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전세사기 피해가 3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소재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충북 전세사기 피해는 329건으로 집계됐다.시·군별로는 청주시가 213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은군 47건, 충주시 22건, 증평군 20건, 음성군 18건, 영동군 6건, 제천시 2건, 진천군 1건 등이다.이중 경공매 유예가 1건인 것으로 조사됐다.충청권에서는 대전광역시가 3846건으로 가장 많은 전세 피해를 봤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