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4일 전남 영암지역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방역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구제역은 백신 접종으로 사전 예방이 가능한 만큼, 시는 당초 일정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15일부터 21일까지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79,324두에 대해 공수의사 등을 동원하여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구제역 발생은 영암과 무안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시는 백신 항체가 형성되는 7~14일까지가 이번 방역의 분수령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