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둘째 날인 지난 27일 궂은 날씨에도 6만 7000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새로 도입된 국화 드림퍼레이드가 진행되었다.지역 상권을 위해 진기사 군악대, 해군 취타대, 로봇랜드 퍼레이드팀, 해병대가 참여했다. 3·15해양누리공원 메인무대부터 시작해 축제장을 가로질러 합포수변공원까지 진행됐다. 먼저 진기사 군악대가 앞장서 음악에 맞춰 행진을 시작했고, 이후 해군 취타대가 한국의 아름다운 연주를 보여주었다.전시장을 방문하던 관람객들은 가던 길을 멈추어 퍼레이드를 구경하였고, 식당에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5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추도식이 열렸다.26일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열린 추도식에는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족들과 정치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한 인사로는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포함됐다.추도식에서 한동훈 대표는 "도전정신과 애국심으로 변화와 쇄신을 이끌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강조하며 "우리 국민의 힘도 변화와 쇄신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추경호 원내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5일 "내년 한일 양국 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한일상의가 공동으로 과거 60년간의 양국 경제협력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10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일본 오사카 임페리얼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서로의 우정을 되새기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의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양국 상의 회장단이 만난 것은 작년 6월 부산 회의 이
생활환경팀에서 근무하다 보면 야외 출장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마을 속 깊숙한 곳의 밭으로 현장 확인을 갈 때가 많다. 그러면 시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푸른 자연을 만날 때도 있고, 오름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때도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내가 가는 길을 꿩 한 마리가 길 안내를 해주듯이 앞서서 갔던 날이었다. 그렇게 자연과 동화되면서 출장을 다니다 보면 야생동물과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연초에 조류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되는 뉴스를 접하며 조류의 사
온 동네가 귤빛으로 물드는 11월은 걷기에도 참 좋은 계절이다. 제주에는 올레길이라는 도보 여행길이 있는데 매년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올레길을 걷기 위해 제주에 방문하고 있다. 올레란 좁은 골목이라는 제주 방언으로, 통상 큰길에서 집의 대문까지 이어지는 좁을 길을 말한다고 한다.우리 효돈동에서도 마을 곳곳에 숨겨진 명소를 잇는 걷기 코스를 개발했는데 그것이 바로 ‘효돈구경 트멍길’이다.‘효돈구경 트멍길’은 올레5코스 종점을 시작으로 올레길을 벗어나 틈새로 효돈마을의 명소를 구석구석 구경할 수 있는 사잇길이며 마지막에는
극단 지구인의 연극 ‘마음을 주었습니다’가 12월1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혜화동 지구인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4년 극단 지구인의 마지막 작품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마음을 주었습니다’는 정주현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지성구 연출이 각색한 작품이다. 2010년 초연 당시 전국 100회 이상 순회공연을 이어가며 객석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한 화제작이다.작품은 자식을 죽인 죄로 교도소에 수감된 여인과 사제의 길을 걷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운명적 사랑과 인간의 고뇌를 그린
고양특례시는 19일 자유로의 경사면과 도촌천 등 하천 제방을 활용해 한강과 단절없는 자전거·보행자 겸용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시는 철책으로 단절돼 있던 대화천과 한류천 한강방향 종점이 한강변 자전거길과 연결되도록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완료해 한강변을 따라 서울~고양~파주를 연결하는 새로운 자전거·보행자 겸용길을 개통하게 됐다.아울러 자유로분기점과 도촌천, 행신천으로 인해 단절됐던 길을 자유로 경사면 및 하천 제방을 활용해 3m 폭 덱길로 연결했다.이 구역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자유로
강원도 오대산에서 발원한 한강은 충청북도를 거쳐 경기도 남양주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서울을 지나 서해바다로 흘러간다. 한강이 충청북도 단양과 충주를 지나 여주를 흐르는 줄기를 남한강이라 부른다.내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앞을 흐르면서 나의 어린 시절을 보듬어 위로해준 남한강은 늘 정신적 지주였다.하늘에 종달새 날아올라 봄햇살 부르면 가녀린 물비늘 춤추던 시간 언제 가는지 모를 철부지 때에 강변 조약돌 모두가 나의 친구였다.하루 해가 저물면 강물도 잠을 자니 어스름 길을 찾아 집으로 돌아가곤 했다. 안개내린 강물위로 떠오른 햇빛 어리면
입동이 지났다. 나뭇잎이 저마다의 색깔로 겨울 채비에 분주하다. 가을을 보내야 하는 아쉬움에 길을 나섰다. 목적지를 향해 가는 동안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새롭다.멀리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자리 수평선이 보인다. 수평선은 나에게 꿈을 심어주던 동경의 대상이었다.충청도 산골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바다를 동경했다. 바다 앞에 서면 나의 꿈도 바다만큼 커지고 바다만큼 아름답게 이루어질 거라 생각도 했다.꿈을 향해 희망을 그리던 젊은 날을 추억하며 경주 주상절리 파도 소리길에 도착했다. 주상절리 파도 소리 길은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로 1.7
하남시는 자매공무원인 안선경 미사2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장과 안선진 보육정책팀장이 ‘행복동행 사회복지공무원 가족’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동행 사회복지공무원 가족’은 장애인·노인·아동·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길을 걷는 가족 공직자를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가족 사회복지공무원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20가구를 선정했다.안선경·안선진 팀장은 사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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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리밸런싱 성과 '가시화'...핵심사업 강화·비효율 정리
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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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내년 예산안 1조 1,343억 심의...행정사무감사 돌입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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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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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 개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을 개최했다.청소년활동 시상식은 올 한 해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및 지도사, 청소년수련시설,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및 격려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상식 1부는 청소년자원봉사대회와 청소년포상제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으로 진행됐다. 각 분야별 우수청소년 및 지도사, 기관 시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4점 △충청북도지사상 11점 △충청북도의회의장상 2점 △충청북도교육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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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
충남 서산시는 오는 23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산시가 주최하고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외국인의 연 높이 날리기와 일반부의 창작 연 날리기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참가자가 직접 창작·제작한 연을 날리면 심사위원들은 창작성과 예술성, 서산시·해미읍성과의 연관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와 이메일로 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전국 연 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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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호 영주시의원 "도시가스 공급 확대 시급…보조금 상향 검토"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이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제성 미달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에너지복지를 실현할 것을 촉구했다.전규호 의원은 “영주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전국 및 경북 평균(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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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발의..전세사기 방지와 세입자 주거 안정에 중점
전세사기 방지와 세입자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ㄱ국회 발의됐다. 25일, 윤종오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사기 피해 방지와 세입자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세입자의 권리를 강화하고 전세사기 피해를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내용을 담고 있다. 기자회견에는 시민단체, 법률 전문가, 전세사기 피해자 대표들이 함께 참석해 개정안의 필요성을 강력히 호소했다.윤 의원이 발의한 전세사기 근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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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154만 도시' 청사진 제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경기 화성시가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해 시민과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시가 지향하는 미래상과 도시 분야별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된다.이날 시는 '첨단산업과 문화가 만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를 화성시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미래산업도시 ▲ 균형발전 특례도시 ▲ 사계절 문화관광도시 ▲ 녹색정원도시 등 4대 계획 목표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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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내일 전국 비, 모레 중부지방 많은 눈, 강풍과 높은 물결 유의!
월요일인 11월 25일 오후 5시 2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내일과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오늘~내일 강수 및 유의 사항 >오늘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중부서해안과 전라권, 경남서부에, 내일 새벽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또한, 오늘 늦은 밤에 서울.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남권중.동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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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애플 비전 프로용 AI 동시통역 앱 공개
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는 애플 최신 공간 컴퓨팅 디바이스인 비전 프로에서 활용가능한 AI 동시통역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앱은 플리토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동시통역 솔루션인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으로, AI 통번역 기술과 애플 비전 프로 기능이 결합돼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애플 비전 프로를 착용한 상태에서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활용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글로벌 소통을 경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