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본사를 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5일 항체 파트너사 넥스트큐어와 공동개발 중인 ‘LNCB74’의 글로벌 임상 1상 고용량군 코호트 추가에 대해 FDA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LNCB74는 리가켐바이오와 넥스트큐어가 공동개발 중인 B7-H4 ADC로 넥스트큐어의 암세포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B7-H4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과 리가켐바이오의 차세대 ADC플랫폼과 MMAE 페이로드가 결합된 항암 치료제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유방암 및 부인과암
종근당이 유럽에서 건선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종근당은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자사 바이오시밀러 'CKD-704'의 임상 1상 진행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리산키주맙은 면역 매개 물질 인터루킨-23의 p19 소단위체를 차단해 염증세포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으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이번 승인으로 종근당은 유럽에서 건강한 성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CKD-704와 오리지널
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 ‘EZH1/2 이중저해제’의 임상 1상 시험에서 초기 안전성 프로파일과 항종양 활성을 확인하며 글로벌 임상 개발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에 참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 혁신신약’의 임상 1상에 본격 돌입했다. 체중 감량 수치에만 방점을 둔 기존 GLP-1 기반 약물들은 근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HM17321이 지방만 선택적으로 감량하는 새로운 기전을 통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종근당이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건선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704’의 유럽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종근당은 CKD-704가 오리지널 의약품인 애브비의 ‘스카이리치’와의 약동학적 동등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임상 1상은 유럽에서 건강한 성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구에서는 CKD-704와 스카이리치의 약동학적 유사성을 입증하고,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리산키주맙은 인터루킨-23의 p19
유한양행은 15일 레시게르셉트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레시게르셉트는 항 면역글로불린 E 계열의 Fc 융합단백질 신약으로, 혈중 유리 IgE와 IgE 수용체 알파 단백질 자가항체에 결합해 제거하는 이중 작용 기전을 통해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한다.유한양행은 앞서 수행한 임상 1상 시험 3건을 통해 안전성과 예비적 효능을 확인했다. 시험 결과 레시게르셉트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에서 안전성을 보였으며, 대조
LG화학이 미국에서 판매 중인 신장암 치료제 ‘포티브다’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새로운 신약물질을 도입하며 항암 치료 영역을 확장한다.LG화학은 5일 미국 현지 항암사업 자회사인 아베오가 바이오텍 기업 하이버-셀과 임상 1상 단계 신약물질 ‘HC-5404’의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다가올 임상 1b상을 직접 진행하며, 임상 2상 진입 시 글로벌 독점 실시권 확보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표적 항암 신약이 초기 임상에서 안전성과 항종양 효과를 입증했다.한미약품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에서 표적 항암 신약 ‘HM97662’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보다 항암 효능이 뛰어나고 내성 극복 가능성을 지녔다. EZH1과 EZH2 단백질은 암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주요 인자다.이번 임상에서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
종근당이 29일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건선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704’의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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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생활 속 임대차 정보]예정된 월세 인상은 증액 아닌 할인종료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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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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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산업현실 외면 과잉목표 반발"‥2035년 온실가스 NDC 53∼63%
정부는 9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통해 오는 2035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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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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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米적米적] 농업인의 날, 축하보다 필요한 건 ‘보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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