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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복판 잇따른 땅 꺼짐 현상 발생, 시민들 우려 커져

31일 서울 한복판에서 잇따라 땅 꺼짐이 발생하면서 도심 교통에도 혼선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1분쯤 종로구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종로3가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의 3차로에 싱크홀이 나타났다.

가로 40㎝, 세로 40㎝, 깊이 1.5m 규모다.

다행히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여전히 교통이 부분 통제 중이다.

통제는 오후 11시가 돼서야 해제될 전망이다.

앞서 이날 정오쯤에는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9호선 언주역에서 7호선 학동역 방향으로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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