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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태완이법의 힘… 살인범 끝까지 추적해 진실 밝힌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24일 최근 20년 전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확인된 것과 관련해 “살인범을 끝까지 추적한 경찰의 노력과 ‘태완이법’의 성과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서 의원은 “23만여 명을 수사선상에 올리고, 1천5백여 명의 DNA를 대조하며, 사망자까지 반경을 넓힌 수사는 국가가 해야 할 본보기”라며 “신정동 사건은 범인이 이미 사망했음에도 유전자 분석기법의 발전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수사팀의 노력 덕에 해결됐다”고 말했다.

서 의원이 대표발의해 201...
국내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곡물 재배농지 확보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현재 주요 곡물 재배면적은 정부의 목표치보다 약 6만 헥타르가 부족해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쌀·밀·콩·보리 등 주요 곡물의 재배면적은 총 83만7,769헥타르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2027년 식량자급률 55%’ 달성을 위해 필요한 농지면적 89만6,000헥타르에
28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2026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 16건을 지정해 기획재정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등 관련 소관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 공식 통보했다.이번 지정은 국회법 제85조의3에 따른 절차로, 국회예산정책처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 제출 세법개정안 12건과 의원 발의안 4건을 포함해 진행됐다. 국회의장은 지정 사유로 “세입증감 여부, 정부 예산안 반영 여부, 상임위 논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2026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 지정 목록 구분 법안명 발의 주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42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법안 중 특히 주목되는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공연·운동경기 입장권에 대한 암표 행위 근절 및 유통 질서 확립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부정구매’, ‘부정판매’ 개념을 법에 명시하고, 통신판매 중개업자에게도 입장권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의무를 부여했다.부정판매 행위자에 대해서는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넥슨이 인기 온라인 액션 RPG 에 겨울 시즌을 맞아 대규모 ‘윈터 페스티벌’ 이벤트를 27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유저 성장 지원과 20주년을 기념한 특전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먼저 넥슨은 2026년 2월 26일까지 ‘윈터 부스트 업’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용 튜토리얼 모드를 통해 게임 시스템을 쉽게 학습하고, 다양한 미션을 달성해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션을 완료하면 ‘+12강 8재련 무기’, ‘나벨/베누스 유니크 세트 융합석’ 등 강력한
국가가 임금체불 근로자 보호를 위해 마련한 간이대지급금 제도를 조직적으로 악용한 건설업체 대표가 구속됐고, 공모자와 허위 근로자 10명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이번 사건은 제도의 신뢰성과 공공기금의 건전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례로, 노동 당국은 유사 사건에 대해 앞으로도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청업체 근로자 및 허위 근로자 총 49명의 임금체불 진정을 조작해 간이대지급금 총 3억 3천만 원을 부정수급하게 한 혐의로 건설업체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가 주관한 제2회 ESG 실천행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25일 농협 IT전략본부는 경기도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챌린지’ 시상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생활 속 ESG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NH통합IT센터 소속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으며, 총 1,400여 명이 대중교통 이용을 실천했다. 그 결과, 우수 참여자 30명이 선정되어 농촌사랑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대중교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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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짊어져 보는 지게!“몇 장요? 처음이면 3장부터 시작해보세요.”대답도 하기 전에 등이 묵직해져 온다. 대답을 기다릴 시간이 없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분량을 속히 다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2시간을 넘기면 몸에 무리가 온단다. 그 시간 안에 수북이 쌓인 1600장의 연탄을 다 배달해야 한다. 하얀 우의에 빨간 목장갑을 낀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 그들 등에는 연탄이 실릴 지게를 지고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장소는 백운로 18번길 근처다. 지난 29일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의 '작은 나눔이 큰 온기가 됩
12월 초 인천의 기온은 영하권 진입과 더불어 강한 바람으로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기상청은 1일 인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점차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했다.기상청은 오는 2일 인천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2도, 최고기온은
충북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오는 20일과 23일 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기적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만들기 체험과 음악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20일에는 크리스마스 머그컵 및 눈꽃 쿠키 만들기가 열린다. 국내 타악 전문 공연예술단체인 방타 타악기는 오는 23일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루돌프 사슴코’, ‘케이팝데몬헌터스 소다팝’ 등을 공연한다.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
항체약물접합체 기술 기업 인투셀이 12월 1일 공시를 통해 ITC-6146RO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이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ITC-6146RO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초기 항종양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중 코호트 포함 제1a/b상, 공개, 다기관, 최초 인간 대상 용량 증량/확장 시험으로 진행된다.임상시험은 대한민국 내 3개 기관에서 실시되며, 2025년 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시작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의 주요 배경은 경제문제인 것으로 분석...
대구·경북지역 환경정책을 총괄할 새로운 수장이 부임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조은희 제38대 대구환경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조 신임 청장은 경남 진주 삼현여고 및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계획학과 석사를 마친 뒤 제32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 화학물질과장, 국토환경정책과장, 화학안전기획단장, 화학물질안전원장 등 기후·환경·화학안전 분야에서 잇달아 핵심 보직을 맡아 온 실무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조 신임 대구환경청장은 “지역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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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대표 주도로 추진 중인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 도입을 놓고 당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1일 열린 제도개선 토론회에서는 1인1표제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추진 방식과 속도에 대한 우려가 분출됐다.일부 당원은 “한 달간의 불공정한 과정에 분노한다”, “정청래 대표가 당원주권을 방패 삼아 당권 연임을 노린다”고 반발하며 고성을 지르거나 ‘정청래 사퇴하라’는 피켓을 들기도 했다.1인1표제는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표 가중치를 없애고, 당내 선거에서 동일한 한 표로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정 대표는 지난 8월 전당대
미래에셋증권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전 업권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가입자 관리 체계, 수익률 성과, 상품 운용역량 등 다양한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사업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올해 평가에서 미래에셋증권은 4개 평가항목 및 15개 평가지표 중 다수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전지정운용상품을 위한 별도의 디폴트옵션 전문위원회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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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대구 성서공단의 한 제조업체에서 강제단속을 피하던 베트남 국적 이주노동자 ‘뚜안’ 씨가 추락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이주노동자 단속행정의 문제점을 짚고 제도개선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가 1일 열렸다.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미등록 이주민 강제단속의 문제점과 근본적 개선방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과 이주노동자평등연대가 공동 주최했다. 윤종오 국회의원도 공동주최자로 참여했다.이용우 의원은 “현행 비자체계와 단속방식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지만 정부 당국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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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보건소’선정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포상’에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우수기관 보건소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전국 시․도 보건소,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동부보건소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동부보건소는 보건진료소·지역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취약지 대상 맞춤형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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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김만식 기자 =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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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매시장 우수사례···서울시공사·서울청과·안산농산물(주) ‘최우수’ 영예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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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김만식 기자 =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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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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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예총, 동암예술상 김상웅·신인예술상 김지나 선정
충북 청주예총은 동암예술상 첫 수상자로 청주음악협회 김상웅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동암신인예술상에는 청주무용협회 김지나씨가 선정됐다.김상웅씨는 지역 음악인의 권익증진과 청소년 예술교육 확대 등 예술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쓴 공로를, 김지나씨는 무용으로 지역의 문화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올해 동암예술상과 동암신인예술상은 예술인 화합과 창작활동, 후학 양성 등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다./남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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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5~7일 개최
충북 청주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2025년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43개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올해 제작한 서예, 민화, 퀼트, 공예 등의 작품 300여점을 선보인다.  정무신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전시회 출품작들은 수강생들의 꾸준한 참여와 노력으로 일궈낸 소중한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셔서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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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청주응급처치강사봉사회, 2026년 적십자 희망성금 전달 동참
대한적십자사 청주응급처치강사봉사회는 1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충북적십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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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kg 연탄 한 장에 담긴 80여 명의 뜨거운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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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짊어져 보는 지게!“몇 장요? 처음이면 3장부터 시작해보세요.”대답도 하기 전에 등이 묵직해져 온다. 대답을 기다릴 시간이 없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분량을 속히 다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2시간을 넘기면 몸에 무리가 온단다. 그 시간 안에 수북이 쌓인 1600장의 연탄을 다 배달해야 한다. 하얀 우의에 빨간 목장갑을 낀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 그들 등에는 연탄이 실릴 지게를 지고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장소는 백운로 18번길 근처다. 지난 29일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의 '작은 나눔이 큰 온기가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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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중부신협, 겨울이불 기탁
충북 청주중부신협은 1일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한부모가정에 전해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15채를 흥덕구 봉명2송정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청주중부신협은 지난 6년간 봉명2송정동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과 이불 김치 등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 덕분에 중부신협이 든든한 지역금고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이형모 선임기자 lhm043@cc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