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속도를 내며 직원 정착 지원 체계가 구체화되고 있다.이전기관 지원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이어 부산시가 공공기관과 협력해 관사 보증 기반을 구축하며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해수부는 27일 부산 이전기관의 주거·교육·생활 여건을 지원하는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법은 이전 인력의 정착과 업무 연속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부산시는 해수부 이전 일정에 맞춰 관사 확보와 보증 안전
현대제철은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 미국 루이지애나에 건설 예정인 전기로 제철소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한다.WHE 2025는 전 세계 수소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 수소 산업 행사로 올해부터는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수소 산업 전시회 'H2MEET'가 통합돼, 컨퍼런스와 전시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부산지하도상가에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가 열린다.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2월~내년 1월 지하도상가 5개 구역에서 ‘ON나 페스티벌’을 운영하며 연말을 맞은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한다.올해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다. 먼저 무료 포토부스 ‘인생네컷’ 촬영이 지하도상가 주요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내달 4일 부전몰 입구 광장을 시작으로, 5일 남포지하도상가 BISCO갤러리 앞 광장, 6일 광복지하도상가 ‘더 공간’, 12일 서면몰 공실·중
자연특화 요소가 가득한 '에코 프리미엄' 아파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변공원 등이 녹지공간이 인접한 독보적인 희소성을 바탕으로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모습이다.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 트렌드'에 따르면, 주거 선택 요인 중에서 '쾌적성'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교통, 생활보다도 높은 수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주거 선택의 최우선적인 기준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 'KB 골든라이프 보고서'에서는 은퇴 전
국립생태원은 최근 안동시와 지역 생태계 및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안동시는 쇠제비갈매기 보전 사업, 먹황새 복원협의체 참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지난 2004년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를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 보유 자연자원 및 생태계 복원 협력 사업 운영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및 보전문화 확산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국민 인식 증진을
한국서부발전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마무리했다.‘상생가치형 사회형평채용’을 통해 하반기 30명을 선발함으로써 올해 서부발전의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역대 최대다.서부발전은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하반기 4직급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개채용에서 서부발전은 전기, 사무, 기계, 화학, 아이시티, 토목 등 6개 직군에 필요한 30명을 선발했다. 서부발전은 올해 정부의 청년 고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상반기 112
대전시가 올해 마지막 청년 소통·공감 행사인 '청춘엔진ON'을 e스포츠라는 신선한 매개체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청년 세대와의 소통 레벨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지난 4일, 유성구 대전드림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존 캠핑, 풋살 등에서 벗어나 MZ세대의 취미 트렌드를 적극 반영, e스포츠 게임을 중심으로 주거, 건강, 만남 등 청년들의 고민 전반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e스포츠 레이싱 대전이었다. 청년들은 1·2라운드 리그전을 통해 숨겨온 실력을 겨뤘고, 각 라운드 상위
서울 강서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창작뮤지컬 을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해 초연했던 작품을 독립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시 무대 위에 올리는 것이다.뮤지컬 은 1919년 2월 8일 도쿄 YMCA에서 실제 벌어진 2.8 독립선언을 배경으로 상산 김도연 선생을 중심으로 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재구성했다.공연은 2.8 독립운동 당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이 겪은 시대의 아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대학교 사라캠퍼스 미래창조관 전시실에서 '2025 제주국제장애인문화예술·스포츠 모드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의 장애인 문화예술스포츠 접근성 확대는 물론, 국제적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2개년 연속 프로젝트다.올해 첫 번째 행사인 사진전은 7개국 지적·발달 및 심리·사회적 장애 학생 사진 40여 점이 전시되며, 국제 사진예술 비평가기관 루시 재단 초대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제주DPI는 이번 페스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뉴 라이프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앱코가 'AP87W 3모드 유무선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의 롯데하이마트 단독 출시 소식을 전했다.AP87W는 아이보리, 블루, 베이지의 차분한 컬러 조합으로 감각적인 비주얼을 완성시키는 87키 레이아웃의 기계식 키보드로 디자인, 타건감, 편의성을 두루 갖춘 제품이다.이번 키보드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BSUN Taegeuk 스위치'는 기존 기계식 스위치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
달성군은 겨울철을 맞아 세천지역 달서중·고등학교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전반적인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착공한 달서중·고 이전 신축 현장은 건물 외부 주요 옹벽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중·고등학교 건물 골조 공사에 한창이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골조 공사를 내년 4월까지 마무리한 뒤 12월까지 내외부 마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고성을 지르는 등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국민의힘 시의원 5명은 3일 제297회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직후 이지석 의장에게 민주당 의원들의 ‘갑질’ 논란에 대한 진상조사 실시 요구서를 공식 제출했다. 진상조사 요구서에는 '광명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에 따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갑질' 의혹에 대해 의장이 즉시 진상조
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코스닥에 모처럼 매수세가 쏠렸다.코스피 '2군'으로까지 불렸던 코스닥이 정책 기대감을 엎고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1% 오른 912.6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2일 906.51 이후 가장 높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5억원, 60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특히 이날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반락해 3,920대로 밀려난 점을 고려하면 코스닥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코스닥의 강세에
지금 2000개의 XRP를 보유하고 있다면, 2035년 말 그 가치는 얼마나 될까?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한 달 새 7130억달러 증발한 가운데, XRP 역시 263억달러 규모가 사라지며 17.5% 후퇴했다. 그럼에도 XRP는 다른 자산보다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현재 XRP 가격은 2.1달러대지만, 여러 분석가들은 장기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시장 하락을 정확히 예측했던 일부 전문가들은 XRP가 향후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몇몇은 아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안양산업진흥원은 지역 식품 제조·유통 기업과 안양 기업이 함께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한끼온기 프로젝트’를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한끼온기 프로젝트’는 식품기업이 주요 재료를 후원하고, 안양 관내 기업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어 필요한 기관에 전달하는 민·관 협력형 나눔 프로그램이다. 단순 물품 전달이 아니라 기업이 조리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실천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 관심을 받았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6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을 맞아 도내 사회복지시설 생활인 4577명에게 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한다.지원 대상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144개소다. 갈치와 고등어, 옥돔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10만 원 또는 5만 원 상당으로 총 1015개가 준비됐다. 8일부터 10일까지 각 시설에 순차 전달된다.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 1억 원으로 진행된다. 취약계층의 수산물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주도는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올 가을철 고온 현상이 10월까지 이어진데 이어, 해수면 온도는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방기상청은 ‘2025년 가을철 제주도 기후특성과 원인’을 발표했다. 올해 가을철은 10월까지 고온이 이어졌고, 9월에 잦은 비, 11월에 평년 수준 기온과 맑은 날씨로 계절 내 변동성을 보였다.올해 가을철 제주도 평균기온은 21.1℃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가장 더웠던 지난해보다는 0.1℃ 낮았으며, 평년보다는 2.6℃ 높았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를 넘는 가을철 평균기온이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유네스코 동아시아지역사무소는 4일 제주콘텐츠진흥원 Be IN; 공연장에서 ‘2025 제주 글로벌 콘텐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넷플릭스, 라프텔, 뉴아이디 등 글로벌 플랫폼 리더 및 투자사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고유 문화자산의 세계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올해 포럼은 ‘연결에서 실행으로’를 주제로 네트워킹과 함께 실제 비즈니스 매칭과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으로 운영됐다.개막식에서는 제주 해녀가 저승차사로 환생해 제주의 자연 정
경상북도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 박닌성을 공식 방문해 인도 지원·교육·산업·제도 등 4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방문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로 높아진 경북도의 국제적 위상을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 확대로 연결하는 첫 현장 외교로 의미가 크다.2일 이철우 도지사는 찐 쑤언 쯔엉 타이응우옌성 당 서기를 만나 지난 10월 발생한 태풍 피해 상황을 청취한 후 성금을 전달하며, “에이펙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북은 재난을 겪은 이웃을 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