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의대 교수진이 전공의 및 의대생에 대한 정부 제재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교수진은 사직서 제출을 결정한 뒤 성명을 내고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대화와 타협의 장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14일 경상국립대 의대에 따르면 전날 저녁 교수진으로 꾸려진 비상대책위원회 총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사직서 제출 여부 투표가 진행됐으며 교수진 전체 260여명 중 217명이 투표에 참여해 약 89%가 사직서 제출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비대위는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최종 의결하고 제출 시점에
전공의 집단 사직과 의대생 동맹휴학으로 병원과 학교가 어수선한 가운데, 이들의 스승인 의대 교수들도 사직서 제출에 관한 결론을 내린다.의료계에 따르면 15일 전국 19개 의대 교수는 지난 12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한 뒤 이날까지 사직서 제출 여부에 대한 논의를 마친다.19개 의대에 해당하는 대학은 서울대·연세대·울산대·가톨릭대·제주대·원광대·인제대·한림대·아주대·단국대·경상대·충북대·한양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충남대·건국대·강원대·계명대다.교수들은 환자들을 지켜야 하는 데 동의하지만
의대증원에 반발해 전국 의대 교수들이 집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 의대 교수들도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의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학교 측은 진료 공백 우려를 표하며 의료진들 복귀와 정부의 해결책을 촉구했다.14일 경상국립대 의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교수진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총회를 열고 사직서 제출하기로 의결했다. 의대 소속 교수는 260명 수준이다.총회에서 교수진 260여 명이 참여한 사직서 제출 여부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80여%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비대위는 투표에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들의 과반수가 사직서 제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의과대 교수들을 대상으로 향후 대응 방침을 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아주대 의대 교수 400명중 261명이 투표에 참여해 96.6%에 해당하는 250명의 교수들이 단체 행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직접 사직서를 제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교수는 77.8%에 달했다.사직서 제출 시기로는 54.7%가 전공의 또는 학생의 피해(면
경상국립대병원 의사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의과대학 증원 계획에 반발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다.경상국립대 의대와 대학병원 소속 교수들은 지난 13일 오후 비상대책위원회 총회를 열고 사직서 제출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진주와 창원에서 근무하는 교수진 260여 명 가운
정부가 경상국립대학교 200명을 비롯해 전국 의과대학의 2000명 증원에 쐐기를 박자 교수들과 의사회 등은 사직서 제출 결의 등 집단 대응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반면 지역사회와 대학들은 지역의료 발전에 기대를 걸며 반색하는 분위기다.특히 오는 25일 사직서 제출에 동참키로 하는 의대 교수들의 참여 규모가 늘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최악의 의료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번 증원계획에 대해 의대 교수들은 25일부터 집단 사직서 제출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경남도의사회는 정부가 의료 붕괴 정책을 강압적으로 밀어붙인다며 비
정부의 의대 정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대학교 의대 교수들도 사직서 제출을 검토하면서 의료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을 포함해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한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5일까지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집단행동에 참여한 전공의에 대한 사법 조치와 의대생들의 유급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위에 참여한 대학 중 16개 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직서 제출에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에서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진료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25일부터 의대 교수 사직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전공의처럼 사직서 수리 금지나 업무개시명령 등이 이뤄지는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구경북권 의대 교수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를 놓고 의료계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전공의들은 병원을 떠났고 의대생들은 수업을 거부하는 등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학병원을 지키고
경북대 의대교수 사직서 제출계명대 동산병원은 27일부터전국 의대 40여곳 대부분 동참외래진료 시간 축소 등 본격화정부 2000명 증원 재검토 요청“수리될 때까지는 현장 지킬 것”25일 경북대병원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을 시작으로 27일 계명대 동산병원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해 대구·경북권도 의대교수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다만 의대 교수들은 사표가 수리될 때까지는 의료현장을 지킬 것을 공언했고, 의협에서도 정원동결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 등 정부-의사협 간 극적 타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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