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이 울산 울주군 온양읍 발리지구 학교부지 해제 철회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공진혁 의원은 7일 아이들 학습권 보호를 위해 온양읍 발리지구 학교부지 해제의 부당성을 알리고 철회를 요구하며 울산시교육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공 의원은 “온남초·온양초는 각과밀학교로, 학생들은 다양한 학습활동과 클럽활동의 기회를 제한받고, 일부는 1~2㎞가 넘는 거리를 통학하며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 온양읍 학교부지가 어렵게 도시계획에 포함됐
새울원자력본부 기획감사부는 15일 자매결연을 맺은 울산 울주군 온양읍 하서마을을 찾아 노인들의 무병장수와 행복한 백세 인생을 응원하는 장수 축하 기념 지원행사를 시행했다. 행사에서는 재능 기부로 사전 촬영한 장수사진과 100세 장수노인을 위한 여름보양식 밀키트 세트를 전달했다. 마을회관 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물품 지원도 함께 진행했다. 전국 평균 80세 이상 고령자가 약 4.8%인 것과 비교하면 새울원전 인근 온양읍 하서마을의 장수노인 비율은 16%에 달한다. 오세웅 하서마을 이장은 “원자력발전소
울주군 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식사 해결이 어려운 지역 취약계층 50가구에 250만원 상당의 여름철 건강음식과 방역물품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폭염으로 지친 취약계층의 결식을 막아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보양식인 삼계탕과 직접 만든 밑반찬, 혹서기 대비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당부했다.최성기 위원장은 “지역 취약계층이 건강한 음식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관심을
울산 울주군 온양읍과 언양읍을 집어삼킨 울산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지 100일이 지났다. 당시 931㏊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고, 수많은 주민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봤으나, 100일이 지난 현장은 산불 피해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생명의 기운이 솟아나고 있었다.지난 27~28일 찾은 온양읍 산불 현장은 청명한 하늘 아래 온 세상이 초록 물결로 덮여 있다. 산불 직후 온양읍 산자락은 검게 그을린 나무와 암벽, 무덤, 수풀, 밭 등 타다 남은 잔해로 가득했다. 하지만 100일이 지난 지금, 현장에는 산불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울
㈜이수화학이 울산 지역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제주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이수화학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과 온양읍 소재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및 인솔자 36명과 함께 ‘2025년 ㈜이수화학과 함께하는 제주 탐방기 시즌4’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수화학이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추진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올해로 4회를 맞는 ‘제주 탐방기’는
울산 울주군의 60대 기간제 근로자가 제초 작업 중 말벌에 쏘여 쓰러졌다가 끝내 숨졌다. 울주군은 위험을 예측하기 어려웠다는 입장이지만, 야외 작업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미흡과 응급 대응체계 부재 등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1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19일 기간제 근로자 A씨는 동료 2명과 함께 온양읍 망양리 회야강 일원에서 제초 작업 중 말벌에 3~4회가량 쏘였다. 잠시 쉬면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한 A씨는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이내 쓰러졌다. 동료들의 신고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 당시
울산 울주군 온양읍 학교용지 해제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1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진혁 울산시의회 의원은 이날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울주군 온양읍 발리지구 학교부지 해제 결정 철회를 촉구하면서 삭발식을 했다. 삭발식에는 온양읍 일부 주민들이 ‘과밀학급 수용 대책을 세워라’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함께했다. 온양읍 발리 544 일원 학교용지는 4개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초등학교 신설 요건 충족으로 개발사업자와 협의해 2021년 3월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됐다. 하지만 일부 개발사업 취하로 가구 수가 감소되면서 초등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대서양 '한랭 덩어리'에 대한 책임이 바다와 대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유니버시티파크 — 그린란드 바로 남쪽 대서양의 한 지역은 냉각되고 있지만, 지구 대부분은 따뜻해지고 있다.이 "한랭 덩어리"의 기원은 지구 기후 조절에 이바지하는 해류, 즉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약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인천시 닥터헬기 계류장 설치 사업이 남동구의회 문턱을 또다시 넘지 못했다. 닥터헬기 공익적 가치와 사업 추진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절차적 정당성과 주민 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분간 사업 표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는 인천시 닥터헬기 계류장 설치를
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양 전 이사장은 지난 2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으로 임명됐다.범정부·민관합동 위원회인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이종찬 광복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외교부·행안부· 기재부 등 각 부처 장관 12명과 시도지사협의회장, 민간인 58명 등 모두 73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광복 80년을 기념해 범정부 사업을 검토·의결하며, 광복절 이후 중장기 과제, 성과보고서, 백서 발간 등을 심
지난 3월부터 차고지증명제가 완화됐지만, 농촌지역에서는 이 제도로 전입신고를 못하는 사례가 발생, 인구 유입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최근 조천읍 신촌리에 이사를 오게 된 윤모씨는 거주지 반경 2㎞ 내에 공영·민간 주차장 등 차고지를 임대할 곳을 확보하지 못해 전입신고를 못했다.윤씨는 “새로운 거주지로 이사를 하면 14일 이내에 조천읍에 전입신고를 해야 하지만, 차고지를 등록할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제 때 전입신고를 못해서 과태료를 물게 될 상황에 놓였다”고 토로했다.22일 제주시에 따르면 7개 읍·면 중 한림읍에만 공영
지금은 미취학 아동과 청소년 모두 무제한으로 스마트폰과 누리소통망을 이용하고 있지만, 청소년을 디지털 미디어와 SNS에서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2024년 11월 호주 의회는 2026년부터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