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홈에서 광주와 맞붙는다. 지난 라운드 수원FC 원정에서 추가시간 에드가의 극적인 동점골로 또 한 번 승점 1점을 챙긴 대구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3경기, 11위 제주와의 승점 차는 6점이다. 홈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잔류 희망의 불씨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에이스 세징야와 에드가가 완전치 않은 몸 상태 속에서도 팀을 위해 출전을 강행하며 투혼을 불태우고 있다. 부상과 피로 누적 속에서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팀 플레이를 다듬고 있는 한편, 측면과 2선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의 다양성을 되찾는 것이 관건이다.이
정규시즌 내내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 이글스가 결국 한국시리즈에서도 저력을 보여줬다.2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한화가 대전 홈 팬들 앞에서 값진 첫 승을 챙기며 반격의 불씨를 살렸다.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LG 트윈스를 7-3으로 제압했다.1, 2차전을 내준 뒤 치른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8회말 6득점의 대역전극을 펼치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승부의 흐름은 8회말에 완전히 뒤집혔다.대타 김태연의 2루타와 손아섭의 안타로
포항스틸러스의 ACL Two 정상을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포항스틸러스는 오는 6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싱가포르 탬피니스 로버스 FC와 AFC 챔피언스리그 Two 2025/26 그룹스테이지 4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0-1로 패한 포항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분위기 반전과 함께 조 1위 탈환을 노린다.현재 조 2위에 올라 있는 포항은 이번 경기에서 2골 차 이상 승리할 경우 득실에서 탬피니스를 앞서며 조 선두로 도약할 수 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홈에서 리벤지 매치를 완성할
울산 현대모비스피버스가 홈에서 정관장에 완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초반은 좋았지만, 턴오버와 야투 난조가 겹치며 무너졌다.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2라운드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에 50대76으로 완패했다. 시즌 성적은 6승 8패로 떨어지며 5할 승률 회복이 멀어졌다. 경기 초반만 해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정준원의 3점슛이 터졌고, 박무빈과 레이션 해먼즈가 골밑을 공략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수비에서도 상대 에이스 렌즈 아반도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1쿼터를 20대14로 앞
ACL2 무대에서 설욕전에 나선 포항 스틸러스가 홈에서 싱가포르 탬피니스 로버스에 발목 잡히며 조 1위 반등의 기회를 놓쳤다.포항 스틸러스는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탬피니스 로버스FC와 1-1로 비겼다. 지난 원정 경기에서 0-1로 충격패를 당했던 포항은 홈에서도 설욕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이날 결과로 포항은 2승 1무 1패를 기록해 탬피니스에 이어 조 2위에 머무르게 됐다.포항은 초반부터 탬피니스의 조직적인 수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가 홈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창원 LG세이커스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정규리그 경기에서 LG에 75대87로 패했다. 시즌 전적은 4승 5패가 되며 6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반면 LG는 6승 2패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가 24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고, 박무빈이 14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박준은의 외곽슛과 고른 로테이션까지 더해지며 전반전을 42대37로 앞서며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거제시민축구단이 지난 10월 26일 오후 2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FC B를 3-1로 제압하며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했다.이날 경기는 국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해 선수들과 함께 승리의 순간을 함께했다.전반 44분 40번 이우연 선수의 선제골이 터지며 거제시민축구단이 먼저 앞서 나갔고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후반 70분 상대팀 43번 김민영 선수의 동점골이 나오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이후 거제시민축구단은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 8
제주SK FC가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내몰렸다.제주는 지난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3으로 패하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제주는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지난 7월 23일 홈에서 FC서울에 승리한 이후 10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면서 11위에 머물렀다.승점 32점으로 파이널라운드 5경기를 치러야 하는 제주로서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현재 9위인 울산과의 승점 격차는 8점, 최하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토종 에이스’ 원태인에게 또 한 번의 특명이 내려졌다. 거듭된 역투로 지쳐있지만 벼랑 끝에 몰린 팀을 다시 한번 구해야 하는 임무를 띠고 마운드에 오른다.삼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붙는다.원정에서 1승1패로 선전한 삼성은 홈에서 열린 3차전 승리를 다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7이닝 5실점으로 흔들린 가운데 한화 문동주에게 6회부터 9회까지 꽁꽁 묶이며 4-5, 1점 차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홈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투수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박 감독은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 PO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3차전 선발 투수로 원태인과 아리엘 후라도 중 누구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1차전에 헤수스 가라비토가 선발로 나선 삼성은 이날 2차전엔 최원태가 선발 등판한다. 대구에서 열리는 3, 4차전은 자연스럽게 원태인과 후라도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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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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