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은 18일 고려아연 박기덕 대표이사가 영풍을 상대로 제기한 채권 가압류 이의사건에서 채권자인 영풍의 피보전권리 및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위 사건은 지난 2025년 1월 23일 이뤄진 고려아연의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이 최씨 일가가 보유한 영풍 주식을 고려아연의 호주 계열회사인 SMC에 처분해 상호주 외관을 작출하는 방법으로 최대주주인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사건에 관한 것이다.당시 박기덕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의장으로서 영풍 의결권 제한하고 주주총회를 파행으로 이끈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위산업 핵심 소재인 ‘안티모니’를 생산하는 고려아연이 안티모니 미국 수출에 본격 돌입했다. 고려아연은 최근 부산항에 입항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행 화물선에 안티모니 20t을 선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미국 수출용 안티모니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생산됐고, 내달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이 안티모니를 미국에 직접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철갑 저격탄 제조용 합금 △반도체 제조업·군사 전자 장비 △항공우주 분야 솔더 합금 △잠수함용 밸러스트 제조용 합금 등 미국 내 주요 방산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은 지난 3월 27일 영풍의 의결권 행사허용을 기각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50부의 가처분 결정을 유지한 24일 서울고등법원의 가처분 항고심 결정에 대해 불복의사를 밝혔다.영풍은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에 즉시 재항고하는 한편, 지난 5월 27일 이미 본안소송을 제기한 바, 이를 통해 정기주총용 반나절 상호주 외관을 생성해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의 의결권을 또 다시 제한한 최윤범 회장 측 행위의 불법성을 철저하게 가리겠다는 입장이다.영풍 관계자는 “지난 50년 이상 고려아연의 대주주로서
이영우 NH농협은행 부행장과 백순흠 고려아연㈜ 경영관리그룹장이 2일 각각 25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합천군에 전달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에도 각각 200만 원과 500만 원을 기부했다. /유은상 기자
울산 중구는 cip, S-OIL, 고려아연, SK picglobal, 롯데정밀화학과 함께 29일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함월관 영축룸에서 ‘멘토링데이’ 행사를 열고 지역 청년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17일 울산지방검찰청 중회의실에서 김복광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과 박현준 울산지방검찰청 검사장, 7개의 후원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후원기업 범죄피해자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S-OIL 울산공장, 고려아연, SK이노베이션 울산CLX,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HD현대중공업이 센터에 각 2000만원을 전달하고, 한화솔루션 울산공장, 태광산업 울산공장이 각 1000만원을 전달해 총 1억2000만원을 범죄피해자에게 지원할 수
고려아연의 IT 계열사 서린정보기술은 11일 ‘IT 운영관리 자동화 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고려아연에 적용한 IT 자산관리 솔루션인 ‘ITOM’를 소개한다. 서린정보기술은 외부 기업을 대상으로 IT 환경 전반 솔루션 컨설팅, 시스템 구축,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외 다양한 산업군에서 IT서비스관리, IT운영관리, 보안솔루션 운영 등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서린정보기술은 이번 설명회에서 △ITOM 도입 배경 △서비스나우 솔루션의 실무
고려아연이 전략광물과 희토류 수출 통제 등 자원 무기화에 대응해 핵심·전략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캐나다 자원회사 지분 확보에 나섰다.고려아연은 나스닥 상장사인 ‘The Metals Company’에 지분투자 한다고 17일 밝혔다.고려아연은 8500만달러를 투입해 TMC 지분 약 5%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TMC의 시장 가치와 성장성이 확인될 경우 일정가격에서 주식을 추가 매입할 권리도 계약 조건에 반영했다.TMC는 심해에서 니켈과 코발트, 동, 망간 등을 함유한 망간단괴
이영우 NH농협은행 부행장과 백순흠 고려아연 경영관리그룹장은 지난 2일 합천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총 5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담긴 특별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을 향한 진심과 사람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에도 합천군에 각각 200만원과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2년 연속 기부 총 1200만원이라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이어갔다.이영우 부행장은 “처가가 있는 이곳 합천은 언제나 제
고려아연이 동에 이어 은 제품도 ‘친환경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고,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고려아연은 최근 온산제련소에서 생산된 은 제품이 글로벌 인증 전문기관인 SGS로부터 ‘100% 친환경 원료’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온산제련소에서 생산한 동 제품이 같은 인증 받은 데 이은 두 번째 성과다.고려아연은 아연과 연 정광에서 제련한 뒤 남은 부산물에서 은을 회수한다. 아연 소성 공정에서 발생한 더스트와 연 전해정련 공정에서 침전된 금속 찌꺼기 등에서 고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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