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이자 기후변화 지표종인 구상나무에 대한 도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특별 현장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깃대종은 국립공원의 생태, 지리, 문화적인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이다. 한라산국립공원은 2019년에 생태성에 근거를 두고 문화적, 사회적 특성, 도민 정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를 깃대종으로 선정했다.제주 선조들이 '쿠살낭'이라 불러온 구상나무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멸종위기 침엽수종이자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