에 따른 국가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입법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충남 부여군·박지원·신정훈·박수현 국회의원 등과 공동주최로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하구복원특별법 제정 국회입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등 관련 기관이 주관한 가운데 국회, 광역·기초지방정부, 학계·연구계, 농어업·시민사회 등 민·관·정이 총망라된 전국 단위 논의의 장으로 진행됐다.명현관 해남군수(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상임의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딸 결혼식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했다.29일 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최 위원장 딸이 지난해 결혼했음에도 올해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최 수석대변인은 "작년 9월 웨딩사진 공개 시 결혼 날짜를 ‘2024년 8월’로 표기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국감을 사적 금품 수수의 통로로 전락시킨 전무후무한 권력형 결혼 비리"라고 주장했다.최 수석대변인은 이어 "위원장에서 즉각 사퇴하고, 수사당국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대형 도매업체 중심의 국내 주류 유통시장 구조 속에서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지역 주류 유통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28일 국회에서 논의됐다.지역주류도매업협회는 이날 국회 회관에서 `지역주류유통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서일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연구원이 주관했다.토론회에서는 지역 균형발전 전략과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논의했다.토론회는 한국행정학회가 수행한 `지역주류유통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이날 참석자들은 “주류유통의 권역화 정책 도
제주 4.3 사건의 진실을 담은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국회에서 열린 특별전이 15일 공식 개막했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제주 4.3, 기록과 예술로 밝혀낸 진실: 국회 4.3 특별전’ 개막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위성곤·김한규·문대림·정춘생 국회의원,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하성용 4.3 특별위원장, 김창범 4.3 유족회 회장, 정영남 재향경우회 회장, 소설가 현기영, 유철인 제주대 명예교수 등 다수가 참석했다. 우원식 의장
“현장의 불편을 국회에서 고친다.”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은 군 출신답게 초선임에도 시작부터 현장 중심의 실무 정치를 주목받고 있다. 그는 “현장에서 문제를 확인하고, 국회에서 제도화하며, 예산으로 실행한다.”라는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방식을 자신의 의정 철학으로 삼고 있다.임 의원이 가장 먼저 손댄 것은 방산 보안 강화였다. 그는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 협력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가 보안 인력·교육·장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동시에 기술 유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보고하고, 조
이재명 대통령이 4일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다.대통령실은 3일 “이 대통령이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방향을 설명하고, 여야에 원활한 예산안 처리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본예산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인공지능과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자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이 대통령의 이번 시정연설은 취임 후 두 번째로, 첫 시정연설은 취임 약 3주 만인 6월 26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자리에
포항시와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공동주최한 ‘포항 지진피해 정책포럼’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포항, 다시 묻다: 지진 책임과 재발 방지 대책’을 주제로 열렸다.포항촉발지진에 대한 공공의 관심을 높이고 정책적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고 관련 분야 전문가, 포항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첫 번째 발표자인 김광희 부산대학교 교수는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포항지진’을 주제로 포항촉발지진의 원인과
포항시와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공동주최한 ‘포항 지진피해 정책포럼’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포항, 다시 묻다: 지진 책임과 재발 방지 대책’을 주제로 열렸다.포항촉발지진에 대한 공공의 관심을 높이고 정책적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 포항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첫 번째 발표자인 김광희 부산대학교 교수는 ‘2017년 11월 15일 규모5.4 포항지진’을
국민의힘이 12일 검찰의 대장동 1심 항소 포기 결정을 정권 차원의 외압이라고 주장하며 국회 앞에서 대규모 규탄 집회를 열었다. 당은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다.이날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 포기 외압 규탄대회’에는 당 지도부와 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은 인원이 1만5000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다.장동혁 대표는 “항소 포기는 이재명 대통령 재판의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일 뿐”이라며 “이 대통령과 이 정권을 끝내야 한다. 탄핵하는 그날까지 싸워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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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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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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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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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한국 최초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넷'의 테스트넷 소스코드를 글로벌 개발 플랫폼 '깃허브'에 공개했다.스테이블넷은 지난 9월 위메이드가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행사를 통해 공개한 원화 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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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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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수능 영어 듣기 평가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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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e뱅킹 25주년 기념…'대박7적금' 판매, 신규 고객 최대 7.1%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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