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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퇴직 대법관 수임 제한·법원행정처 폐지 추진… 법원 “사법권 침해”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퇴직 대법관의 전관예우를 막고, 사법행정의 외부 통제를 강화하는 사법개혁안을 공개했다.

법원 안팎에선 "사법권 독립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민주당 ‘사법행정 정상화’ 태스크포스는 25일 입법공청회를 열고 △퇴직 대법관의 대법원 사건 수임 5년 금지 △법원행정처 폐지 △사법행정위원회 신설 △판사회의 권한 확대 △징계·감찰 제도 개편 등을 담은 개혁안을 발표했다.

우선 퇴직 대법관은 앞으로 5년간 대법원 사건을 수임할 수 없게 된다.

임지봉 서강대 교수는 “직업의 자유는 제한 가능하며, 헌재도 대체로 합...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에서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새어 나가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쿠팡이 최근 회원 정보를 외부에 흘리겠다는 이메일 협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쿠팡이 "보안을 강화하지 않으면 유출 사실을 언론에 알리겠다"는 협박성 이메일을 받았으며, 협박성 메시지 속에 “회원 개인정보를 확보하고 있다”는 문구가 포함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금전 요구는 없었으며 발신자의 실체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쿠팡 측이 제출한 서버 기록과 내부 자료도 경찰에 의해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8일 고소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윤리감찰단을 통해 당 차원의 진상 파악에 나섰다.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27일 장 의원에 대한 준강제추행 혐의 고소 사건을 영등포경찰서로부터 이첩받아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다.고소인은 지난 25일 영등포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장 의원이 지난해 말 서울 시내의 한 모임 자리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장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불길이 여전히 잡히지 않은 데다 건물 안에 갇힌 주민들이 있어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홍콩 소방처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2시 51분께 타이포 지역의 고층 주택단지 ‘웡 푹 코트’에서 시작됐다. 31층짜리 고층 아파트로 구성된 이 단지는 총 8개 동, 2000여 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약 48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소방 당국은 최초 신고 접수 직후 대규모 인력을 투입했지만,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과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 관련 국정조사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12월 2일을 이틀 앞둔 만큼, 여야는 이날 오후 재협상에 나서기로 했다.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시간 15분가량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했지만 견해차만 확인했다.회동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이소영, 박형수 의원도 배석했다.내년도 728
대한한돈협회 봉화지부는 지난 28일 봉화군청 잔디광장에서 한돈 320kg을 지역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기탁식을 열었다. 한돈협회는 지난달에도 동일한 양의 한돈을 지역복지시설에 기증한 바 있으며, 올해만 두 차례나 연이어 나눔을 실천하며 연말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발생한 445억원 규모 해킹 사건의 배후로 유력한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최근 1년간 라자루스가 최소 31건의 해킹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30일 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안랩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 & 2026년 보안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안랩이 지난해 10월∼올해 9월 사이 공개된 APT 그룹 활동 내역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곳은 라자루스로 31건,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또 다른 해킹 조직
춘천한샘고등학교는 12월 3일, 춘천 신북읍과 효자동 벽화마을 일대에서 본교 재학생과 교사 등 150명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했다.이번 봉사에서 학생과 교사들은 △신북읍 일대 6가구 총 1,500장 △효자동 벽화마을 6가구 총 1,200장 등 총 12가구에 2,7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연탄배달 봉사와 더불어 537만 원 상당의 연탄 후원금도 춘천연탄은행에 기부했다.바이오코스메틱과학과는 레드캠페이너 활동 모금액 48만
박나래가 할머니를 떠올리며 울컥했다.3일 ‘나래식’ 채널에는 ‘“제철 산지고 나발이고 맛있는 게 짱이네” | 강릉 제철 음식, 송정해수욕장, 강릉 중앙시장, 도루묵 언니 나래식 EP.6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강릉중앙시장을 방문한 박나래는 “실물이 예쁘다”,
학생 주도 질문, 탐구, 토론 중심 수업 실행 사례 공유 경기도교육청이 3일 ‘2025 경기 초등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제주SK는 3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승강 PO 2025 1차전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유리 조나탄의 PK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제주는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임창우, 김승섭, 이탈로, 이창민, 김준하, 남태희, 유리 조나탄이 선발로 나섰다.전반 초반 기세는 홈팀 수원이 잡았다. 전반 2분 레오, 7분 김지현의 잇따른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전반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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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왜곡죄 신설법 등을 강행 처리할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천대엽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이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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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오천신협이 35년째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을 이어가 지역 사회의 온정을 높이고 있다.올해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포항오천교회와 함께 신협 임직원과 교회 봉사자 약 100명이 참여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총 190박스를 불우이웃,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새터민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은 3일 계엄에 대해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비상계엄을 주도한 세력과 정치적으로 단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발언 직후 약 5초간 90도로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이성권·김용태 의원 등 당내 소장파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을 미리 막지 못하고 국민께 커다란 고통과 혼란을 드렸다”며 “당시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거듭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성명에는 고동진·권영진·김건·김성원·김소희·김용태·김재섭·김형동
12월 3일 문화계는, 거대한 정치 일정과 내란 1년 공방 사이를 비집고 자신만의 언어로 올해를 정리하고 있었다. 서울 종로의 언덕 위 토탈미술관에서는 일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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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10대 남녀 3명을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뛰어내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청소년 3명 중 2명도 숨졌고, 1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3일 경남경찰청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의 한 4층짜리 모텔에서 10대 여학생 A양이 112에 전화를 걸었다.별다른 내용은 전달되지 않았지만, 수화기 너머에서 “하지 마!”라는 고함이 들려 경찰은 긴급 상황으로 판단, 소방당국에 공조를 요청했다.출동한 소방대는 모텔 3층의 한 객실 화장실 안에서 A
말레이시아 자동차 제조사 페로두아가 2025년 12월 1일 첫 국산 전기차 'QV-E'를 공식 출시했다. QV-E는 배터리를 제외하고 차체만 판매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페로두아가 최근 공개한 소형 전기차인 QV-E는 1만9400달러부터 시작해 대부분의 가솔린 차량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보인다. 다만 차량은 가장 비싼 부품인 배터리를 구독 형태로 돌려 초기 구매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으로,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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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포인트로 모세의 기적과 온달설화를 만나보세요.
국세청은 11월 14일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1월 18일에는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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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370만 개 개인정보 유출…이름·이메일주소·배송지 정보 털렸다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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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女 실종 44일만에 시신으로 발견 ... 범행 시인한 전 연인 50대 男 구속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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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랠리, 다시 오나···912.67
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코스닥에 모처럼 매수세가 쏠렸다.코스피 '2군'으로까지 불렸던 코스닥이 정책 기대감을 엎고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1% 오른 912.6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2일 906.51 이후 가장 높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5억원, 60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특히 이날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반락해 3,920대로 밀려난 점을 고려하면 코스닥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코스닥의 강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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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만 1년째인 3일 내놓은 입장문에서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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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불법 정당현수막 즉시 철거 '강력 대응' 예고
춘천시가 표시기준을 위반한 정당현수막을 즉시 철거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최근 정당현수막이 지역 곳곳에 무분별하게 게시되면서 시각적 공해, 교통안전 저해, 환경오염 등 사회적인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시는 옥외광고물법에 따른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기준을 위반한 경우 즉시 철거 등의 취할 방침이다. 정당현수막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신고 및 설치 장소 제한 없이 설치가 가능하나 통상적인 정당활동과 국민 생활환경의 조화를 위해 개수·규격·표시기간·설치방법 등 최소한의 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시는 지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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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첫 눈이 내린 3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앞은 하루 종일 눈물과 절규로 가득 찼다. '방학 중 생계' 대책을 요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삭발로 투쟁 의지를 다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